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I 유니콘 투자 드라이브
중소벤처기업부는 ‘NEXT UNICORN Project’를 통해 AI·딥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모태펀드 2차 출자를 통해 총 3,100억 원을 지원하며, 약 5,7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단계에 각각 1,500억 원을 배정해 기술 기반 창업과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성과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한 ‘NEXT UNICORN Pool’에 전략적 투자를 강화해 성장 연계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167억 원 규모의 소형 펀드도 추가 조성된다. 중기부는 8월까지 출자 신청을 받아 9월 중 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 출자분야별 출자금액 및 조성 목표 (단위: 억원) >
출자분야 | 모태펀드 출자 | 조성목표 | |
NEXTUNICORNProject | 스타트업 | 1,500 | 2,500 |
스케일업 | 1,500 | 3,000 | |
창업초기 소형 | 100 | 167 | |
합 계 | 3,100 | 5,667 |
뉴본벤처스, 실적과 투자 확장 주목
액셀러레이터 뉴본벤처스가 2025년 상반기 33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달성하며 괄목할 성과를 기록했다. 연초 45억 원 펀드 조성과 한세예스24그룹으로부터 40억 원을 추가로 유치한 것이 기반이 됐다. AI, 헬스케어, 애그테크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며 셀리코·모리·두레농산 등이 주목받았다. 특히 딥세일즈는 글로벌 기업과 정부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뉴본벤처스는 하반기에도 AI, K-콘텐츠, B2B SaaS 등을 중심으로 신생 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헥사곤 ALI,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HxGN SDx2’ 출시
헥사곤 ALI는 자산 생애주기 전반의 연결성과 실행 중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HxGN SDx2’를 공식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테넌트 SaaS 기반으로, 산업 시설 전반에 데이터 연결성을 구축하고 디지털 백본을 제공하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HxGN SDx2는 복잡한 물리적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직면한 노후화된 인프라, 레거시 시스템, 숙련 인력 감소, 운영 비용 증가 등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리스크 예측 모니터링, 연계 정보, 지능형 시각화, AI/ML 기반 자동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 통합 및 AI 기반 자동화를 구현하여 산업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HxGN SDx2는 프로젝트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통합하여 신뢰성 높은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며, 기존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계를 통해 기술 투자 가치를 극대화한다.

솔라브리지, 태양광 투자 누적 대출 1,300억 돌파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플랫폼 솔라브리지가 태양광 투자 누적 대출액 1,3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솔라브리지는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연 약 13%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2년 1월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서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 아래 운영되며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솔라브리지는 프로젝트의 타당성과 금융 건전성을 검증하고 모든 투자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여 투명성을 확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RE100 및 ESG 경영 기조가 확산되면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솔라브리지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재생에너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엔라이튼의 자회사인 솔라브리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산과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목표로 국내 재생에너지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씨디네트웍스, 페트롤리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씨디네트웍스가 베트남 항공유 서비스 기업 페트롤리멕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페트롤리멕스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전역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는 적응형 AI 기반 방어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씨디네트웍스의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페트롤리멕스는 네트워크 서비스 속도와 안전성을 최적화하여 운영 효율성과 고객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시아 기업들의 보안, 성능 및 비즈니스 목표 통합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논, 기업용 AI 플랫폼 ‘제노스’ GS 1등급 획득
제논이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기관 및 조달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제노스는 생성형 AI 모델 학습부터 서비스 개발 및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LLM 운영관리환경, AI Search, 서비스 빌더 등 핵심 기능을 통합하여 현업 사용자가 AI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젠메이트, 리서치 에이전트, 보고서 에이전트, 코드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이 중 코드 어시스턴트는 지난해 GS 인증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제논은 제노스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논은 한국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AI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콜로세움, ISO 9001·14001 재인증 획득
글로벌 물류 DX 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국제표준인증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물류 스타트업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콜로세움은 매년 사후 심사를 이행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친환경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심사는 화물운송 서비스, 국제물류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사업 항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콜로세움이 전국 물류센터 운영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친환경 물류 체계 정립 및 에너지 절감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콜로세움은 향후에도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 및 환경오염 방지 활동을 지속하며 물류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이 기반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R’ 출시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R(Samurai Shodown R, SSR)’이 수이(Sui) 블록체인 기반으로 정식 출시됐다. SNK와 루미웨이브(Lumiwave)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실시간 멀티플레이, NFT 진화 시스템, 온체인 기반 경제 구조를 지원하며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 기반의 첫 정식 게임 DApp인 ‘사무라이 쇼다운 R’은 zkLogin, 다이내믹 NFT, 공유 객체, 폐쇄형 토큰 등 수이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요소를 게임 내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유저 활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NFT를 경험하며, 여러 유저가 동시에 상호작용 가능한 클랜 퀘스트 및 PvP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게임 내부에 제한하여 지속 가능한 협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는 1993년 아케이드 게임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이번 작품은 중국에서 흥행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Web3 환경에 맞춰 확장한 버전이다. 웹3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설계된 ‘사무라이 쇼다운 R’은 PvP 승리를 통한 ‘Battle to Earn’ 시스템과 유저 간 지분 구조를 가진 프리미엄 클랜 시스템 등 웹3 핵심 메커니즘을 게임 구조에 반영했다. ‘사무라이 쇼다운 R’은 웹2와 웹3 게임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SuiPlay0X1)’에도 최적화되어 출시됐다.

도메인 AX로 산업 혁신 견인
중소벤처기업부는 AI 스타트업이 특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 공급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메인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 초격차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2차 추경을 통해 90개사를 신규 선발한다. 바이오, 콘텐츠, 제조, 금융, 스마트농업 등 5대 도메인에 특화된 50개사를 지원하며,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AX 프로젝트를 수행할 40개사도 별도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기술사업화 및 협업 자금, 인프라, 판로 확보 등이 지원된다. 정부는 우수 스타트업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LLM 기반 B2B 모델 개발 등 후속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SBA·서울에너지공사, ESG 실증 협력 시동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환경 분야 혁신기술 실증을 위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사의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등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하고, SBA가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담당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에너지 효율화·설비 국산화 관련 기술로, 우수 기술에 대해 판로 및 사업화 지원도 병행된다. 사업은 오는 8월부터 기술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