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한경대와 농업 기술 연구 개발 및 학술 교류 협력 체결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가 한경대학교와 농업 기술 연구 개발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 양측은 농업 인재 육성과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긴트는 한경대의 창농 지원 프로그램 ‘창농팜’ 참가생들에게 자사의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등 최신 농업 신기술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모빌리티학과와 자율 주행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긴트의 김용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농업 개발과 농업 인재 육성에 힘써 대한민국 식량 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긴트는 자율주행,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농업 노동의 완전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작물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엘앤에프 BW 공모, 10조원 몰리며 흥행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진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반 공모가 10조 원 이상의 청약 자금을 끌어모으며 경쟁률 51.8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BW 공모 사상 최대 규모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공모로 확보한 3000억 원 중 약 2000억 원은 LFP 양극재 생산을 위한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엘앤에프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통해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 중이며, 2026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저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겨냥한 이번 사업은 향후 증설도 고려 중이다. 엘앤에프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베렉스, 전력 증폭기 제어 기술 특허 확보
베렉스가 RF 전력증폭기의 동작 조건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기술은 FIB 공정을 활용해 전류 소모와 출력 신호를 양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방향 제어 한계를 극복했다. 특히 Gate단 저항을 절단해 전압을 높이는 방식이 적용돼, 입력 전압 제어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RF 전력증폭기의 동작점 변경이 용이해져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IoT용 RFIC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베렉스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성능과 기술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레모넥스, 차세대 mRNA 플랫폼 확보
레모넥스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냉장 보관이 가능한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자사의 약물전달 기술 디그레더볼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최대 24개월간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GMP 인증기관의 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기존 지질나노입자(LNP)의 극저온 보관 한계를 극복한 이 기술은 콜드체인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모넥스는 이를 기반으로 RNA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은 물론 CDMO 사업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질병관리청의 팬데믹 백신 개발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참여 중이며, 디그레더볼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신청할 예정이다.

충남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우모비오 코리아가 공동으로 ‘2025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를 개최하고, 9월 30일까지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기술검증, 실증, 공동사업화, 투자 연계를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업력 10년 미만의 전국 스타트업이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소재, ESG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 기업은 아우모비오 코리아와의 1:1 미팅을 통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충남혁신센터의 투자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된다. 이번 밋업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업 혁신을 촉진하는 실질적 오픈이노베이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기부, 관세 대응 위한 현장 점검회의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 관세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발표된 중소기업 지원대책의 현장 적용을 점검하기 위한 첫 공식 간담회로, 수출기업들은 관세 부담, 물류·자금 지원 필요성, 품목관세 확인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현장 지원 강화, 시장별 특화 전략, 비관세장벽 대응, 해외 진출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 이행과 관세 정보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카카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모티콘 출시
카카오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이번 이모티콘은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주요 장면을 움직이는 형태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카카오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이모티콘 구매자에게 추가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정 이모티콘은 더피와 서씨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구매한 상품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카카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이 애니메이션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마이스터즈, 인핸스와 AI 에이전트 개발 전략적 제휴
AI 기반 종합 서비스 에이전시 마이스터즈가 AI 에이전트 분야 스타트업 인핸스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인핸스 인텔리전스’ 공동 비전 아래, 블루칼라 엔지니어의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블루칼라 AI 에이전트’ 개발에 협력한다. 이 시스템은 방문 설치나 A/S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서비스 직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최소화하는 AI 기반 데이터 반응형 시스템이다. 마이스터즈의 현장 서비스 노하우와 인핸스의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기술력이 결합되면 서비스 품질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숙련 노동 중심의 블루칼라 산업 현장에 AI를 접목함으로써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신용평가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고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마이스터즈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 스타트업 펠로우십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인핸스는 자체 개발한 CommerceOS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AIAP’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마이스터즈의 현장 전문성과 인핸스의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마이스터즈 천홍준 대표는 밝혔다.

인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3기 선정 완료
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3기’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기기 ‘리보 미니’를 개발한 리보 주식회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인탑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필요한 제조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탑스는 리보 주식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3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약 10주 동안 제품 디자인, 설계, 사업성 검토, 투자 준비(IR)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탑스 관계자는 “리보 미니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탑스는 4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과 혁신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페이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하이, 삼성 노블카운티 실증 통해 시니어 사업 본격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가 삼성 노블카운티에서 시니어 대상 정서 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8월 12일부터 두 달간 노블카운티 거주민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니어 스트레스, 우울, 불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하이가 고령층을 위해 개발한 ‘마음첵’과 ‘마음정원’ 등 정서 관리 솔루션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에 하이가 선정되면서 추진되었으며, 설명회에 신청자의 95%가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삼성 노블카운티에서의 실증 기회를 통해 당사의 정서 관리 솔루션이 시니어들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국내외 실버타운 및 시니어 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