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글로벌,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 출범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이 AI 전문 자회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을 공식 출범했다.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은 일반 기업에 AI 활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스타트업에게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은 AI 활용 마케팅 컨설팅, AI 검색 최적화 전략(SAO), AI 크리에이티브 제작, AI 스타트업 전문 마케팅,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 운영, 맞춤형 AI 교육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산하 AI 연구소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콘텐츠 전문 자회사였던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을 AI 전문 자회사로 리브랜딩했다. 강명구 딜라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AI 기술 기업과 다양한 산업의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 기업가치 1천억 달러 돌파하며 AI 전략 가속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 주자인 데이터브릭스가 시리즈 K 투자를 유치하며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브릭스는 AI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솔루션인 ‘에이전트 브릭스’ 확장과 데이터베이스 신제품 ‘레이크베이스’ 개발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며 “모든 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효율성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데이터브릭스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반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앤트로픽 등과의 협력 관계 확장 또한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00개 이상의 조직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및 AI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디크래프트, ‘2025 게임스컴’에서 K-인디게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25 게임스컴’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인디크래프트는 선정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고 K-인디게임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주요 선정 개발사의 대표작 시연과 글로벌 퍼블리셔 및 투자자와의 상담이 진행되며, 한국 인디게임 산업과 인디크래프트의 성과를 폭넓게 홍보한다. 운영 사무국은 3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게임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국내 커뮤니티 부문 상위 49팀과 대학생 부문 상위 19팀 등 총 69개 개발사의 작품과 정보를 수록한 디렉토리북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인디크래프트는 해외 퍼블리셔, 투자사, 파트너사와의 심층 미팅을 적극 추진하며, 참가 개발사들이 글로벌 퍼블리싱, 투자 유치, 공동 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성익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홍보 부스를 통해 한국 인디게임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참가 개발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 홍보 부스는 게임스컴 행사장 내 ‘Hall 2.2 / 부스번호 C 043a’에서 운영된다.

앨리비, CSAP SaaS 간편등급 획득…공공시장 리걸AI 도입 가속화
리걸AI 솔루션 앨리비 운영사 BHSN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BHSN은 자체 개발 LLM ‘앨리비 아스트로’ 기반의 리걸AI 솔루션 ‘앨리비’를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HSN은 계약 리뷰·관리뿐만 아니라 국내외 법령·판례, 정부 정책자료 검색 및 요약 답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1월에는 ISO27001 및 ISO27017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화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BHSN 임정근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리걸AI 솔루션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라며, “산업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법률 특화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HSN은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테크타카,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2025년 8월 20일 일본 도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K뷰티 및 패션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역직구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테크타카의 일본 매출 비중이 25%까지 급증함에 따라, 원활한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테크타카 일본 법인은 현지 물류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른 배송 처리는 물론, 통관, 현지 창고 대행, 규제 및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등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테크타카는 유럽, 동남아 등 해외 핵심 지역에 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형성하고, 미국 중부·동부에도 새로운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일본 직영 창고 운영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의 일본 틱톡샵 진출을 지원하고, 역직구뿐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방향 물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와들, 스토리카와 맞춤형 쇼핑 강화 위한 MOU 체결
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사 와들과 인플루언서 캠페인 자동화 AI 에이전트 운영사 스토리카가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와들의 GPT-5 해커톤 1위 기술인 디지털 클론을 이커머스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12개월간의 기술 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젠투의 대화형 추천 기술과 스토리카의 소셜 트렌드 인사이트를 결합,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커머스 운영자에게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쇼피파이 및 카페24 입점사를 대상으로 A/B 테스트와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매 전환율, 추천 클릭률, 고객 만족도 등을 측정하며 향후 정식 계약 여부를 검토한다.

데이터플레어, 국가전략기술 첫 지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데이터플레어가 부산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전략기술에 지정됐다. 데이터플레어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AI 영상 분석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터를 융합해 센서 없이도 선박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정밀 측정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중 인공지능 영역에 포함되며, 첨단 AI 모델링·의사결정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항만의 탄소세·배출권·ESG 평가에 활용 가능한 실측 데이터를 제공해 친환경 전환과 글로벌 탄소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의 전략기술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데이터플레어는 R&D, 세제,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BOUNCE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AI 교육으로 재편
카카오임팩트와 푸른나무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이 10주년을 맞아 AI 윤리 중심의 교육으로 개편된다.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학교 교육’은 AI 오남용 사례 분석과 토론을 통해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수정했다. 2025년 2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650개 학급이 선정될 예정이다. 유치원생을 위한 놀이형 누리과정도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9월 말까지 모집을 거쳐 10~11월 중 1,500명에게 교육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교보재와 함께 로고 및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됐다. 지난 10년간 27만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 교육은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율을 기록하며 민간 디지털 시민교육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PIS 2025, 섬유패션 미래 조망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5(PIS)’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혁신, 지속가능성, 디지털 융합’을 주제로 515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소재, 산업·의료용 스마트 섬유, AI 기반 패션테크 등 차세대 제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포럼과 17개 세션의 전문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산업 전략이 논의되며, 트렌드 페어, 바이어-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도 마련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정부는 첨단섬유 기술 개발과 디지털화 확산을 통해 K-섬유패션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PIS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로서 글로벌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AI 시대 광고 조명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시그니엘과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vertising’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결합된 광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74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8월 29일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랑프리’ 등 주요 수상작이 공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일기획 대표, 방송인 노홍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연사가 참여하는 40여 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신진 창작자 육성을 위한 ‘뉴스타즈’와 ‘영스타즈’ 경진대회도 열려 글로벌 인재 발굴에 나선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융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