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티브, 서울대병원 협력 기반으로 해외 진출 박차
의료 인공지능 기업 코넥티브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최고경영자 레이먼드 추아 청장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코넥티브의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규제 검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현지 시장 진입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코넥티브는 서울대병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G.R.E.A.T’의 대표 사례로, 싱가포르 기반 기업 킬사글로벌과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 준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넥티브는 무릎 건강 리포트 솔루션 ‘히로니’와 하지정렬지표 측정 프로그램 ‘코네보 메트릭’을 국내 대형병원에 공급 중이며,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GS리테일, 충북 괴산서 ‘행복트럭’으로 나눔 실천
GS리테일이 충북 괴산군에서 ‘GS리테일 행복트럭’을 운영해 지역 주민 200가구에 1,4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의류 등을 기부하며 식품사막화 해소에 나섰다. 2024년부터 시작된 ‘행복트럭’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식자재 및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 지역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괴산군 행사에서는 삼계탕, 사골곰탕 등 7만 원 상당의 식품 키트와 GS샵 판매 의류 290점, 신발 70점이 전달됐다. GS리테일은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신사,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무신사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손잡고 뷰티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무신사 뷰티 자체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신규 원료 공동 개발 및 신기술 제형 개발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맥스의 독자 기술인 ‘화이트 플러스좀’을 적용한 미백 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무신사의 브랜드 기획력과 코스맥스의 연구개발 역량이 결합되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뷰티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UBE the CT, 문화기술로 확장하는 콘텐츠 축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CUBE the CT’를 주제로, 영상·웹툰·게임·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장은 몰입형 전시, 체험형 콘텐츠, 성과 전시, 기업 홍보 부스 등 네 개의 주제 공간으로 구성되며, AI·X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K-POP 아바타 공연, 인기 웹툰 기반 XR 전시, AI 피아노 연주 등 전 연령층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시민과 업계가 함께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관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알스퀘어, 건국대 부동산 과학원과 산학협력 물꼬 텄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건국대학교 부동산 과학원과 부동산 등기부등본 데이터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알스퀘어는 3만여 건의 등기 데이터를 건국대 측에 제공하여 학술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알스퀘어의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데이터 제공은 학술 연구 분야로의 기술력 및 데이터 인프라 확장을 의미한다. 건국대 부동산 과학원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논문 작성, 학술지 게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알스퀘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데이터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데이터 기반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비스테이지, 통합 계정 서비스 출시로 팬덤 생태계 진화 주도
글로벌 팬덤 플랫폼 솔루션 비스테이지가 통합 계정 서비스를 출시하며 팬덤 활동의 편의성과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개별 플랫폼마다 필요했던 가입 절차를 해소, 하나의 계정으로 복수의 비스테이지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스테이지는 ISMS-P, ISO 27001 등 국제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팬덤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며, 향후 구글, 카카오톡 등 SNS 계정 간편 로그인 연동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POP, e스포츠,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글로벌 팬들의 통합적인 팬덤 활동을 지원하고, 팬덤 비즈니스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팬들에게는 편리함을, 비스테이지 오너에게는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바젤·라스베이거스까지…10월 국내외 바이오 현장 한눈에
10월은 국내외 바이오 산업계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바이오의 달’이 될 전망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9/30\~10/1)는 제약·바이오헬스 등 생명과학 전반의 최신 연구개발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B2B 전시·컨퍼런스다. 스위스 바젤에서는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9/30\~10/6)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BioJapan 2025′(10/8\~10/10)가 개최되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10/15\~10/17)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세계 무대인 ‘HLTH USA 2025′(10/19\~10/22)가 열려 글로벌 빅테크와 제약사, 혁신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 외에도 ‘제9회 와우데이'(10/21)와 ‘허브토크데이'(10/30) 등 투자 및 교류 행사가 이어져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AI 강국, 왜 자국 플랫폼이 필요한가‘ 토론회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4일 디지털경제포럼과 함께 ‘AI 강국, 왜 자국 플랫폼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의 독자적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국 플랫폼의 역할과 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AI 시대에도 플랫폼 경쟁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부경대 교수는 온라인플랫폼법 규제보다 강점 극대화를 통한 AI 경쟁력 강화를 제언했으며,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한국의 자국 플랫폼 경쟁력이 AI 기술역량 강화, 스타트업 투자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AI 시대의 생태계 경쟁이 국가 단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영역에서의 논의와 투명성, 책임성 확보를 통한 점진적 규제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자국 플랫폼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바라보고, 플랫폼 자체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다양한 이용자 유입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는 AI 분야에서 전 세계 3위 진입은 도전할 만하지만 쉽지 않은 과제이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콘, CJ ENM과 손잡고 글로벌 확산 박차
서울경제진흥원이 CJ ENM과 ‘2025 서울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창조산업과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행사가 열린다. 서울콘은 인플루언서 중심의 K-컬처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며, CJ ENM의 글로벌 콘텐츠 IP와 행사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행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서울콘은 매년 수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수억 건의 콘텐츠 확산을 기록하며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협력은 서울콘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이브미디어, 웹툰 ‘방백남녀’ 숏폼 드라마 제작 착수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KWM)가 고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방백남녀’를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는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회당 1분 30초 내외의 짧은 형식으로 제작된다. 청춘 로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KWM과 메타유니버스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2025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인 편성 및 공개 플랫폼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