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경기도, 1인 창조기업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추가 지원자 모집

배민, 앱 장애 보상 신속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 30일 발생한 앱 일부 기능 장애에 대한 보상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장애 발생 당일 자정까지의 주문에 대해 업주에게는 중개이용료 전액 면제, 정액제 광고 이용 업주에게는 광고비용의 10배를 보상한다. 또한, 주문 실패 고객 약 32만6천여 명에게는 5천 원 쿠폰 지급을 완료했으며, 해당 시간 배달 관련 기록이 있는 라이더 약 4만5천 명에게는 1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불편을 겪은 고객, 업주, 라이더에게 사과드리며 앱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2025 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체험단 모집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5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 신청 대상은 인천 관광에 관심이 있으며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게시하는 사람이다. 선정된 체험단은 인천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SNS에 후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전은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기업의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숙박·시설형, 체험 콘텐츠형, 투어형, 기타형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트·패들보드 체험, 강화 막걸리·약쑥·화문석 체험, 백령도 투어, 소이작도 섬 탈출 등이 마련됐다. 체험단 신청은 체험전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일정에 따라 체험을 진행하고 후기 콘텐츠를 SNS에 게시한다. 체험전은 10월까지 두 개 시즌으로 운영되며 시즌1은 7월, 시즌2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 개최

대전시는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과 공동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우주산업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4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가한다. ISS 2025는 우주산업 발전 포럼, 글로벌 기술 교류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피칭,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대전관’이 설치돼 지역의 과학기술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CEYE, Exolaunch, VIASAT, KAIST,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이 참가하며, 대전 지역 우주기업들도 기술 교류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기조연설은 미국 NASA 출신 존 리 임무본부장이 맡아, 우주산업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15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우주탐사, 위성통신, 지구관측, 우주개발 등의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우주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광주시, 하반기 청년 일경험 ‘드림터’ 모집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고, 지역사회 활동과 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2017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5000여 개 사업장과 7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다. 단순 업무 보조가 아닌 기업 특성을 반영한 직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일부 창업기업과 사회복지기관 등은 5인 미만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드림터’는 8월부터 12월까지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하며, 참여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참여 청년을 1년 이상 고용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24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연계 채용 인센티브’도 도입됐다. 사업장 신청은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과 청년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 본격 착수

부산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심형 시범구역 조성 사업의 2년 차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진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집약해 도시 문제 해결과 한국형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첫해에는 가상 모형 환경을 조성하는 데 68억 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39억 9천4백만 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공기질 관리, 스마트 응급대응, 도심 인공조명 안전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1365 트윈 부산’ 포털을 개설하며, 지난해 구축된 골목 안전, 노약자 보행환경 개선, 산사태 취약지 분석, 노후 건축물 관리 등 4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도시 관리 모델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K-애니메이션, 중국 시장서 835억 원 수출 상담 성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마켓 ‘CICAF 2025 iABC’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공동관을 찾은 70여 명의 바이어들과 257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6,090만 달러(약 83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삼십팔도씨는 중국 ‘카와이 엔터테인먼트’와 애니메이션 <정어리다>의 제작투자를 확정하며 K-애니메이션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해 다섯 개 기업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동 제작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했다. 향후 프랑스,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애니메이션 마켓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규제샌드박스,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 충전 실증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모빌리티와 수소 등 66개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심의·승인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자율주행 전기차의 자동 발렛주차와 무선 충전 실증을 진행한다. 이는 기존 친환경자동차법이 허용하는 유선 충전 방식에서 벗어나 무선 충전을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로, 향후 충전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분야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무인잠수정을, 기아자동차가 야전·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실증한다. 이 기술은 기존 디젤 발전기에 비해 소음이 적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방산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실증과 시장 도입을 적극 지원해 규제 개선 효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심의과제 목록

경기도, 1인 창조기업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술창업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컨설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계획 수립, 지식재산권 확보, 투자유치, 회계·세무, 해외 진출 등 창업 과정 전반에 걸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관련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돼 1인 창조기업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창업 기업들의 성장과 안정적 시장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충남 K-제품, 호주 시장서 985만 달러 수출 성과

충청남도는 지난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호주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지 50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도내 식품 및 산업재 생산 업체 26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총 158건, 5355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9건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1건의 수출 계약(3만 달러)이 성사됐다. 특히 해청정은 15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그래비티는 첫 수출 계약을 맺으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는 현장을 찾아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은 29일 시드니 유통업체를 방문해 시장 동향을 조사했으며,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상담회를 열어 총 7978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충북경자청,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진행

충북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29일 C&V센터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나손사이언스㈜, ㈜오토텔릭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오스바이오㈜, ㈜피에프네이처코스메틱 등 5개 기업이 참석했다. 최복수 청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제3자 임대 규제 완화, 고용 증가에 따른 주거 문제 해결,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공용 주차 공간 확보 등을 건의했으며, 특히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고 특수화물 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자청은 28일 ‘제1차 경자청-지역혁신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실적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추가 지원자 모집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원자 추가 모집을 시작했다. 신청 마감은 6월 17일까지다. 이번 추가 모집은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예비 창업자와 일정상 지원이 어려웠던 청년들의 요청을 반영해 진행됐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총 2천4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코칭, 맞춤형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18~45세 청년 창업자로, 전남 소재 창업보육시설 입주 및 사업자 주소 이전이 필요하다. 총 150명을 선발하며, 우주항공·바이오·AI·농수산기술·문화관광 등 미래 첨단 분야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후 보육기관 방문을 통해 원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창업 안내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6월 말 최종 선발을 완료하고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 K-푸드, 태국 박람회서 수출 가능성 확대

경상남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 Asia 2025)에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8개사가 참가해 현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도는 굴, 붕장어, 김, 해조류 등 다양한 수산물 기반 식품 15종을 선보였다. 특히 불닭 매운맛을 가미한 조미김, 굴통조림, 김어포, 해초 샐러드 등은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29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남도는 태국 수산 가공 공장을 방문해 가공무역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 및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방콕지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특화형 수산생산단지 조성, 수출형 품목 개발 등 가공무역 중심의 수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기회를 얻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25, 생과일 스무디 본격 확대… 편의점 디저트 시장 공략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 생과일 스무디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일부 직영점에 첫선을 보인 생과일 스무디는 테스트 운영 결과 하루 평균 20잔 이상 판매되며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30잔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주 고객층은 2030세대가 60% 이상으로 높았지만, 40대 이상 고객들의 호응도 높았다. 이에 GS25는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00여 개 점포에 스무디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운영 매장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GS25는 스무디 전용 기기와 냉동 컵과일을 자체 개발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등 총 4종의 스무디를 3,000원에 판매한다. 앞으로 프라푸치노, 셰이크 등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여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