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테크,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위한 ‘AX 실증지원’ 사업 선정
이노디테크가 21일 ‘2025년 AX(AI 전환)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유일한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AI 제품 및 서비스의 대규모 실증을 목표로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다. 이노디테크는 이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의 실시간 치료 계획 수립 기능을 국산 AI반도체 환경에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 및 효율성 향상, 의료 데이터 보안성 강화, 임상 현장 활용성 제고를 실현하며 국산 AI반도체 기반 의료 AI 솔루션 상용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주보훈 이노디테크 대표는 이번 선정이 국산 AI반도체와 의료 AI 솔루션 간 시너지를 입증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AI반도체 기반 의료 AI 솔루션 상용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으로,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와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소버린 AI·인재 양성 위해 협력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가 소버린 AI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측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버린 AI 공동 연구, 기술 교류, 실증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실증 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지원한다. 이는 국가 소버린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AI 전문가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첨단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 교류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액트세븐엔터테인먼트, 인디게임 ‘갓쳐’ 대만 앱스토어 1위 및 정부 우수 게임 선정
인디게임 개발사 액트세븐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RPG ‘갓쳐’가 대만 애플 앱스토어 게임 시뮬레이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더하기’ 사업에서 우수 게임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갓쳐’는 2024년 12월 출시 이후 복고풍 도트 픽셀 그래픽 기반의 방치형 성장, 타워 디펜스 전투, RPG 육성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하이브리드 게임성으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혁신적인 게임성은 인디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동시에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 지원 사업과 해외 시장 성공을 동시에 이룬 인디게임은 드물어 더욱 이목을 끈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모드 ‘데스웜의 분노’와 25종의 코스튬을 추가하며 콘텐츠 확장에도 힘썼다. 유저들은 ‘속도감과 타격감이 꾸준히 유지된다’, ‘픽셀 그래픽과 현대적 시스템의 조화가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액트세븐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운영 고도화를 통해 장기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창경, 스타트업 일본 진출 자문 지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진출 오피스아워’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법인 설립, 재무·세무, 지식재산권, 현지 채용 등 진출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온라인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당 최대 2건까지 지원된다. 대상은 2018년 8월 이후 창업한 7년 미만 기술·서비스 분야 기업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PKSHA CAPITAL, 마일스톤 특허법률사무소 등 일본 진출 전문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신청은 부산창경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으로 평가된다.

피아이이,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AI 기반 제조 지능화 솔루션 기업 피아이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이 제도는 자율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적용 산업이 소규모 제조, 유통·물류 등으로 확대됐다. 피아이이는 AI 비전검사, 스마트팩토리,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제조 공정의 자율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구축한 R&D 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와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회사 아하랩스 역시 함께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애즈원, NovaStar 교육 3회차 조기 마감
애즈원이 주관하는 ‘NovaStar Official Training Session’ 3회차가 모집 시작 12일 만에 47명 지원으로 조기 마감됐다. 이번 교육은 노바스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실무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TB·TU 시리즈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앞선 1·2회차에 이어 높은 수요가 이어지며 이번 회차부터 모집 인원을 24명으로 확대했다. 교육은 노바스타 본사 및 애즈원 엔지니어가 공동 진행하며, 제품 비교와 운영법,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애즈원은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기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9월에는 노바스타 월드투어와 엔지니어 인증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폰드메이커스-굿뉴스에너지, ‘숲세권 라이브’ 친환경 에너지 전환 협약
폰드메이커스가 기후테크 전문기업 굿뉴스에너지와 ‘숲세권 라이브’ 공연장에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문화예술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숲세권 라이브’는 공연장 운영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실질적인 ESG 경영을 시작한다. 굿뉴스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마케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시대의 소셜 임팩트 창출과 젊은 세대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소기업 지원체계, 현장 목소리로 재설계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21일 ‘중소기업 정책 전달체계 개선’을 주제로 네 번째 정책 현장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정책 수요자와 전문가 등 약 15명이 참석해 행정 부담, 정보 접근성, AI 기반 기업 선별 등 다양한 개선 요구를 제시했다. 특히 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 브로커 개입 방지, 통합 플랫폼 구축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중기부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단기·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정책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8월 22일부터 두 달간 온라인 소통 창구를 운영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카이헬스, 인도 IVF 시장 진출
국내 난임 AI 전문기업 카이헬스가 인도 최대 난임 클리닉 체인 Nova IVF Fertility에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Vita Embryo’를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인도 65개 도시, 120개 클리닉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현재 35개소에 구축 완료됐다. Vita Embryo는 배아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하며, 임신 성공률 향상과 IVF 시술 횟수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ova IVF는 연간 2만 건 이상의 시술을 수행하는 대형 네트워크로, AI 도입을 통해 배아 선택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태임신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이헬스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