중동 수요 커진 부동산 소액 투자 플랫폼

두바이 부동산 플랫폼 스타트업 스테이크(Stake)가 1,400만 달러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동 벤처캐피탈인 Middle East Ventur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아람코의 Wa’ed Ventures, 공동체 투자 플랫폼 Republic도 참여했다.

회사는 2020년 설립돼 누구나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한다. 투자자들은 스테이크가 관리하는 부동산의 지분을 사서 월세 수익과 매각 차익을 나눠 갖는다. 현재 200개가 넘는 부동산을 관리 중이며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중동 지역 고객이 가장 많다. 이번 투자금으로 회사는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아부다비에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부다비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스테이크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