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첫 교류‧윌로그, 육군종합보급창과 스마트 물류 MOU

튜링, LG유플러스와 제휴로 AI 수학 교육 대중화 선도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 운영사인 튜링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구독 서비스 ‘유독픽(Pick) AI’를 22일 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튜링은 AI 기반 교육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학대왕’ 구독권은 LG유플러스에서 단독 출시되었으며, ‘유독픽(Pick) AI’ 중 유일한 수학 교육 특화 AI로 선정됐다. 튜링은 ‘수포자 없는 세상’을 목표로 LG유플러스의 광범위한 고객 접점과 자사의 양질의 콘텐츠를 결합하여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수학대왕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후쿠오카서 첫 교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일본 후쿠오카 지쇼가 공동으로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교류 프로그램 ‘Plug in: Fukuoka #2’를 오는 9월 25~26일 후쿠오카 CIC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후쿠오카 지쇼가 추진 중인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양국 스타트업 간 협력과 생태계 연결을 목표로 한다. 참가 기업은 투자자 대상 발표, 기술 교류,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부산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를 8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항공료와 현지 일정이 지원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속적인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 키노라이츠 트렌드 랭킹 1위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7월 5주차(7/21~7/27)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주간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개봉 이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주말 동안 3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영화 <F1 더 무비>로, 개봉 5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가 차지했으며, 4위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5위는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뒤를 이었다. ENA 드라마 [아이쇼핑], 디즈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 tvN 드라마 [서초동],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투플랫폼, 다국어 음성 AI ‘수트라 하이파이’ 공식 출시

글로벌 AI 스타트업 투플랫폼이 고품질 다국어 음성 AI 모델 ‘수트라 하이파이’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한국어를 비롯한 30여 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하며,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감정과 억양을 담아 기계적인 느낌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투플랫폼은 이미 자체 개발한 AI 모델 ‘수트라’를 통해 텍스트 요약, 질의응답, 다국어 번역 등 언어 기반 서비스의 성능을 입증했으며, 수트라 하이파이는 이를 음성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물이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술과 음성 합성을 통합한 풀스택 AI 솔루션으로서, 텍스트 이해와 음성 생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다국어 음성 자동 응답 기능을 통해 고객의 단순 문의는 AI가 처리하고,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에게 즉시 연결한다. 지난 4월부터 KS한국고용정보의 해외 콜센터에 적용하여 한국 고객과 외국인 상담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돕고 응답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2\~3개월 내에 24시간 다국어 고객 문의에 응답하는 AI 음성 콜봇도 적용될 예정이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수트라 하이파이가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플레이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 획득

토스플레이스가 29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국제표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 ISO 27701) 인증에 이은 성과다. ISMS-P는 101개에 달하는 엄격한 통제 항목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로 평가받는다. 특히 토스플레이스는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인증을 추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종훈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이번 인증은 스스로 선택한 기준을 통해 보안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최고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스플레이스는 모든 인증 과정을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보안을 조직 전체의 과제로 내재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메이크샵, ‘프리 버전’으로 쇼핑몰 창업률 2.5배 이상 증가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지난 5월 ‘프리 버전’을 론칭한 이후 자사 온라인 쇼핑몰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률이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메이크샵의 안정적인 시스템 토대 위에 ‘프리 버전’ 론칭이 창업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메이크샵 프리 버전’은 상공인들과의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PG 전문기업 나이스페이먼츠가 파트너로 참여하며, 매출 1,000만원까지 나이스페이 PG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월 이용료, 모든 PG 가입비, 간편 결제 가입비, 400여 종의 디자인 스킨, 휴대폰 소액 결제 가입비, 부가서비스 및 1대1 전문 컨설턴트 배정 등 다양한 무상 지원을 통해 셀러들의 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 메이크샵 셀러커머스 사업부는 연간거래액 10조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사몰 제작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을 탑재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라로제’, 트위닛 AI 뷰티 디바이스 전국 매장 도입 계약 체결

뷰티테크 솔루션 ‘트위닛’을 운영하는 앙트러리얼리티는 프랑스 클린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제 코리아와 AI 뷰티 디바이스 ‘스킨프로’의 전국 백화점 매장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라로제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이래 약국 코스메틱 브랜드 중 빠른 성장을 보이며, 올해 1월 한국 자회사 설립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로제는 백화점 신규 매장에 ‘트위닛 스킨프로’를 도입하여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는 성분 추천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위닛 스킨프로의 AI 피부 진단 기술은 라로제 제품군과 연동되어 상담 및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트위닛은 이번 솔루션 공급으로 3분기부터 백화점 채널에서의 고객 체류 시간 증가, 추천 제품 구매 연계율 향상 등 실질적인 매출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트위닛은 올리브영, GS25 등 대형 유통채널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AI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대형 브랜드와의 협력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부지런컴퍼니, 코나아이와 협력으로 어린이 금융 교육 고도화

어린이 및 청소년 핀테크 스타트업 부지런컴퍼니가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와 ‘코나플레이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실생활 금융 교육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나아이의 선불결제 인프라를 부지런컴퍼니의 플랫폼 ‘부지런(BuzyRun)’에 연동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이 실제 돈을 쓰고 관리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전용 선불카드 발급, 지자체 및 교육기관 대상 실증 프로그램, 부모 연동형 소비 관리 기능 개발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금융 교육 지원과 해외 시장 공동 진출까지 검토하고 있다. 부지런컴퍼니는 아이들이 미션을 통해 용돈을 벌고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생활형 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선불카드 연동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금융을 경험하고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성장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고 부지런컴퍼니 김주환 대표는 밝혔다. 코나아이 류봉수 상무는 코나플레이트의 유연한 시스템을 활용해 차세대 금융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프롭테크 스타트업 낭만아지트, IBK 창공 혁신창업기업 선정

프롭테크 스타트업 낭만아지트가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 UNIST 캠프’ 2025년 하반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낭만아지트의 부동산 플랫폼 ‘머뭄(mumum)’은 부동산 특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미래 및 현재 매물 추천, 부동산 상담, 매물 위험도 분석 등 종합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낭만아지트는 IBK창공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8월부터 머뭄의 매물 추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IBK 창공 부산 운영사인 시리즈벤처스는 낭만아지트가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부동산 시장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부동산 3세대 시장’을 열겠다는 비전에 주목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낭만아지트 측은 이번 선정을 통해 머뭄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주거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윌로그, 육군종합보급창과 스마트 물류 MOU 체결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육군종합보급창과 군 스마트 물류 체계 고도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로그는 육군종합보급창에 첨단 ICT 물류 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 자문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군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육군종합보급창은 무인 지게차와 자율이송로봇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물류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소속 1보급단이 전군 최초로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윌로그는 특허받은 IoT 디바이스로 실시간 위치 정보와 온도, 습도, 공기질 등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의 물류 전략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물류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선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