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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메디웨일 시리즈B2‧사성파워 프리A‧갤로핑, 부에노컴퍼니, 엘렉트 투자 유치


이석원 기자 - 2024년 9월 26일

다방,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년 연속 공식 후원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 록 페스티벌로, 다방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에 참여한다. 다방은 ‘안락도 락(樂)이다’를 콘셉트로 편안한 휴식 공간인 ‘안락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락존은 푹신한 빈백과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방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키링 제작 부스와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다방의 마케팅실 장준혁 실장은 “페스티벌 관람객들에게 안락한 공간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 다방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년 연속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일본 펑크록 밴드 엘르가든 등 해외 아티스트와 국카스텐, 실리카켈, 잔나비, 엔플라잉 등 국내 인기 밴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프리핀스, TPZ와 ‘1인 골프스튜디오 렌털창업’ 사업 맞손

렌털전환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공간 공유 플랫폼 기업 TPZ가 ‘1인 골프스튜디오 렌털창업’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골프 강사가 독립적인 고급 소형 골프스튜디오를 운영할 때 필요한 인테리어 시공, 시뮬레이터 설치 등의 비용을 렌털로 전환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프리핀스는 TPZ의 1인 골프스튜디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렌털상품 설계부터 운영 솔루션 구축까지 아우르는 컨설팅을 제공하며, 금융서비스 매칭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등록된 약 1만400명의 프로골퍼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TPZ는 서울 청담, 분당 판교, 부산 등 전국 23곳에서 운영 중인 기존 멀티형 골프스튜디오와 시너지를 일으켜 시장 선도기업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프리핀스는 중소 렌털회사의 사업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는 금융지원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상생하는 렌털창업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메디웨일, 시리즈B2 투자 유치 성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158억 원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디웨일은 2021년 시리즈A, 2023년 시리즈B1에 이어 이번 시리즈B2까지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메디웨일은 간편한 망막 촬영으로 1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닥터눈 CV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 투자금은 닥터눈 CVD의 미국 FDA 승인, AI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장, 신규 제품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은 메디웨일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가 기술력 덕분이라며, 글로벌 심혈관-대사질환 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도봉동대문 캠퍼스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노원, 도봉, 동대문 캠퍼스에서 SW/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10일까지이며,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 과정은 AI, 웹, 앱 개발자 양성 및 에듀테크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이루어지며, 교육은 10월 말부터 약 3~6개월간 진행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평균 취업률 7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노원캠퍼스는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된 과정을 신규 발굴하여 교육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도봉 캠퍼스는 AI 분야 개발자 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동대문 캠퍼스는 UX/UI 디자인 전문가 양성 과정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다.

리벨리온 – 코오롱베니트, AI 기술협력 및 시장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AI 기술협력 및 시장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솔루션 및 인프라 노하우와 IT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전력 고효율 NPU 기반의 AI솔루션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NPU를 기반으로 비전 AI 등 현장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NPU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가 R&D 과제 참여 등으로 시장성 확보에 나서고, 각 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및 서비스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아톰’을 기반으로 AI반도체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으며, 코오롱베니트는 AI 애그리게이터 체계를 통해 SMB를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본질을 외면한 일괄규제, 시장 질서에 방해만

26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성균관대 이승민 교수의 진행으로 ‘맹목적 규제의 함정’을 주제로 제90회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했다. 원소연 박사, 유정민 교수, 정주연 전문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온라인 플랫폼 규제의 문제점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원소연 박사는 경직된 규제가 시장의 유연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유정민 교수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규제 공백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성급한 규제가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정주연 박사는 산업의 다양한 실질을 파악하지 못한 획일화된 규제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패널들은 플랫폼 시장의 다양성과 빠른 변화를 고려한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보다는 자율적인 질서를 만들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한 다각도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성파워, 프리 A 라운드 투자 유치

구조전지 개발 및 제조 벤처기업 사성파워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억원 규모의 프리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구조전지는 하중을 지지하면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다기능성 배터리로, 사성파워는 320MPa의 인장강도와 182Wh/kg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모빌리티 및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사성파워는 KAIST 출신 박미영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복합재 패키징을 통해 높은 내부식성과 화재 확산 가능성을 낮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구조전지 제품의 상업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사성파워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더인벤션랩, 디지털이노베이션2030 개인투자조합4호를 통해 초기 투자 집행

초기투자기관이자 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부에노컴퍼니와 엘렉트, 갤로핑에 대한 초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집행했다. 이번 투자는 삼성그룹사 임원 및 대기업 퇴직임직원 등이 참여한 디지털이노베이션2030 개인투자조합 4호를 통해 이루어졌다. 갤로핑은 축구 트레이닝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트레이닝 존을 통해 정량적인 트레이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부에노컴퍼니는 동네 마트 홍보 전단지를 디지털화하는 앱 ‘그로켓’을 운영하며, 리테일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엘렉트는 전기 굴착기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하는 ESG 선도 기업이다. 더인벤션랩은 초기투자와 함께 멘토들의 자문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투자 이후 각 스타트업은 서비스 UX 고도화, 해외 진출 및 법률 검토,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다.

김캐디, 스크린골프 무인화 솔루션 출시

김캐디가 스크린골프 무인화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매장의 운영 기능을 자동화하여 인건비 절감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출입문 제어, 빔프로젝터 원격 제어, PC 전원 자동 관리, 실시간 게임화면 제공, 음성 안내 등의 기능을 통해 매장 운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김캐디의 스크린골프 간편 매장관리 솔루션과의 높은 연동성을 통해 150만 김캐디 앱 유저들에게 매장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예약 확정과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김캐디는 무인화 솔루션 출시 기념으로 무인화 매장 전용 X배너와 포스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CU, 2분기 편의점업계 관심도 1위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올해 2분기 국내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CU는 4월부터 6월까지 31만448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CU의 ‘쫀득한마카롱’과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GS25는 15만791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삼각김밥’과 ‘진짜 우유 라떼’ 등이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11만3347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주비빔 삼김’과 ‘천원맥주’ 등이 주목받았다. 이마트24는 7만9067건으로 4위, 스토리웨이는 1896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CU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으며, 세븐일레븐의 미니스톱 인수로 편의점업계가 빅4 체제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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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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