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2024년 대학생과 함께한 특별한 여정 공개
올해 에브리타임에서 Z세대 대학생들이 글을 작성하고 조회한 횟수가 무려 83억 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활동 기록을 종합하여 ‘대학생과 함께한 에브리타임 2024 연말결산’을 발표했다. 에브리타임의 누적가입자는 총 732만 명으로 월 평균 251만 명의 학생이 에브리타임에서 소통했다. 대학생들이 소통한 시간을 모두 더하면 약 3570년에 이른다. 2024년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대학은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순이다. Z세대 대학생들이 가장 활발하게 소통한 기간은 24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둔 2월 넷째 주부터 3월 첫째 주로 나타났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 등이 있었던 기간도 활발한 소통을 기록했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2025년에도 대학생활의 모든 순간 에브리타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브리유니즈를 통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iPad Air 11 스페이스 그레이, 갤럭시북4 Pro 문스톤 그레이, 소니 WH-1000XM5 실버로 집계되었다.
팁스(TIPS) 주관기관 신규 모집 공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1일 ‘팁스(TIPS) 프로그램’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3,2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5조 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주관기관 선정은 팁스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기관을 지정하여 팁스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전담조직을 보유하고, 기업평가·관리, 기업지원, 기업보육 등의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관으로, 1월 20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팁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무니스, Pre-A2 시리즈 22억원 투자 유치
뇌과학 기반 수면 앱 ‘나이틀리'(Nightly)의 운영사 무니스가 Pre-A2 시리즈에서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한국), Z Venture Capital(일본), Samsung Next(미국)가 참여했다. 2022년 4월 출시된 나이틀리는 전 세계 70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한국 앱스토어 헬스/피트니스 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누적 수면 서비스 700만 시간을 돌파했다. 나이틀리는 개인 맞춤형 모노럴비트를 제공하여 수면 추이와 패턴을 분석한다. 권서현 무니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슬립테크 서비스 1위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엑스테리오, 감정 지능 AI 에이전트 개발로 게임 생태계 혁신
웹3 AI 및 게임 플랫폼 엑스테리오(Xterio)가 감정 지능 AI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게임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엑스테리오는 AI 기업 레카(Rek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와 감정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AI 에이전트는 게임 내 NPC의 행동과 스토리텔링을 넘어 플레이어의 감정을 읽고 반응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테리오는 또한 블록체인 기반 거래와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예정이다. 엑스테리오는 2024년 4월 출시한 그래픽 AI 엔진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내년 1분기에는 AI 네이티브 게임 ‘팔리오(Palio)’를, 2분기에는 AI 아바타 프로젝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엑스테리오는 사용자와 함께 진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IR, 호주 ‘올포유 리얼 에스테이트’와 제휴 협약… 국내 기업 호주 진출 지원
IR 전문 컨설팅 기업 서울IR네트워크(서울IR)가 호주 ‘All For You Real Estate'(올포유)와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IR의 기업 네트워크와 올포유의 호주 네트워크를 결합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IR은 국내 기업의 주력 상품을 올포유에 소개하고, 올포유는 해당 상품의 호주 시장 진입 가능성과 판매 가능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호주 내 판로를 개척하고, 효율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제공한다. 서울IR 한현석 대표는 “서울IR의 27년 기업 컨설팅 경험과 올포유의 해외 사업 전문성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호주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진출 성공 비결은 틱톡커… 알파마케팅, 태국 틱톡커 500명 이상 공급하며 고객사 85% 현지 매출 증가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 알파마케팅은 2024년 국내 브랜드사와 태국 틱톡커를 매칭해 평균 매출 300% 이상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태국 틱톡 사용자는 약 4000만 명으로, 이들 중 70% 이상이 틱톡의 제품 리뷰와 추천 콘텐츠를 구매 결정에 참고한다. 알파마케팅은 2024년 한 해 동안 태국 현지 틱톡커 500명 이상을 브랜드사와 연결, 평균 매출 300%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알파마케팅은 태국 시장에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체험단 운영, 현지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의 현지 매출과 인지도를 동시에 높였다. 태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비 시장으로 평가받으며, 알파마케팅은 앞으로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AI 청소로봇 휠리, 엘리베이터도 ‘혼자’ 탄다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AI 청소로봇 ‘휠리’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솔루션 ‘rEMS(Elevator Management System)’를 결합하여 청소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25년 1월부터 휠리는 독립적으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층간 이동하며 청소를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탑재하게 된다. 라이노스의 rEMS 솔루션은 다양한 엘리베이터와의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며, 병원, 호텔, 리조트 등 고층 복합 빌딩에서 최적화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휠리는 AI RGBD 카메라를 장착해 공간의 오염을 분석하는 스마트 오염 감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마음 요양병원은 휠리의 도입으로 인력 부담을 줄이고, 청소 및 시설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이노스는 앞으로 청소로봇 외에도 감시, 안내, 소방 등 다양한 특수 로봇에 rEMS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 2025년 공직유관단체 신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2025년부터 소상공인연합회가 신규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된다고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며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2014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지정은 중기부가 소공연이 연간 10억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청한 결과다. 이를 통해 소공연은 투명하고 공정한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연은 766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단체로서 신뢰도를 확보하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감사 및 법률 규정을 준수하게 된다. 소공연은 이번 지정을 통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단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차별없는 K-게임’…콘진원,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을 위한 보고서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발간했다. 이번 연구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내외 게임 접근성 사례조사, 93개 게임의 현황 조사, 관찰 조사,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개선 방안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청각장애인들이 게임 내 제공하는 접근성 기능에 의존하는 경향을 확인했으며, 주요 개선 옵션으로는 시각적 표시, 자막,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이 제시되었다. 전문가들은 게임사에 혜택을 주는 정책과 장애인 접근성 통합 가이드라인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토론회와 세미나를 개최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남권 교육 정보 기술의 중심,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0일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공간은 동남권 최초로 마련된 곳으로, 공교육에서의 에듀테크 적합성을 검증하고 교사와 기업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업을 육성할 전문 공간이다.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되어 설립되었으며, 부산교대, 시교육청, 부산대가 협력하여 운영된다. 부산교대 본관 2~3층에 위치한 소프트랩은 에듀테크 실증교실, 메이커실습실, 스튜디오 등 10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시교육청, 부산교대, 부산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공교육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을 검증하고, 지역의 에듀테크 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 부산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에듀테크 실증기업 확대,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더욱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납품대금 미지급 등 위탁기업 613개사 적발, 602개사 미지급 대금 개선 112억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2023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결과, 위탁기업 613개사가 상생협력법 위반 의심기업으로 적발되었으며, 이 중 602개사가 미지급 납품대금 등 112억원을 수탁기업에게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중기부는 상생협력법 위반 기업 중 자진개선하지 않은 22개사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고, 11개사는 추가로 23억원을 지급토록 했다. 시정조치에 응하지 않은 11개 기업의 명단은 공표되었으며,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도 요청되었다. 또한, 서면 미발급 위반기업 22개사에 대해 개선요구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중기부는 2024년에도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