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아세안 국가 AI 역량 강화 지원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국내 ICT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세안 국가의 AI 교육 환경 구축 및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치카랑 정보통신훈련센터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식에 참여해 AI 교육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 아카데미는 과기정통부와 NIPA가 아세안사무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200명에게 AI 특화 클라우드 ‘엘리스클라우드’,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AI 교육 콘텐츠 등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의 전문 AI 강사도 현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엘리스그룹은 NIA가 부탄, 나이지리아에서 운영하는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에도 AI 교육 솔루션을 지원했다. 특히 부탄 IAC 개소식에서는 엘리스LXP와 엘리스클라우드를 활용한 실습 중심 시범 교육을 진행하여 현지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엘리스그룹은 각국의 다른 여건에서도 AI 교육 솔루션을 통해 제한 없는 교육을 제공하고 AI 인재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인프런, AX 실무 교육 콘텐츠 200개 이상 확보
온라인 실무 교육 플랫폼 인프런이 AX(Accessible eXperience) 및 AI 관련 실무 교육 콘텐츠를 총 202개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총 1,780시간에 달하는 방대한 강의 분량과 하루 평균 1개의 신규 콘텐츠 추가는 인프런이 현업 실무자들의 사례를 직접 반영하는 오픈 플랫폼이기에 가능했다. 특히 해당 강의들은 평균 평점 4.7점, 누적 수강평 2,388건으로 높은 품질과 실무 적용성을 입증했다. 최근 1년간 AX 관련 신규 강의 131개는 5억 6천만 원 이상의 매출과 1만 8천여 명의 수강생을 유입하며 지속적인 수요를 나타냈다. 인프런은 올해 상반기에도 77개의 신규 AX 강의를 통해 3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AX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 선정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아마존 SPN(Service Provider Network)에 선정되었다. 아마존 SPN은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고는 국내에서 미국 현지까지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와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아르고는 기존 FBA 입고 대행을 넘어 맞춤형 국제 운송, 통관, FBA 창고 배송, 수출신고 등 아마존 진출에 필요한 물류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작업 대비 약 7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마존 전용 바코드 및 라벨 부착, 상품 세트화 등 특화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르고는 SPN 선정을 기념해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3개월치 국내 창고 보관비 무료, 항공 특송 수출 면장 무제한 발급, 일대일 컨설팅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르고는 아마존 SPN 외에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소속으로 N배송의 당일배송을 제공하고 있으며, NFA 중 최초로 아마존 SPN에 선정되었다.

구름, 서울 Figma 컨퍼런스서 ‘Vapor’ 공개
AI·SW 에듀테크 전문기업 구름이 지난 5월 27일 Figma Maker Collective: Seoul 컨퍼런스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시스템 ‘Vapor’를 공식 발표했다. Vapor는 Single Source of Truth(SSOT)를 핵심 전략으로, 디자인과 개발의 완전한 동기화를 실현했다. 구름은 Figma Variables와 Dev Mode의 Code Connect 기능을 활용하여 디자인 토큰, 아이콘 등을 Figma API를 통해 100% 자동 변환하고, 복잡한 요소는 명확한 약속을 통해 부분 동기화하는 이원화된 접근법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메타데이터 기반의 MCP Server는 디자인 의도를 파악하여 최적화된 코드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디자인-개발 협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구름 CDO 이태성과 Vapor Squad 리더 최준영은 Figma 디자인 결과물을 실시간 코드로 변환하는 과정을 라이브로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름은 Vapor 시스템의 Figma 리소스와 개발 소스코드를 올해 안에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

메디웨일, 망막 AI로 대사 질환 관리 혁신 주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망막 AI 기반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망막 AI와 혈액 대사체 정보를 결합한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평가’ 연구는 구두 발표에 채택되어 학술적 가치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메디웨일의 닥터눈 CVD는 혈액검사 없이도 기존 표준 진료 방식과 동등한 수준의 심혈관 질환 예측 성능을 입증했으며, 혈액 대사체 정보 결합 시 예측 정확도가 더욱 향상됨을 확인했다. 또한 닥터눈 CKD를 활용한 만성콩팥병 예측 연구에서는 기존 지표로 확인하기 어려운 잠재적 위험을 망막 이미지로 조기에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메디웨일은 망막 AI 기술이 대사 질환 조기 예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드큐어, 실시간 진단 기술로 글로벌 공략
에너지 진단 솔루션 기업 ㈜그리드큐어가 정전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진단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기술은 전력, 천연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라인에 적용 가능하며, AI 기반 수명 예측 기능을 탑재해 기존 자산관리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2024년 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중기부의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해저케이블 및 산업용 배관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진단 기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경량화된 장비와 SaaS 플랫폼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해외 전시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호스피탈-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확장 협력
글로벌 의료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의료 콘텐츠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한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원하는 B2B SaaS 플랫폼으로, 40개 이상 언어로 병원 플랫폼 구축 및 원스톱 운영을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호스피탈은 Azure Marketplace에 SaaS를 판매하고, AI 기반 의료기관 안내 자동화 에이전트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하여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및 의료 정보 콘텐츠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한국뿐 아니라 인도,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외 진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 글로벌 LCC 항공권 예약 서비스 확대
마이리얼트립이 해외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권 노선을 대폭 확장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등 해외 출발 노선까지 판매 채널을 넓혔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라이언에어, 프론티어항공 등 총 32개 글로벌 항공사의 항공권 예약이 마이리얼트립 앱과 웹사이트에서 가능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 도입과 올해 4월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도입에 이어 사용자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마이리얼트립은 2025년 1분기 해외 출국자 대상 이용률 최고 기록 및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항공권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온라인 여행사(OTA)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항공 콘텐츠를 발굴하여 원활한 여행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1세기전파상, 중고폰 안심거래 온라인 최초 동시 인증 획득
스마트기기 리커머스 플랫폼 21세기전파상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판매·매입 부문 동시 인증을 온라인 최초로 획득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T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마련한 제도로, 20여 개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21세기전파상은 AI 기반 검수와 등급 표준화 시스템을 운영하며 기술력과 소비자 보호 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포렌식 기반 개인정보 삭제, 1년 품질 보증 등 차별화된 시스템이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KAIT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와 연동되어 소비자는 안전하게 중고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1세기전파상은 이번 인증을 통해 중고폰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향후 태블릿 및 노트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유니플러스와 스타트업 지원 파트너십 체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인천 기반 테크 스타트업 유니플러스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니플러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채널 파트너로서 인천 지역 스타트업에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하는 모델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 시도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니플러스 블록체인 솔루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6월 말 제2 데이터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