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 나왔다‧스타트업 투자 시장 위축… 절반 이상 투자 어려움

2030년까지 세계 100위권 창업도시 4곳 창출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혁신센터는 2014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되어 5천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왔다. 앞으로 스케일업과 공공투자 기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혁신센터가 스타트업에게 가장 친밀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당부했다.

씨드, ‘생각하는 식탁’ 우수상 수상

씨드의 지속 가능한 식품 브랜드 ‘생각하는 식탁’이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쇠고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행사로, ‘생각하는 식탁’은 고품질 쇠고기와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씨드는 프리미엄 육류와 유기농 식품을 제공하며,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생각하는 식탁’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스타트업 투자 시장 위축… 절반 이상 투자 어려움 겪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창업자와 투자자 10명 중 6명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위축되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창업자 48.4%, 투자자 53.5%가 투자 유치/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는 매출 다각화 전략 마련과 정부 지원사업 추진을, 투자자는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대책으로 꼽았다.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은 경제위기 회복 여부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I 활용 분야에서는 언어 지능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AI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부 역할 평가 점수는 창업자 54.6점, 투자자 55.8점으로, 투자 활성화와 규제 완화가 시급한 과제로 지목되었다.

브레인벤쳐스,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대표 김원회)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포럼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디지털 협력 강화와 기술 혁신 촉진을 목표로 한다. 브레인벤쳐스는 딥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기술을 영국의 주요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현지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기회 창출을 논의했다. 김원회 대표는 이번 포럼 참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성료, 우수기업 9팀 선정

서울특별시와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트리플에스 통합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행사에는 6개의 창업 지원 기관이 참여해 26개 스타트업이 본선에 진출했고, 예비, 초기, 도약 세 트랙으로 나뉘어 IR 피칭을 진행했다. 각 트랙별로 3개 우수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심사에는 주요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행사 후에는 투자자와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도 진행됐다. 이현광 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가 창업 지원 기관 간 협력과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작 게임 ‘TRIBE NINE’, 한국어 지원 확정

Akatsuki Games와 TooKyo Games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TRIBE NINE’의 한국어 지원이 확정되었다. 이 게임은 일본어, 영어, 중국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출시될 예정이며, PC와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 게이머들은 Steam 스토어에서 ‘TRIBE NINE’을 찜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Akatsuki Games의 대표 Yuki Totsuka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와 체험판 공개를 통해 한국어 지원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게임의 한국어 버전 트레일러도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동행축제, 따뜻한 나눔과 소비 촉진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하며, 판매 수익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를 비롯해 요리쇼, 패션쇼, 바자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지역 경제와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크고 작은 지역 판매전과 나눔 행사도 개최된다. 소비자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가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을 맞아 알차게 준비되었음을 강조했다.

비스테이지-태피툰, 글로벌 웹툰 팬덤 강화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K-웹툰의 글로벌 확장과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비스테이지는 태피툰의 글로벌 머천샵 Club JEM 구축, MD 상품 기획 및 제작, 팬덤 소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피툰의 공식 MD 상품은 전 세계 200개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방선영 콘텐츠퍼스트 대표와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협업이 K-웹툰의 글로벌 경쟁력과 팬덤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4 인디크래프트’ IR 데모데이 성료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4 인디크래프트’의 IR 데모데이가 11월 20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선정된 개발사들의 투자 역량 강화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10개 개발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샌디플로어’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하이퍼센트’와 ‘외계인납치작전’이 수상했다. 앞으로도 성남시는 중소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