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코스포, ‘부산 슬러시드 2025’ 7월 개최‧토스, 스타트업에 앱 개방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 슬러시드 2025’ 7월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에서 ‘부산 슬러시드 2025’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선상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팬스타 미라클호를 활용해 몰입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날 밤, 우리는 진짜로 연결됐다’를 주제로, 기존의 형식적인 피칭 대신 공감과 대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80여명의 VC,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슬러시드 토크’, ‘슬러시드 밋’, ‘슬러시드 10’, ‘슬러시드 유스’, ‘슬러시드 나이트’ 등이 있다. 특히, 부울경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피칭 세션인 ‘슬러시드 10’은 6월 2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행사 참여, 네트워킹 기회, 코스포 정회원사 자격 등이 부여되며, 최우수 피칭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은 “부산 슬러시드는 창업가와 투자자,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며 “선상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I 안전성 연구 논문, ACL 2025 채택

콕스웨이브의 LLM 모델 취약점 연구 논문이 국제자연어처리 학회인 ACL 2025의 메인 컨퍼런스에 채택됐다. 카이스트 이기민 교수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대화형 AI 모델의 긴 맥락 처리 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반복적인 텍스트만으로도 모델의 안전 장치를 우회할 수 있음을 확인, AI 안전성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안전성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며, 얼라인 플랫폼 기능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워트테크써밋 25 개최, 기술 데이터 전략화 이정표 제시

특허 버티컬 AI 기업 워트인텔리전스가 오는 17일 ‘워트테크써밋 25’를 개최한다. ‘지식재산권(IP) 데이터와 버티컬 AI로 완성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써밋은 기술 데이터를 기업 전략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AWS, 퀄컴, 카카오, L&F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버티컬 AI와 IP 데이터가 기업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약 1500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워트인텔리전스는 특허 데이터를 통해 기업 전략을 제시하는 AI 전문기업으로,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머니핀, 종소세 기한후신고 지원… 6월 13~23일 운영

AI 기반 회계·세무 솔루션 머니핀(대표 김홍락)이 쌤157 서비스 장애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지 못한 개인사업자를 위해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대상으로 하며,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10일간 제공된다. 머니핀은 자동 장부 완성, 신고 방식 비교, 중복 광고비 점검 등의 기능을 활용해 신고 과정을 간소화한다. 신청자는 5단계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으며, 홈택스·위택스 연동을 통해 원클릭 신고가 가능하다. 신청은 머니핀 앱 및 웹에서 진행되며, 정기 신고를 놓친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머니핀은 세무서의 신고 확정 과정에서 올바른 장부와 증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무관 지출 및 광고비 이중 반영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비스 신청은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기후 기술, 유럽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경기도의 기후 기술 스타트업 3개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파이네코, 마이셀, 나인와트는 친환경 콘크리트 양생 기술, 균사체 기반 바이오소재, 에너지 진단 플랫폼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파이네코는 ‘Tech Trail’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참가는 경기도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실로, 도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프리윌린 풀리스쿨,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연계 AI 수학 교육 서비스 선정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의 AI 수학 코스웨어 ‘풀리스쿨’이 경상남도교육청 디지털 학습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된 AI 수학 교육 서비스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에 이은 두 번째 공교육 AI 협력 사례로, 수학 기초학력 보장과 수업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교육 디지털 전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교사 연수에서 90% 이상의 교사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현장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풀리스쿨은 80만 개 이상의 콘텐츠와 다양한 기능을 갖춰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을 기대하며, 초등학교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했다.

캐시워크, ‘캐시홈트’ 서비스 탑재로 건강관리 기능 강화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홈트레이닝 기능 ‘캐시홈트’를 새롭게 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캐시워크 앱 내 ‘건강케어’ 탭에서 ‘캐시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캐시홈트’는 기초 스트레칭부터 고강도 전신 운동까지 총 64개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원하는 난이도의 운동을 선택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캐시홈트’는 운동 완료 시 하루에 10회, 최대 1만 캐시까지 랜덤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보상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의 꾸준한 운동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 측은 앞으로도 걷기 운동을 비롯해 사용자가 재미와 동기부여를 느끼며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나와자동차, 신차 구매 비용 비교 서비스 개시

다나와자동차에서 신차 견적 서비스에 ‘구매 비용 비교’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일시불, 할부, 렌트, 리스 등 다양한 구매 방식에 따른 총 소요 비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단순 출고가뿐만 아니라 차량 유지비와 소유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TCO)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취득세, 탁송비용, 보험료, 자동차세 등 세부 비용 조건이 구매 방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 사용자들은 자신의 예산과 사용 계획에 맞는 최적의 구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다나와자동차는 이번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구매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 비용 비교 서비스는 다나와자동차 모델별 차량정보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토스, ‘앱인토스’ 파트너사 모집…스타트업에 앱 개방

토스가 앱인토스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앱인토스는 토스 앱 내에서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은 토스의 2800만 누적 가입자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토스는 앱 개발부터 사용자 분석까지 앱 운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토스 앱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인앱결제, 광고 운영을 통해 추가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 토스 앱 사용자들은 금융 서비스 외에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 게임 등 다양한 미니앱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앱인토스 생태계를 확장해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일상의 수퍼앱’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렛서, LG AI연구원과 초거대 AI ‘엑사원’ 협력

AI 스타트업 렛서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기업 맞춤형 AI 실증에 나선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과 렛서의 AI 운영 관리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렛서는 자체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를 통해 AI 구축부터 운영 및 관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금융, 공공, 제조 등 고보안 산업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향하며, 엑사원 기반 AI 실증 프로젝트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