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중기부, 기술탈취 근절 대책 발표‧KT&G 상상스타트업캠프 성과공유회 개최

‘K-브랜드지수’ 부산 지자체장 부문, 김형찬 1위…정종복·김성수 맹추격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8월 ‘K-브랜드지수’ 부산 지자체장 부문에서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8월 한 달간 부산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4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 부정, 활성화, 커뮤니티 인덱스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한 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정종복 기장군수, 3위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최진봉 중구청장(4위), 김진홍 동구청장(5위) 등이 TOP10에 포함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자체장의 리더십이 행정 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과 지역 브랜드 전략에도 직결된다”며, 이번 빅데이터 결과가 지방행정의 브랜드화 흐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1위 등극은 주민 신뢰와 정책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고독사 막는 ‘행복싼타’ 시스템, 특허 등록 완료

복지 스타트업 행복싼타가 개발한 ‘고독사 예방 시스템 및 방법’이 특허청에 정식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고립된 노인이 매일 앱 버튼을 누르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누르지 않을 경우 지역 인력이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이는 정기적인 대면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 인재 채용 및 특산물 유통을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행복싼타는 “복지를 수동적 시혜가 아닌 능동적 참여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전국 단위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1000명 단위의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케이팝로드, Web3 기반 팬덤 플랫폼 토큰 ‘KRST’ 포블 상장…글로벌 팬덤 경제 확장 가속

차세대 Web3 플랫폼 케이팝로드가 플랫폼 토큰 ‘KRST’의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포블(FOBL) 상장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덤 경제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팝로드는 전 세계 K-POP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고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Web3 기반 플랫폼을 구축했다. 팬들은 이 플랫폼에서 독점 콘텐츠 소비, NFT 거래, 팬 투표, 공식 굿즈 및 K-브랜드 상품 구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KRST 토큰의 포블 상장은 단순한 거래 수단을 넘어 팬들의 활동을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보상과 권한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팬들은 콘서트 티켓 구매, 굿즈 거래 등 플랫폼 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체인 거버넌스에 직접 참여하여 플랫폼 주요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도 있다. 케이팝로드 관계자는 KRST 토큰 상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K-POP 경험을 제공하고, 토큰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팝로드는 9월 27일 ‘케이팝로드 콘서트 – 골든보이스’를 개최하며, 9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명동 ‘KPOPROAD K-STATION’에서 ‘케데헌 행사’를 진행한다.

리미니스트리트, 일본 이데미츠와 협력으로 SAP ERP 시스템 유지보수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리미니스트리트(Nasdaq: RMNI)가 일본의 대형 정유사 이데미츠 코산(Idemitsu Kosan)의 SAP ECC 6.0 시스템을 위한 장기 전략적 지원 및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데미츠는 SAP ECC 6.0의 벤더 공식 지원 종료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S/4HANA로의 전환 대신 리미니스트리트의 제3자 지원을 통해 기존 시스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수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데미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니즈를 우선시하고 기술 로드맵의 자유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ERP 전략의 컴포저블(composable) 및 민첩성을 반영하여 회계 및 보고 체계를 재구축하고, 기존 SAP ECC 6.0에 기능을 재정의하고 추가함으로써 데이터 품질 관리와 자동화를 개선했다. 이데미츠의 디지털·ICT 추진 부문 부본부장인 다카요시 사와이(Takayoshi Sawai)는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파트너십이 혁신의 중단 없이 디지털 전환(DX)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한다고 강조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SAP 전문성은 이데미츠 팀의 시스템 대응 역량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기간 협력하여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SAP 투자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술탈취 근절 대책 발표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증거 확보의 어려움과 낮은 손해배상액 등 현장 문제를 반영해 마련됐으며, 피해 입증 지원, 손해배상 현실화, 예방 강화, 대응체계 효율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형 증거 개시 제도 도입, 행정조사 강화, 손해액 산정 기준 개선, 기술보호 인프라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범부처 대응단과 기술분쟁 신문고를 신설하고,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기술유출 사건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과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타일라잇, 10일 정식 출시

AAA급 3D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9월 10일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40만 개 이상의 폴리곤을 활용해 정교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구현이 가능하며, 5000종 이상의 무료 의상, DIY 염색 기능,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하여 유저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사전 체험판에서 풍부한 콘텐츠와 높은 자유도를 통해 유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각종 매체로부터도 ‘현존하는 2D 스타일링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은 고품질 3D 스타일링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버전이 먼저 출시되어 전 세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스타일라잇은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와 꾸준한 신규 테마 의상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또한, 기술적 진화를 통해 업데이트마다 섬세한 디테일과 표현력을 제공하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진행된 체험판과 다양한 이벤트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특별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릉 가뭄, 무역협회가 돕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다. 지난 8월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은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무역협회가 지원한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식수 및 생활용수로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집중호우, 산불 등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윤진식 회장은 “이번 지원이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T&G, 청년 창업가와 사회혁신 생태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 성과공유회 & 상상플래닛 웰컴데이’ 개최

KT&G가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상상스타트업캠프 성과공유회’와 ‘상상플래닛 웰컴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기획되었으며,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다. 11일에는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기업들의 IR 피칭과 투자자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20개 참가 기업의 부스도 운영된다. 이어 12일에는 ‘상상플래닛 웰컴데이’에서 플래닛 밋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그리고 총 30개 기업 부스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KT&G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사회혁신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수어 및 문자 통역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서 ‘올해의 파트너상(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 상은 스노우플레이크가 국가별로 한 파트너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파트너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최고 등급 파트너인 ‘엘리트 파트너’로서의 협업 성과와 사업 성장을 인정받았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년간 스노우플레이크 기반의 데이터 통합 및 분석, AI를 통한 데이터 민주화, 데이터 셰어링 사업을 전개하며 관련 매출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메가존클라우드 김영환 Key ISV Unit 유닛장이 개인 부문 ‘올해의 파트너 챔피언상’을 동시 수상하며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 주도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6월 아시아태평양·일본 부문 ‘올해의 성장 파트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스노우플레이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CRO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 기반의 고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전사적 혁신 지원 노력이 평가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피플캣, AI로 소상공인 생존력 높인다

AI 기반 CRM 솔루션 ‘오시오’를 개발한 피플캣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기술 혁신에 나섰다.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폐업 위험과 재방문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갖춘 ‘오시오’는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단골 확보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피플캣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미래 가치를 정량화하고, 금융기관에 새로운 신용평가 지표를 제공하는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피플캣은 TIPS 선정, 핀테크 챌린지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향후 1,500개 이상 유료 가맹점 확보와 ‘오시오 신용지수’의 금융 표준화,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웹케시, NH농협은행 ‘NH하나로브랜치’ 리뉴얼… 은행권 최초 AI 자금 어시스턴트 적용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NH농협은행의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했다. 이번 개편은 웹케시의 AI 금융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여 은행권 최초로 AI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리뉴얼된 NH하나로브랜치는 기존 자금 실무자 외에 CEO, CFO, 그리고 일반 직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형 AI 자금 비서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자금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물론, 자동 보고서 작성, 이상 거래 탐지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하여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AI 자동 업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는 웹케시의 AI 기술이 실제 금융기관 상품에 정식 적용된 첫 번째 사례로, 국내 은행권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