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루트릭스에 투자
스프링캠프는 19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목 데이터 수집 및 유통 스타트업 ‘루트릭스(Rootrix)’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GS건설 CVC)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루트릭스는 2022년 퓨처플레이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1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설립된 루트릭스는 전국 600개 이상의 수목농장과 수목정보를 데이터화하여 고객이 원하는 수목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4시간 이내 견적 제공과 직거래를 통한 최소한의 수수료로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수목을 제공한다. 루트릭스는 2024년 상반기 견적액 94억원 돌파와 함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성장했다. 창업자 안정록 대표는 하버드 건축대학원 조경설계석사를 졸업하고, 조경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미션으로 창업에 나섰다. 이번 투자를 통해 루트릭스는 수목 유통 거래량을 늘리고, 유통 시스템 구축 자동화 및 가격 기준 마련을 통해 조경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ESG 연구를 통해 조경기업들이 탄소상쇄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란다, 경계선 지능인 문제 해결
키즈 에듀테크 플랫폼 자란다(대표 김성환)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자란다는 ‘초거대 AI 기반 느린 학습자 조기 발견 지원 서비스’를 통해 돌봄 분야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자란다는 기존 방문 돌봄 기술에 초거대 AI를 접목하여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의 행동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돌봄과 활동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느린 학습자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경계선 지능 학생은 약 16,414명으로 조사됐다. 자란다는 초거대 AI를 활용하여 접근성 높은 관찰 상담과 행동 조기 파악을 통해 양육자와 교육기관이 병렬적으로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자란다는 AI 기술 기업 베스트텍과 협력하여 돌봄 아동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학부모와 돌봄교사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아이의 활동에 대해 간편하게 문의하고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유사 행동 사례와 교육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머스트잇, ‘PRE-Fall FESTIVAL’ 개최
대한민국 대표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19일부터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PRE-Fall FESTIVAL’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 하이엔드 명품부터 메종 키츠네, 꼼데 가르송, 아미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신상품과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대 75% 할인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고객에게 최대 9%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와 토스페이 첫 결제 시 5천 원 페이백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머스트잇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F/W 시즌 패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EU 디지털시장법 시행 5개월, 한국 플랫폼 규제에 주는 교훈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는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와 공동으로 8월 21일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온라인플랫폼 규제 동향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EU 디지털시장법(DMA) 시행 이후 유럽 내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변경 및 축소 사례를 검토하고, 한국의 플랫폼 규제 도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DMA 시행 이후 일부 국가에서 유사한 입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나, 사전적 규제가 소비자와 중소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사한 규제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플랫폼 산업에 미칠 의도치 않은 결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세미나에는 Kati Suominen(CSIS 객원연구원), Trevor Wagener(CCIA 연구센터 소장), Daniel Sokol(USC 교수) 등 국제적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DMA의 글로벌 영향력과 한국 플랫폼 법안의 영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유병준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의 진행 하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씽씽, 킥고잉과 앱 통합 서비스 시작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씽씽(피유엠피)은 킥고잉(올룰로)과의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양사의 기기를 연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널링으로 씽씽 앱에서 킥고잉 기기를, 킥고잉 앱에서 씽씽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추가 가입 절차 없이 기존 패스 상품과 멤버십 혜택이 그대로 적용된다. 이로 인해 각 서비스 앱 내에서 이용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PM) 기기의 수가 크게 증가하여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양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이용자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라핀테크, ‘올라’ 누적 지급액 3조 원 돌파
올라핀테크의 통합 선정산 서비스 ‘올라’가 누적 지급액 3조 원을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후 34개월 만에 1조 원을 기록한 이후, 2조 원은 11개월 만에, 3조 원은 단 6개월 만에 달성했다. 이는 올라의 빠른 성장세와 국내 선정산 서비스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보여준다. 올라 선정산은 2020년 서비스 시작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2만 4천 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재사용률은 약 90%에 달해,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셀러들은 상품 판매 후 결제 대금 수령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데, 올라 선정산은 단 5분 만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라핀테크는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속에서도 3조 원 지급 달성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이저 금융사와 협력하여 셀러들이 정산 걱정 없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한 ‘미정산금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판매자들이 자금 문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인더스, 중기부 주관 TIPS 선정
설계사 비교 플랫폼 ‘보인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인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자금과 2억원의 창업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파인더스는 보험 설계사를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보인다’를 통해 보험 가입 과정을 혁신하고 있으며, 보험사를 대상으로 ‘AI 보험에이전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보험 답변을 제공한다. 파인더스는 ‘보인다’와 ‘AI 보험에이전트’를 통해 보험 정보 제공 및 가입 방식을 디지털화하여, 보험에 대한 인식과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일 대표는 보험 유통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잘파세대 공략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개학 및 개강 시즌을 맞아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020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가방, 의류, 슈즈, 화장품 등 다양한 패션·뷰티 아이템과 디지털·IT 기기를 최대 8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잘파 세대(Z세대 + 알파 세대)의 영향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10대 구매자 수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기 쇼핑몰과 브랜드 200여 곳이 참여하며, 최대 20% 쿠폰팩과 매일 선착순으로 25% 할인 쿠폰, 2,000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신학기 백팩 패키지 래플 이벤트와 다양한 특가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잘파세대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신학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스테이션-BNK투자증권, 금융SNS 콘텐츠·AI투자솔루션 계약 체결
㈜머니스테이션(MoneyStation)이 BNK투자증권과 ‘AI기반 투자분석 솔루션 및 소셜 투자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계약은 BNK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서비스의 투자분석 콘텐츠 및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머니스테이션은 금융 빅데이터 AI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과 소셜 투자플랫폼 ‘머니스테이션’의 글로벌 금융 콘텐츠를 BNK증권의 MTS 내 ‘종목분석’과 ‘종목토론’ 메뉴를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관점의 투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머니스테이션 이정일 대표는 “금융공학 분석 중심의 AI투자분석 엔진과 소셜 투자콘텐츠를 BNK증권에 탑재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시그널엔진ETF’ 업그레이드 버전을 BNK투자증권을 통해 신규 론칭하여 글로벌 자산 배분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머니스테이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BNK투자증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혁신 금융투자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스토어링크, 20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성공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가 리드사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SJ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와 신규 투자자인 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함께했다. 스토어링크는 독보적인 서비스와 기술력, 글로벌 사업 연계로 안정된 수익 구조를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에 이어 미국 아마존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유럽, 호주, 인도, 동남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토어링크는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기 위해 대기업 고객사 유치와 SME 기업 고객을 위한 사업 세분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용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