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MD, 웨어러블 초음파 ‘세레밴드’로 美 헬스테크 어워드 수상
인공지능(AI) 기반 혈류 진단 솔루션 기업 SHMD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헬스테크 데모데이’에서 웨어러블 초음파 디바이스 ‘세레밴드’로 최종 수상 기업에 선정되었다. LAVA(Los Angeles Venture Association)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SHMD는 세레밴드의 혁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세레밴드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뇌 혈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뇌졸중 전조증상인 혈전 생성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헤어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비침습적 방식으로 뇌졸중 예방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수상의 핵심 사유로 꼽혔다. SHMD는 의료기기 개발, AI 알고리즘 설계, 글로벌 인허가 전략 등 3대 핵심 역량을 내재화하여 빠른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원격 모니터링 및 병원 전자의무기록(EMR/EHR) 연동 기능은 미국 시장의 의료 접근성 격차 해소 및 비용 절감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민영 SHMD 대표는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의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MD는 현재 국내외 의료기관과 임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 절차를 준비 중이다.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창업기업 30개사 모집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이 사회혁신 분야 창업기업 및 소셜벤처 발굴·육성을 위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총 30개사를 선정하며,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 예비창업자 및 소셜벤처가 대상이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최대 3년까지 가능하며, 사무공간 및 사업화 지원(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은 10월 17일(금)부터 10월 27일(월) 15시까지 이벤터스 ‘신청하기’를 통해 접수하고, 신청 서류는 이메일(sip@pgvtrs.com)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070-8064-2740으로 가능하다.

텔레다인 e2v, 16GB 우주용 DDR4 메모리 초기 인증 획득
텔레다인 e2v 세미컨덕터가 16GB 우주용 DDR4 메모리의 초기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하며 우주 등급 응용 분야를 위한 고신뢰성 메모리 솔루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2025년 10월 20일 밝혔다. 이 16GB DDR4 장치는 지난해 인증받은 8GB DDR4 제품군을 확장하며, 동일한 폼팩터와 핀 호환성을 유지하여 차세대 위성 시스템에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다. 엄격한 JESD47 표준에 따라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쳐 장기적 신뢰성과 견고성을 입증했으며, 공정 일관성과 성능 재현성을 인정받았다. 텔레다인 e2v는 초기 인증 완료 후 플라이트 모델(FM) 생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민간 주도 우주 산업 및 저궤도(LEO) 임무용으로 설계된 첫 번째 FM 제품인 텔레다인 e2v X1은 10월 중 출하될 예정이다. 나사(NASA) 1 플라이트 모델은 2026년 3분기 출하를 목표로 한다. 이 메모리 솔루션은 다양한 우주 등급 프로세싱 플랫폼과 호환되며, 지구 관측부터 궤도 내 에지 컴퓨팅까지 현대의 데이터 집약적 우주 임무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텔레다인 e2v 세미컨덕터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Seoul ADEX 2025)’를 통해 새로 인증받은 16GB 우주용 DDR4 메모리를 포함한 최신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메타빌드, ‘AI 기반 대국민 복지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수행기관 선정
AI·연계 전문기업 메타빌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년도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 지원과제 공모에서 ‘AI 기반 대국민 복지안내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복지급여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지자체에 현장 적용 및 실증을 수행한다. 메타빌드는 LLM·RAG·Agent·MCP·Document AI 등 AI 풀스택 자사 제품 기술 역량과 다양한 AI사업 수행실적을 인정받아 6: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자체 개발한 ‘LLaMON AX’ AI통합플랫폼을 적용하여 복지급여 신청서류 자동분석, 맞춤형 복지서비스 추천, 행정담당자 업무지원 등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체감하는 AI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에임인텔리전스, 두바이 스타트업 경연 최종 우승
AI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창업 행사인 ‘GITEX Global 2025’에서 개최된 Supernova Challeng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1만여 개 스타트업 중 약 100개만이 본선에 진출하는 글로벌 IR 경연으로, 올해는 한국 기업 6곳을 포함해 10개사가 결승에 올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모델의 오작동과 프롬프트 공격 등을 탐지·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1위를 기록했고, 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명예의 전당 등재 자격을 획득했다. 해당 기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5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을 받아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형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센터는 향후 글로벌 전시 및 투자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