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스마트팜 창업비 최대 70% 지원
세종특별자치시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설치 비용의 최대 70%, 최대 1억8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청년들의 정착과 농업 창업을 돕기 위한 첫 시도로, ICT 기반 설비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정착 예정인 45세 미만 청년 농업인 또는 예비 농업인이며, 교육 이수와 부지 확보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8월 22일까지이며, 시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전, 전략산업 포럼 통해 미래 대응 모색
대전시는 6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해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의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정세 변화 속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관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각 세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별 위기 진단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형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전 전략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6월 25일 엑스포타워에서 ‘2025 대전 상장포럼’을 개최해 지역 기업의 IPO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전문가 강연과 상장기업 사례 공유, 15개 투자기관이 참여한 맞춤형 상담회 등 실질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 로봇,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IPO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재 대전 상장기업은 66개사로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 규모다. 대전시는 IPO 기반의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 혁신기술 한자리에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6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며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산업전은 국내외 2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AI융합 모빌리티,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총 570개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차·기아 등 대기업의 차세대 기술 전시와 더불어 수출상담회, 시민 체험행사, 일자리박람회, 로봇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 기업투자 유치 위한 원스톱 전략 강화
부산시는 6월 26일 ‘2025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내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전담공무원 운영 확대, 대규모 투자기업 밀착지원, 규제개선, 행정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총 21개 과제를 추진한다. 르노코리아, 농심, LS일렉트릭 등 주요 기업에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인허가 지원과 인프라 조성을 돕고, 규제혁신 간담회와 컨설팅을 통해 기업 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투자친화 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대구, 중기 안정자금 ‘사전 예약제’ 전면 도입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시 및 달성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신청 방식을 ‘사전 예약제’로 전환한다. 이는 접수 초기 과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민원 방지를 위한 조치로, 재단보증서 외 담보로 자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전 예약 후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전용 플랫폼 ‘보증드림’을 통해 진행되며, 대구시는 6월 25일, 달성군은 7월 2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재단은 본 제도가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과 접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남서부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남서부권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2025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안양, 과천, 의왕, 군포에 사업장이 등록된 창업 7년 이내 기술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업은 안양의 창업혁신공간에서 역량 강화 교육,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연계, 글로벌 밋업, 기술 실증(PoC)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PoC 연계 6건, 투자연계 3건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신청은 7월 21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전남도, 신규 산업부지로 화학·물류기업 유치 박차
전라남도는 6월 25일 서울에서 석유화학·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율촌 융복합물류단지, 묘도 항만재개발지구, 여수국가산단 확장단지 등 핵심 산업용지를 소개했다. 각 부지는 수출입 부두 설치, LNG 기반시설 건설, 기존 인프라 연계 등 특화된 장점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도는 산업정책 변화에 발맞춰 기업들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맞춤형 부지 제공과 함께 1대1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 관광, 협업 통해 새로운 콘텐츠 창출
경상남도는 ‘2025 경남관광 협업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5개 팀, 11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관광상품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도내외 관광기업이 팀을 이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각 팀은 외국인 대상 해변축제, 미식 공연 콘텐츠, MZ세대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 AR·XR 실감형 콘텐츠, 환경 메시지를 담은 방탈출 게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에는 총 1억 원이 지원되며, 경남도는 협업을 통해 관광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