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학협동재단, 수출경쟁력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와 산학협동재단은 21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대한민국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연구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4개 대학 연구팀이 생산인구 감소, 글로벌 ESG 규제 강화, 미국 대선 등으로 인한 경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노태우 교수팀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최향미 교수팀은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홍배 교수팀은 미중 디리스킹의 영향을, 조수정 교수팀은 차기 미국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이번 연구가 수출 돌파구를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세방,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수상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에서 각각 4년, 5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 세방은 태양광 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친환경 항만하역 장비 도입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과 사회공헌 활동도 인정받았다. 세방그룹은 앞으로도 ESG 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군장대학교-KGM상용차그룹, 산학협력 협약 체결
군장대학교와 KGM상용차그룹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전문기술 교육, 외국인 유학생 모집, 해외교육 사업 지원, 졸업생 우선 채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한다. 군장대학교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KGM상용차그룹은 Tec-Cycling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영화 ‘캐롤’ 재개봉, 독특한 마케팅 화제
지난 11월 20일 재개봉한 영화 ‘캐롤’이 ‘Voice Letter’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이벤트는 관객들이 전화로 영화 속 인물의 대사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5만 건 이상의 통화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콜 포비아’를 겪는 Z세대의 높은 참여율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여러 번 전화를 걸며 대사를 모두 듣기 위해 열성적인 반응을 보였다. ‘캐롤’은 아날로그 마케팅으로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며 전국 CGV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제로원,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식품 폐기물 순환경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로원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제로원은 감량센터 기반의 위탁처리 서비스 ‘쓸모’와 식품 폐기물 고속 감량기 ‘담비’를 통해 폐기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처리 비용을 절감한다. 이로써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세원 제로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초기 건조 및 폐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티널, 일본 통신사와 협업해 XR 스마트글래스 공개
레티널이 일본 최대 통신사 그룹 NTT DOCOMO와 협력하여 첫 XR 스마트글래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레티널의 독자적인 PinTILT™ 광학 모듈을 탑재한 이 제품은 경량화와 고화질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현한다. 이번 협업으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된 증강현실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티널은 내년 CES 2025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광학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 데모데이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4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데모데이가 11월 21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 S6에서 개최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뉴로팩, 노드, 한국수산기술연구원 등 1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과 비전을 발표했다. 약 70명의 투자자와 중견·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네트워킹과 IR 피칭을 참관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비전을 널리 알리는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