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UN 도시혁신 창업경진대회 울산 개최‧코스포, AI 스타트업 연합체 ‘AI 싱크탱크’ 출범

KAIST,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 포럼 주관…다임리서치 참여

KAIST가 국내 최초로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 포럼을 개최하며 관련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포럼은 KAIST 연구소에서 스핀오프한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다임리서치가 함께 주관했다. 다임리서치는 로봇, 제어, 반도체 등 복합 기술이 통합된 피지컬 AI 기반 자동 설계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며 딥 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임리서치는 중소기업이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 고가의 외산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없이도 로봇 및 자동화 설계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6월 25일 진행된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자동차, 네이버, 유니티코리아 등 산업계, 정부, 학계의 다양한 인사가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코스포, AI 스타트업 연합체 ‘AI 싱크탱크’ 출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25일 AI 스타트업 연합체 ‘AI 싱크탱크’를 공식 출범했다. 이는 새 정부의 AI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AI 스타트업 현장의 전문성과 민간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과 실효적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코스포는 AI 싱크탱크가 단순한 산업 협의회를 넘어 정부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 민간 조직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TWC 박민영 대표를 중심으로 17개 유망 AI 기업이 참여하며, 7월부터 대통령실, 중기부 등 주요 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참여사를 100개사로 확대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레이저, 모바일 게이머 위한 키시 V3 시리즈 출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모바일 게이밍 컨트롤러 ‘키시 V3’ 시리즈 3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신제품은 ‘키시 V3’, 8인치 소형 태블릿을 지원하는 ‘키시 V3 Pro’, 13인치 태블릿까지 대응하는 ‘키시 V3 Pro XL’로 구성되어 다양한 기기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키시 V3 시리즈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TMR 방식의 풀사이즈 썸스틱으로 높은 정확도와 내구성을 자랑한다. Pro 및 Pro XL 모델은 썸스틱 캡 교체로 맞춤형 조작감을 제공한다. 듀얼 마우스 클릭 백 버튼, 클릭감 있는 D패드, 정밀한 트리거 버튼을 탑재해 모든 장르에서 콘솔급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3.5mm 오디오 단자와 USB-C 패스스루 충전을 지원하며, Pro 및 Pro XL 모델은 레이저 SENSA HD 햅틱 피드백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USB-C 케이블을 통해 PC 컨트롤러로도 활용 가능하며, 뛰어난 케이스 호환성으로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앱인 레이저 Nexus를 통해 키 커스터마이징, 가상 키 설정, 게임 런처, 펌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UN 도시혁신 창업경진대회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개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은 지난 24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씨티프레너스 2025 울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포용적 미래도시 솔루션 제안을 목표로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원, WFUNA,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 주최하고, 한·아프리카재단이 후원했다. 총 19개국 60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6주간의 임팩트 워크숍을 통해 솔루션을 발전시켰다. 최종 데모데이에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르완다, 튀르키예 등 6개국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주최기관 대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투자사, 전문가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고방사율 투명 필름 기술을 선보인 이옴텍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마리나체인과 소테리아에이트가 공동 수상했다. 신설된 글로벌 진출 특별상은 위드인넷이 차지했다. 수상 기업들은 투자 심사 기회를 얻고,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와이즈 컨퍼런스 2025에 연사로 참여한다.

K-MedTech Wave 인도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K-MedTech Wave 인도’ 시장개척단이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의료기기 및 유망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되며, 참가 기업에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사전 바이어 1:1 파트너링, 현지 시장 전문가 초청 세미나, 주요 유통사 및 의료기관 방문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항공 및 숙박 등 체류 비용은 기업이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6월 30일 18시까지이며, 구글폼을 통해 회사 정보 기입 및 제출 서류를 업로드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예성 팀원(070-7725-8730)에게 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사우디, 중소기업 중동 진출 본격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사우디대사관은 사우디 정부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AI, 바이오·헬스,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설 분야에서 총 27개 기업을 선발하며, 사우디 정부가 직접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선발 기업은 오는 9월 사우디 현지를 방문해 사업 제안, 투자 유치,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사우디 정부 기관 및 벤처캐피탈이 파트너로 나서 기업당 최대 200만 달러 규모의 협력 의향도 표명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 장벽을 낮추고, 첨단 기술 중심의 수출 전략 확산을 기대케 한다.

< 지원사업 모집 분야, 선발 기업수, 사우디 참여기관 >

초격차 스타트업, 도쿄로 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025 초격차 프로젝트 글로벌 IR in 도쿄’를 개최하고,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13개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 매칭과 PoC 진행, IR 데모데이, 현지 투자자 리버스 피칭, 법률·IP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복합 IR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본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주요 VC와 CVC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촉진했다. 참가 기업들은 AI, 로봇, 반도체 등 핵심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보였고, 일본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사전 프로그램과 후속 멘토링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체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치안, 중남미 협력 가속화

한국과 파라과이 정부는 6월 24일 ‘K-치안 솔루션 비즈니스 커넥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치안장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라과이의 치안 인프라 수요와 조달 제도가 소개되고, 한국의 중소기업 9개사가 자사의 보안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이후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져 실질적 협력 가능성도 타진됐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중기부·경찰청 간 협약에 따른 첫 결실로, 유망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회를 연 정책적 모델로 평가받는다. 중기부는 파라과이를 거점으로 전략 품목 수출을 다변화할 계획이며, 경찰청은 현지 맞춤형 기술 협력을 추진해 치안산업 수출 기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싱 헬스케어 커넥트 데이 개최

한국과 싱가포르의 헬스케어 혁신을 이끄는 주요 기관들이 오는 7월 10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싱 헬스케어 커넥트 데이’를 개최한다. 양국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벤처블릭 코리아가 주최한다. 싱가포르에서는 NHIC, co11ab, SingHealth Polyclinics, HealthTEC.SG 등 주요 기관들이 직접 방한하여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진출 및 협력에 관심 있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