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젠엑시스, 씨아이에스케미칼에 투자‧서울창업허브 M+,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나에게 딱 맞는 방, AI가 추천해준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추천 매물’ 서비스를 고도화해 선보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30세대가 디지털 정보 과잉으로 인해 느끼는 피로감을 줄이고, 효율적인 매물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새로운 AI 추천 매물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사, 검색 이력, 행동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매물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적인 부동산 시장의 선호 조건뿐만 아니라 성별, 연령대 등을 고려한 개인화 큐레이션을 통해 더욱 정밀한 추천이 가능해졌다. 또한, 실시간 검색 패턴을 반영해 매물을 추천하고, 하루 동안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큐레이션을 푸시 알림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방은 지난해 AI를 활용한 ‘AI 상세설명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하며 중개사 회원들의 매물 정보 등록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중개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적의 매물을 제공하는 AI 기반 부동산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도구공간, 인피니언 COINS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 선정

AI 자율주행 순찰로봇 개발 기업 도구공간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의 COINS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도구공간은 인피니언과의 협력을 통해 AI 순찰로봇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OINS는 인피니언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도구공간은 AI 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 감지 기술력을 인정받아 파트너십에 선정되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도구공간은 자사의 로봇 기술에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솔루션을 접목하여 로봇 성능을 향상시키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피니언 반도체 솔루션을 탑재한 데모 유닛을 공동 개발하여 열악한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M+,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M+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EU·중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법인 설립, 투자유치 연계, 테스트베드 지원 등 실질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한다. EU 진출 프로그램은 에스토니아 탈린시청 및 스타트업 에스토니아와 협력해 운영되며, 맞춤형 멘토링과 법인 설립 지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지스페이스와 협력해 중국 VC 및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창업허브 M+는 향후 영국 런던과 일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SLUSH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블리, Y2K 스타일 바지 인기…돌아온 치마바지 열풍

국내 1위 여성 패션플랫폼 에이블리에서 올여름 Y2K 스타일 바지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특히 치마바지로 불렸던 ‘큐롯 팬츠’, 7부 바지 ‘카프리 팬츠’ 등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통 넓은 ‘버뮤다 팬츠’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이는 상의를 넘어 하의로 Y2K 트렌드가 확장된 결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빅데이터 분석 결과, 큐롯 팬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검색량은 25% 증가했으며, 카프리 팬츠 거래액은 52배 이상, 검색량은 9.5배 증가했다. 버뮤다 팬츠 거래액 또한 73% 증가했다. 이에 에이블리는 오는 17일까지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썸머 체크리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새 정부 플랫폼 정책 전환기 정책 제언 특별 세미나 개최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가 새 정부 플랫폼 정책 전환기의 정책 제언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 오후 2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플랫폼 시대의 법정책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플랫폼 산업의 급속한 확장에 따른 법정책적 대응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 경제 질서 속에서 한국이 취할 수 있는 현실적 접근 방안, 국회의 플랫폼 관련 입법 동향 비판적 검토, 자국 플랫폼의 디지털 주권적 가치와 정책적 의미,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치사슬 분석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발표된다. 종합토론에는 학계, 연구기관, 법조계 및 부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판 프로젝트에 날개를 달다! 경콘진, 크라우드 펀딩 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경기도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 경기도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도서 출간을 추진하는 출판사 및 예비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본 지원금 400만 원을 제공한다. 펀딩 성공 시 최대 100만 원의 매칭 지원금도 추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출판사 또는 경기도 거주 예비 작가로, 2025년 9월까지 펀딩을 완료하고 11월까지 리워드(도서) 발송이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해야 한다. 웹툰, 만화, 웹 소설을 포함해 모든 출판 콘텐츠가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참가자는 펀딩 기획부터 운영, 정산까지 실무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펀딩 플랫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경콘진 공식 누리집을 통해 6월 30일 오후 3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다양한 화폐 상장” 업비트, 유저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4월과 5월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업비트가 사용자들의 관심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뉴스, 커뮤니티 등 온라인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업비트는 26만 건이 넘는 게시물 수를 기록하며 빗썸과 코인원을 크게 앞섰다. 사용자들은 업비트의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암호화폐 상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빗썸은 신규 가입 이벤트, 코인원은 보안성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 ‘지금배달’ 서비스 확대, GS25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이 6월부터 GS25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추가하며 서비스망을 넓혔다. 네이버는 11일부터 GS25 편의점 1,000여 점포에서 ‘지금배달’ 서비스를 시작, 이륜차 배달망을 활용해 1시간 내외 배달을 제공한다. 다음 주에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약 190개 점포에서도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7월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배달 권역 또한 확대된다. ‘지금배달’은 사용자 주변 1.5km 내외 상품과 스토어를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주변 검색’ 등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사용자들의 퀵커머스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며, GS25와는 첫 구매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젠엑시스, 씨아이에스케미칼에 투자 단행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용 고순도 알루미나 생산 기업인 씨아이에스케미칼에 투자를 결정했다. 팁스 운영사이기도 한 젠엑시스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이 가진 고순도 알루미나와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순도 알루미나 생산 설비를 구축해 일본 수출에 성공한 이력이 있다. 또한 이차전지 도핑용 탄산 리튬 분말 가공, 양극재 전구체용 니켈, 코발트 시험 생산 등 이차전지 소재 국산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향후 공장 증설과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VIT, EV TREND KOREA 2025서 NACS 커넥터 완속충전기 최초 공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KEVIT이 ‘EV TREND KOREA 2025’에서 업계 최초로 NACS 커넥터가 적용된 완속 충전기를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주도했다. 이볼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이번 충전기는 북미 표준인 NACS를 국내 완속 충전 인프라에 적용한 첫 사례로, 글로벌 표준화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KEVIT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되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충전 인프라 구축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