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2025 Women in Startup Conference’ 개최‧‘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K-스타트업, 유럽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5’에 ‘K-스타트업’ 사절단을 파견한다. 비바테크는 16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행사로, 한국은 2023년 ‘올해의 국가’ 선정 이후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과 협력해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26개 유망 기업이 참가한다. 기업들은 사전 교육,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중기부는 현지 투자자 및 창업 관계자들과의 연결을 돕기 위해 ‘K-스타트업 나이트’와 ‘슈퍼 피치 코리아’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이번 비바테크 참여가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썬데이, 강남구 스타트업 IR 사업 선정

AI 기반 평판조회 플랫폼 썬데이가 ‘2025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굿이너프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썬데이는 AI를 활용한 인재 검증 솔루션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2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IR 컨설팅을 받는다. 썬데이는 개인 간 상호 평가와 보상 시스템을 통해 평판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여 데이터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썬데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썬데이는 국내 평판조회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구인과 구직 과정에서 위험 부담을 줄여 채용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켓AI, ‘운세박사 타로’ GPT 스토어 세계 2위 등극

인공지능(AI) 운세 플랫폼 로켓AI의 ‘운세박사 타로 GPT’가 오픈AI GPT 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운세박사 사주 GPT’ 역시 5위에 올라 한국산 AI 점술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78장 풀덱 기반의 ‘운세박사 타로 GPT’는 속마음, 재회, 오늘의 타로 등 맞춤형 리딩을 제공하며, AI 사주 부문 세계 1위인 ‘운세박사 사주 GPT’는 높은 재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로켓AI는 웹툰형 사주 리딩 서비스 ‘청월아씨’와 ‘월하소녀’를 통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AI 기술력과 인간 직관의 결합을 통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연애운 특화 AI 궁합 서비스, 8개 국어 멀티 리딩 등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로켓AI는 AI와 인간 지혜의 접점에서 전 세계가 공감하는 감정의 언어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APEC-VC B2B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아시아·태평양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환경기업을 대상으로 ‘APEC-VC 중소환경기업 기술 B2B 홍보·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PEC-VC 국제환경기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 환경기술을 아·태 지역에 홍보하고 기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홍보·교육 영상 제작 지원, 국제환경기술교육센터 내 기업 전용 소개 페이지 개설 및 온라인 홍보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우수 환경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10개 사로, 평가를 통해 최종 기업이 결정된다. 평가 항목은 기술성, 차별성, 탄소중립 등 정책 연계성, 해외 수출 가능성, 영상 제작 타당성 등이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6월 27일 16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 2025 Gen.G University 본격 시작

젠지 이스포츠와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가 대학 e스포츠 커뮤니티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25 Gen.G University Kick-Off’를 진행했다. 작년 14개 대학에서 올해 19개 대학 동아리로 참여를 확대했다. 젠지와 GGA는 굿즈 제공, 경기 관람 기회, 전문가 진로 세미나, 사옥 투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e스포츠 경험 확대와 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는 게임 기획 교육 프로그램,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도 추가하여 e스포츠 산업 진로 설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100년 기업 위한 가업승계 전략 교육 개최

이노비즈협회가 오는 6월 25일, 부산 한국품질기술원과 ZOOM을 통해 ‘가업승계 전략 수립’ 교육을 실시한다. 본 교육은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상속·증여세 절감 전략, 지배구조 개선, 후계자 권한 이양 등 가업승계 전반을 다룬다. 대상은 기업 대표 및 후계자 등 30명이며, 회원사와 비회원사 모두 신청 가능하다. 특히 국세청 가업승계 지원제도를 중심으로 한 사례 기반 교육을 통해 맞춤형 승계 로드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내 여성 리더십, 다양성 확대 필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성별 다양성 현황을 분석한 『스타트업 리더십과 성별 다양성』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0개 스타트업과 500명의 재직자 설문을 바탕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 성별 임금 격차, 기업 문화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스타트업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평균 25.3%이며, 임원급은 13.7%로 더 낮았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여성 관리자 비율은 증가했으나, 여성 임원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교육·식품·마케팅 분야에서는 여성 관리자 비율이 높은 반면, 딥테크·제조·모빌리티 산업에서는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임금 격차도 확인됐다. 상위 50개 스타트업의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 대비 77.4%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경력이 쌓일수록 격차가 확대됐다. 리포트는 성별 다양성이 기업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위해 성별 다양성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여성 리더십 조명, ‘2025 Women in Startup Conference’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11일 ‘2025 Women in Startup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자리로, 업계 성평등 현황 분석 결과 발표와 여성 리더들의 경험 공유가 이루어졌다. 컨퍼런스는 알토스벤처스 박희윤 파트너의 오프닝 스피치로 시작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지영 전문위원은 성평등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여성 관리자 비율, 성별 임금 격차 등을 소개했다. 이어 스타트업의 다양한 여성 리더들이 고객 문제 해결, 개발 조직 리더십, 기업 커뮤니케이션, 재무 전략 등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패널토크에서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여성 리더로 활동하며 겪은 고민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별 다양성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한·아프리카재단이 ‘2025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아프리카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오는 6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 케냐 나이로비에서 진행되는 현지 부트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재단은 아프리카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녹색 전환, 한국 기업 전기차 개조 프로젝트 성공

제이엠웨이브가 캄보디아 대기업 AZ Group과 협력해 1톤 트럭 전기화 개조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와 국립폴리기술대학의 지원 속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 내연기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테스트는 실제 물류 운송 환경을 반영한 조건에서 진행됐으며,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를 저탄소 운송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 전기차 전환 정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Z Group은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생산, 서비스, 교육 등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하며, 제이엠웨이브와 협력해 캄보디아 녹색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엠웨이브는 2025년 3분기 내 AZ Group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5)’을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엔벡스 2025는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여하여 626개 전시관 규모로 열린다. 약 4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5’도 동시에 개최돼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기술·수출·투자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 녹색기업 간 현장 상담, 정부 간 사업 상담,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상담, 벤처캐피탈 투자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Xlife Sciences, 휴레이포지티브, 온코마스터 아시아 협력 본격화

Xlife Sciences AG(스위스), 휴레이포지티브(한국), 온코마스터(한국)는 디지털 헬스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Xlife Sciences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휴레이포지티브의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온코마스터의 AI 기반 정밀의료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세 기업은 혁신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과 함께, Xlife Science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유럽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또한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혁신과 지식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Xlife Sciences 대표 올리버 R. 바우만은 이번 협력에 대해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아시아 전역에서 연결된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 역시 “AI 기반 정밀 의료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대할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