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정책 성과 공유회 개최… 기술개발부터 코스닥 상장까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2월 5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거둔 중소, 벤처,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4,018개의 기업에 8,143억 원을 지원했다. 이 중 27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2025 CES’에서도 14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어라인소프트, 스튜디오랩 등 우수 기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혁신기술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기업들이 대기업과 중견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판로개척, 투자유치,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기술 육성 지원
부산시는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을 부산의료원에 도입·지원해 개인 의료정보 보호와 공공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 도입되는 ‘메디노미’는 안전한 개인 의료 정보 관리, 스마트병원 환경 구축,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 기록을 쉽게 확인하고, 병원 내 이동 경로와 대기 시간을 최적화해 환자의 편의를 높인다. 또한, 실시간으로 진료 기록과 동선을 공유할 수 있어 외국인 의료 관광객에게도 유용하다.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2024 투자기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개최
울산시는 12월 5일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 투자기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국내외 투자기업 및 기술강소기업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 해 성과를 축하하고 기업 지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기업지원 시책 안내,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1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기술강소기업 케이엠씨피가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경제전문가 정철진 대표의 강연도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업과 유관기관이 동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유치와 규제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국내 최초 ‘실증 창업페스티벌’ 성료…4500여명 참가·520억원 투자유치
광주광역시가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들이 총 52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기업 240개사와 투자사 270개사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증 중심 창업 행사’로 주목받았다.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전 시행한 14회의 사전행사를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35개 기업이 52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실증도시 광주’ 비전 제시와 창업생태계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주시 전역에서 시행 중인 25개 실증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실증빌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일회성 전시행사를 넘어 창업기업과 대기업, 투자자 간 매칭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며, “창업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실증을 위한 포용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연말에도 기업유치 고공행진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1,195억 원 규모의 투자와 36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유성구와 대덕구에 위치한 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으며, 대전시는 이들 기업이 원활하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및 경남지역의 외지 기업 6개 사 중 2개 사가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가 기업투자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개 기업 대표들은 “첨단·국방 산업의 중심인 대전시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총 38개 사와 7,304억 원의 투자 유치와 1,390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창업 한마당 2024’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기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창업인과 유관기관이 모여 교류·협력하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세종시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선포하며, 시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1부에서는 보육기업 간담회와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보고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기술창업과 관련된 강연과 2025년 사업 소개가 있었다. 또한, 창업벤처 생태계 현황 분석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창업생태계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는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정책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글로벌 혁신 중심지로 도약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은 ‘혁신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표준 선점’과 ‘새로운 기회가 넘치는 디지털 혁신 운동장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된다. 도민들은 간편결제 시스템, NFT 기반 관광상품, 메타버스 콘텐츠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한 일상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1차산업과 안전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도민 안전이 보장된다. 의료, 교육,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도민들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 높은 삶의 질을 누리게 된다. 제주도는 2035년까지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글로벌 디지털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청년과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AI 2025 인사이트 데이’ 개최…전문가와 도민 의견 수렴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 도민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하다’를 주제로 ‘AI 2025 경기도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준비하고 인간 중심의 AI 실천 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2025년 AI시대,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참석해 AI 트렌드와 인간 중심 AI 기술 구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 변화를 도민과 함께 이해하고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라며 “도민과 함께하는 ‘AI 휴머노믹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전남도립대, 담양 크리에이터지원사업 우수성 입증
전남도립대학교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으로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4개 사업 중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담양군과 협력해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이 사업은 도비와 군비 각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행은 “지역사회와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5일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2024년 경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작기계 핵심부품 및 가공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DN솔루션즈, 화천기계 등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발표, 협력 방안 논의, 인공지능 기반 공작기계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의 3개 기업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구병열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정밀기계 산업은 제조업의 핵심으로, 특화단지를 통해 도내 기업이 성장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타라티피에스, 해외 수출 ‘3000만불 수출탑’ 수상
인쇄출판 전문기업 타라티피에스(대표 강호연)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타라티피에스는 교과서와 도서 등의 수출로 3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타라티피에스는 인쇄출판물은 물론 패키지와 브랜드 굿즈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고 국제 인증을 취득해왔다. 장원재 해외영업본부장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인쇄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타라티피에스는 2006년 100만불, 2010년 500만불, 2013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유비파이, 국내 드론 기업 최초로 ‘1천만불 수출의 탑’ 및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세계 드론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유비파이가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국내 드론 기업 최초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1천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더불어 국무총리 표창도 함께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비파이는 2019년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혁신적인 드론 솔루션을 수출하며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군집 드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등 주요 드론 라이트쇼 공연을 통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유비파이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비파이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