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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비효율성 개선하는 통합 물류 솔루션


정용환 기자 - 2025년 1월 6일

분(BOON)은 물류 및 차량 관리 기업들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데이터가 단절된 여러 앱을 통합해 기업의 운영과 계획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 규모 물류 기업이 겪는 비효율성을 AI 기술로 해결하려고 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6천만 대 이상의 차량이 화물 운송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운영하는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회계, 경로 계획, 판매, 인사 등 평균적으로 15~20개의 서로 다른 앱과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고 대부분 서로 연계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된다. 분은 단순화된 솔루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분은 초기 단계에서 매출과 운영 워크플로우에 집중하며 경로 최적화, 연료 비용 절감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향후 자금 조달을 통해 컨테이너 적재 방식 개선, 인력 배치 최적화 등 더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다룰 계획이다.

회사는 설립 9개월 만에 350만 명의 운전자와 1만 대의 차량 데이터를 처리하며 연간 100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1,55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5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포함해 총 2,050만 달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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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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