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 30:1 경쟁률 뚫은 혁신 기업 IR 성료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빅웨이브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 5개사가 최종 10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IR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과 성장 비전에 주목했다. 빅웨이브는 5년 차를 맞아 지원 대상 선발부터 투자자 협력, 글로벌 투자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센터 이한섭 대표이사는 “빅웨이브가 혁신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빅웨이브는 지난 4년간 94개 기업을 발굴하여 약 1,500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올해 가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제2차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료 혁신 위한 AI 삼각 협력 출범
생성형 AI 기업 포티투마루가 부산대학교, 부산대병원과 손잡고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실전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기정통부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협약은 부산대의 연구역량과 병원의 의료데이터, 포티투마루의 AI 기술을 결합해 임상 진료차트 자동 생성, 예후 예측 기술 고도화, 상용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들은 동남권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진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협약이 생성형 AI를 통한 현장 밀착형 의료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참가기업 모집
MYSC는 성동구청과 함께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참가 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전국 소셜벤처 기업이며,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명확한 소셜 미션을 갖춘 곳이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 부문과 3~7년 이내의 스케일업 부문으로 나뉜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 개발비와 1:1 멘토링, 투자 검토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인 ‘제9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와 연계되어 소셜벤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ASML, 2분기 실적 호조
ASML이 2025년 2분기 총 순매출 77억 유로, 당기순이익 23억 유로를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총이익률은 53.7%로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EUV 장비를 포함한 예약매출은 55억 유로에 이르렀다. DRAM 수요와 리소 강도 증가에 힘입어 TWINSCAN NXE:3800E 장비 도입 효과가 나타났으며, 고해상도 장비인 TWINSCAN EXE:5200B도 첫 출하됐다. ASML은 2025년 연간 총 매출이 2024년 대비 약 15% 증가하고, 3분기에도 최대 79억 유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성장 전망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벤처스, ‘2025 AFPRO’ 참가…푸드테크 스타트업 동반 성장 모색
롯데벤처스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에 참여한다. 롯데벤처스는 대표 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미래식단’을 통해 발굴 및 육성한 유망 푸드테크 기업 7개사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맞춤형 수면 식품 개발, 주류 PB 원스톱 솔루션, 친환경 펄프 용기 제작,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롯데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AFPRO 참가가 참여 기업들에게 잠재 고객을 만나고 새로운 시장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벤처스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창업진흥원과 협력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L-CAMP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쥬, 코스닥 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가 한국거래소 지정 평가기관 두 곳에서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메쥬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신용카드 크기의 웨어러블 패치를 통해 심전도, 호흡,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분석·전송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카디 시리즈는 국내 주요 병원에 도입되며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반기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하며,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강원혁신센터, G-스타트업 투자유치 네트워킹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2025년 G-스타트업 투자유치 네트워킹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강연, 좌담회,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 이해와 전략 수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최성용 본부장,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이희우 대표, 강원혁신센터 정윤석 심사역 등 전문가들이 투자 검토 기준과 IR 자료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2부 좌담회에서는 창업기업의 궁금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초기 스타트업이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법 등 현장감 있는 피드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기관 실무자와 창업기업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향후 투자 연계 및 상호 협업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무리됐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투자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자사의 방향성과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