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5,350억 원 지원
인천광역시는 올해 650억 원의 사업예산을 통해 총 1조 5,3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0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지역기업의 고금리 극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 원이며, 신청은 1월 20일부터 시작된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매출채권보험, 협약보증지원, 구조고도화자금 등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또한, 다양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특별 자금도 신규 도입했다. 기업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남주 미래산업국장은 자금지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법률홈닥터 운영으로 취약계층 지원
대전시는 올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홈닥터’ 사업을 운영한다. 법률홈닥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법적 지원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대전시청에 상주하며 법률상담, 정보제공, 법률구조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이혼·친권·양육권, 개인회생·파산, 손해배상 등 생활법률 전반이다. 2024년 한해 동안 무료 법률상담 874건, 구조알선 198건, 법률문서작성 164건을 제공하여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상담 희망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 또는 법률홈닥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할 수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법률 수요자를 적극 발굴하고 법률과 복지를 결합한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제26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개최
부산시는 벡스코에서 제26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5개 종목, 35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20개 국가에서 3천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특히 로봇에슬레틱스,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종목이 포함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박형준 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말레이시아 대표단에게 깃발을 전달하며 폐막식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선수와 관람자들에게 로봇과 AI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럼과 콘퍼런스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로봇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은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로봇산업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새해를 맞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농업 신기술을 보급한다. 올해 총 6억 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농업안전, 작물환경, 원예, 축산, 과수, 화훼 등 6개 분야에서 총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들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기후대응 지능형농장 시스템 구축, 한우 번식관리 시스템, 극한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고온기 화훼류 온도저감 기술 등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울산지역 농가와 농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각 사업별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중장년 창업기업 공유사무실 입주 모집
서울시는 중장년 창업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한다. 창업 초기 자금 부담과 사무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신설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연간 4회 입주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4개 권역 캠퍼스에서 총 32석의 개방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월 3~4만 원의 이용료로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단은 전문 컨설팅과 멘토링, 투자 자문 지원 등을 제공하며,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접수는 2월 6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개방형 사무공간은 중장년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 위해 경기 기후 브릿지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가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3천640억 원을 투입해 기후보험 신설, 중소기업 기후경영 서비스 제공 등 121개 과제로 구성된 ‘경기 기후 브릿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주관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기후경제 전환, 도민 기후복지 구현, 기후 균형발전 도모, 도민 기후역량 강화 등 4대 정책과 12개 핵심 전략, 121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에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보험 운영, 중소기업 기후경영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되며, 기후도민총회, 농촌형 태양광 시범단지, 취약계층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사업 등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조례’를 마련해 기후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도립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성료
강원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라마다 속초 호텔에서 ‘2024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율혁신계획의 우수 성과를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등의 성과 발표와 RISE 사업 관련 특강이 진행됐다. 서정대학교 조훈 부총장은 RISE 체계 하 대학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광래 총장은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5년부터 시작되는 3주기 혁신지원사업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설 앞두고 소상공인 긴급자금 1,500억 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족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이다. 신용보증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전북신보는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 2,0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긴급자금 지원이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돕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신년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는 17일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의 신년 간담회를 열어 올해 투자유치 전략과 목표를 논의했다. 전·현직 대기업 CEO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력 넘치는 경남경제 실현을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투자유치 전략과 추진계획, 산업·투자 동향을 공유하며 올해 투자유치 목표 8조 원 달성을 다짐했다.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설립된 자문기구로, 경남도의 투자유치 강화와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총 18차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유치 전략을 논의했고, 위원들의 투자 정보와 연계해 3건의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위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경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