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서울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을 위한 사업재편 지원‧에이블리, 웹툰⋅웹소설 거래액 최고치 달성

무역협회, CES 주관사와 협력 논의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나 전시 산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엑시콘 최명배 회장과 코엑스 이동기 대표도 참석했다. 윤 회장은 C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무역협회가 전시회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차년도 코엑스에서 CES 전야제를 개최하거나 CES ASIA를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무신사로지스틱스,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무신사로지스틱스가 ‘2024년 재난 대비·대응 분야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무신사로지스틱스가 재난 대비 및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무신사로지스틱스는 여주소방서와 협력해 재난 대응 훈련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임직원 대상의 안전 교육을 진행해왔다. 김진용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임직원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아인, 자폐스펙트럼장애 탐색임상 성공적 종료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은 만 7세에서 12세 사이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어린이를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진행한 탐색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임상 결과 분석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서는 4주간 매일 120Hz의 삼차신경 자극을 이마에 부착하여 수면 중 8시간 동안 적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초기 분석 결과, 심각한 이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사회성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다. 뉴아인은 삼차신경 자극 기술이 자폐스펙트럼장애 및 ADHD와 같은 신경 발달 장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이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넓혀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아인은 또한 소아청소년 ADHD를 위한 웰니스 기기 ‘위드녹스’를 출시했으며, 현재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실비아헬스, 강원도에서 치매 조기 발견 위한 인지검사 키오스크 운영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실비아헬스가 강원테크노파크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강원 내륙 지역 6곳에 인지검사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설치 장소는 정선군보건소, 정선군립병원, 조동보건진료소, 면온보건진료소, 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건강생활지원센터로, 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실비아헬스는 10분 동안 디지털 과제를 수행하면 검사 결과를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는 인지검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키오스크는 사용이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아 치매 검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지검사 키오스크는 2025년 2월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 지역 주민은 이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TV에서 AI 기반 K팝 콘텐츠 시연

스타트업 바이브존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2025년 CES에서 AI 기반 K팝 콘텐츠를 삼성TV를 통해 시연한다고 밝혔다. 바이브존의 앱 ‘바이브러리’를 통해 리센느의 콘텐츠가 글로벌 기업과 미디어에 공개된다. 바이브존은 AI를 활용한 K팝 메타데이터 추출 시스템을 자동화하여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출시된 스마트TV에 ‘바이브러리’를 기본 앱으로 탑재했으며, 이 앱은 전 세계 1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K팝 팬덤을 확장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듀테크로 평등한 학습 환경 조성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은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스쿨플랫’과 ‘풀리캠퍼스’의 주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으로 열린다. 스쿨플랫은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AI 자막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풀리캠퍼스는 대학생 기초학력 진단 평가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학습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AI를 활용한 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글로벌 교육 트렌드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 세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경영’ 관심도 1위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글로벌 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총 1만1338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증권사들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미래에셋증권은 KRX 금 거래소 지원 증권사로 추천받으며, 글로벌 투자 상품과 금 거래를 연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인도 10위 증권사 쉐어칸 인수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증권사의 글로벌 경영 관련 게시물 수는 총 7만5443건으로, 전년 대비 1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환율 등으로 인해 고객들이 해외 주식 등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테크노파크, 기업 혁신을 위한 사업재편 지원

서울테크노파크(서울TP)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재편계획 심의 참여기업을 발굴·지원하는 파트너십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TP는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4년간 102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 심의를 지원해왔다. 기업활력법에 따라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금리 우대, 세제 혜택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TP는 중장기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사업재편 지원사업 참여기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윤종욱 서울TP 원장은 “선제적인 혁신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서울TP는 시장의 퍼스트무버가 되고자 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재편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거래액 최고치 달성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12월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작품 수가 1만 개를 돌파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에이블리는 2024년 4월 인앱 형태의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론칭하였으며, 12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95% 증가했다. 인기 웹툰 ‘첫사랑에게’와 로맨스 웹소설 ‘11336’이 큰 인기를 끌며 거래액이 크게 상승했다. 에이블리는 다양한 웹툰⋅웹소설 작품을 확보하고, 대형 콘텐츠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성공적으로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링커즈, 2025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글로벌 외국인 근로자 포털 ‘glow’를 운영하는 클링커즈가 2025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링커즈는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평가 등 데이터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수요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할 계획이다. 클링커즈는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행정 절차 간소화, 정책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성권 대표는 데이터가 기업과 개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링커즈는 송금, 보험, 대출, 선불폰, 비자 대행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잠비아와 말라위 정부와 협력하여 공공 데이터 활용 모델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