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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 ‘올받음’ 팁스 선정‧퀀텀에이아이, 신용보증기금 ‘Pre-ICON’ 선정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27일

무신사, 앱 새 단장 후 고객 경험 개선 ‘쑥’··· “추천 고도화로 구매 전환율 3배 증가”

무신사는 최근 앱을 개편하며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멀티 스토어로 전환해 고객의 구매 전환율을 3배 가까이 증가시켰다. 8월 UI/UX를 대폭 개선하고 뷰티, 아울렛 등 6개 카테고리에 맞춘 홈 화면을 구성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AI 추천 기술을 강화한 결과, 무신사 스토어에서 추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해 거래액이 4배 가까이 늘었다. 뷰티 카테고리 상품 조회수는 2.7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개인화 추천 영역에서의 구매 전환율은 3배 증가해 거래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무신사는 앞으로도 AI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최적의 브랜드와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경콘진, 광명동굴 100년 역사 담은 ‘고향무정’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상설 전시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제작 지원한 ‘고향무정’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가 12월 26일부터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상시 전시된다. ‘고향무정’은 100년 역사를 간직한 광명동굴의 이야기를 담아 동굴 벽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경콘진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동굴 외부의 LED 미디어 타워에서도 ‘광명동굴, 빛의 기억’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광명동굴의 현대사적 가치를 활용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퀀텀에이아이, 신용보증기금 ‘Pre-ICON’ 선정… 3년간 30억원 보증

퀀텀에이아이(대표 최성집)는 신용보증기금의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30억원의 보증을 받게 되었다. 프리아이콘은 창업 2년에서 10년 이내의 고성장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퀀텀에이아이는 독자적인 Data2Vec 엔진과 SSM 및 F-Net 기반의 LLM을 보유한 AI 기업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개척, 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최성집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에 맞서 경쟁력 있는 토종 AI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이,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계약 체결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와 청파노인복지관(관장 김갑록)은 12월 19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청파노인복지관은 지역 내 고령자들에게 하이의 최신 인지기능 향상 서비스인 새미랑을 제공하게 된다. 새미랑은 인지기능 평가와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다. 하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스마트 돌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이의 김진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청파노인복지관의 스마트 돌봄 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하이는 순천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관심도 1위… ETF 추가 후 고수익 효과

최근 2개월간 6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으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는 2006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하나은행은 DC형 퇴직연금에서 매수 가능한 ETF를 늘려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 결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퇴직연금 상품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와 ETF 매수 방법에 대한 정보가 주목받았고, 신한은행은 IRP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최근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는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퇴직연금 관련 정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펫나우, 프랑스 오랑쥬 해커톤 수상… 유실동물 찾기 서비스로 주목

펫나우가 프랑스 최대 통신사 오랑쥬가 개최한 ‘Network APIs 해커톤’에서 2위를 차지하며 유럽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펫나우는 AI 기술을 이용해 반려동물 생체정보로 유실동물을 찾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통신사 API를 활용한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으로 유실동물 알림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펫나우는 프랑스 국가동물등록제 I-CAD의 운영사 Ingenium Animalis와 공동 기획한 이 솔루션으로 현실성과 실현가능성을 입증했다. 펫나우는 VivaTech와 MyGlobalVillage에서 수상하며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펫나우는 오랑쥬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과 연계해 실시간 유실동물 알림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으로 SMS 발송 서비스를 추가해 더 많은 사용자가 유실동물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받음, 중기부 TIPS 선정… “AI기반 매칭 알고리즘 통한 최적화 손해사정” 기술 개발

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 ‘올받음’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 TIPS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받음은 향후 2년간 5억원의 R&D 및 사업화 자금과 2억원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올받음은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보험소비자와 손해사정사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TIPS 선정으로 올받음은 보험금 청구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염선무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은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다.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Viodio, 1인 크리에이터 및 소규모 사업자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서비스 개편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2025년 1월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Viodio’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구독 요금제가 인하되고, 3D 오디오 콘텐츠가 제공된다. 콘텐츠 창작자용 Basic 플랜은 월 3,900원, Pro 플랜은 월 7,900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1인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사업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고품질 배경음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또한, 3D 오디오 콘텐츠 제공으로 다양한 청취 환경을 지원하며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인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이번 개편으로 더 많은 창작자와 기업 고객에게 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Viodio는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여 3D 오디오의 대중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지원기업 16개사 사업재편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4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가 지원한 16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았다. 승인된 기업은 율촌화학, 한국첨단소재, 펨토사이언스 등으로, 금융지원, 세제지원, 연구개발지원, 고용안정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신청할 자격을 얻었다. 서울TP는 2021년부터 사업재편 파트너십 기관으로 활동하며 102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지원했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기업들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서울TP는 앞으로도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7일,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2025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9조 원으로, 중기부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7개 분야 23개 사업에 8,170억 원을 배정했다. 주요 지원 분야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소상공인 성장 지원, 소공인 특화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 부담 완화, 재기 지원 등이다. 새롭게 도입된 TOPS 프로그램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민간 플랫폼사와 협력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며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또한,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을 확대해 위기 소상공인의 폐업부터 재창업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2025년 한시적으로 연매출 1.04억 원 미만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력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디지털 전환 촉진 등의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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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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