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서울 AI 허브, AI 청년 창업 육성 본격화‧대구, 전국 첫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

서울 AI 허브, AI 청년 창업 육성 본격화

서울 AI 허브가 AI 기술 기반 청년 창업 인재 발굴 및 성장을 위한 ‘2025년 AI 청년 창업팀 육성 프로그램(Seoul AI Young Track)’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 고도화부터 투자 유치까지 창업 전 단계를 실전 중심으로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25개 팀이 참여해 4개 팀이 실제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일부는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AI 기술 및 창업 교육, 캡스톤 프로젝트, IR 피칭,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고도화했다. 특히 6월 26일에는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오픈 특강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실전 창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 AI 허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참가 신청은 6월 27일까지 받는다.

인뮤페 2025, 가을 음악 축제 예고

경기도 대표 인디 음악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가 오는 9월 20일부터 이틀간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6월 26일 1차 라인업 발표, 27일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관객에게는 새로운 음악과의 만남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와 공연 예술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GS25, PB 수출 박차… ‘글로벌 K-브랜드’ 도약

GS25가 태국 ‘타이펙스’와 중국 ‘시알차이나’ 등 해외 식품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PB 상품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태국 타이펙스에서 독립 부스를 운영, 32개국 83개 해외 파트너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넷플릭스 상품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등 9개국 파트너사와 신규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다. 또한, 8개국 52개 해외 제조사와 수입 상담을 진행하여 신규 상품 소싱에도 성과를 거뒀다. 중국 상하이 시알차이나에서는 첫 독립 부스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현지 70개 유통사와 협력하여 PB 상품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GS25는 이처럼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을 넘어 ‘글로벌 K-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외국인 투자 유치 본격화

인천시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함께 6월 20일부터 이틀간 ‘2025 인천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CEO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산업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독립영화제, ‘비타민 F’로 시민과 만난다

광주독립영화제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비타민 F(ilm)’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전하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조명한다. 오재형 감독의 개막작 ‘소영의 노력’을 비롯해 총 26편이 상영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돼 영화계와 시민이 소통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 전국 첫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

대구광역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 1호 특화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수성구 일원에 3년간 168억 원을 투입해 모빌리티·로봇, 지능형 안전 분야 중심의 미래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기반 실증 서비스와 고도화된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반테크 산업의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기업, 투자유치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6월 20일 ‘2025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승인기업 1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 30여 곳이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정부는 후속 사업화를 위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투자 연계를 확대해 차세대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제1차 규제샌드박스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승인기업

경기도, 반도체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 확대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2025년 후공정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및 심화 단계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4천만 원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기술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전북 바이오, 미국 시장 문 두드리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 6곳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현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세계적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과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 거점 공간 확보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전북 바이오산업의 해외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 해상풍력 박람회로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전라남도가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통해 동부권 13GW 규모 해상풍력 비전을 제시하고, 에너지 기본소득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산업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재업체와 발전사 간 150여 건의 매칭 상담도 성사되며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국산 AI 모델 개발, 정예팀 공모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수준의 독자 인공지능 기초 모형 확보를 목표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여할 정예팀 공모를 6월 20일부터 시작했다. 공모는 최대 5개 팀을 선정해 단계평가 방식으로 추진되며, GPU·데이터·인재 등 종합 지원이 이뤄진다. 개발된 모델은 오픈소스로 확산해 국내 AI 생태계 전환을 견인할 방침이다.

네이버페이, 제주 전국체전 디지털·로봇 기술 도입 협약 체결

네이버페이가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내년 10월 열리는 제주 전국체전을 NFT, 생성형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체전’으로 기획하여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Npay 월렛’ 기술을 활용해 NFT 기반의 전국체전 티켓과 시상식 메달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을 활용한 성화 봉송, 메달 수여,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로봇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상생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WS-SK그룹, AI 혁신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공동 구축

아마존웹서비스(AWS)와 SK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 혁신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공동 구축한다. 양사는 울산에 새로운 ‘AWS AI 존’을 설립하며, 2027년부터 운영될 이 데이터센터는 전용 AI 인프라, 최첨단 반도체 서버, 울트라클러스터 네트워크, AWS AI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데이터센터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데이터 주권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