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누스글로벌, 법적 검증 마치고 글로벌 확장 나선다
반려동물 블록체인 재단 파우누스글로벌이 민·형사 법적 절차에서 모두 무혐의 및 전면 승소 결정을 받으며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6월 18일 사기 혐의에 대해 ‘불송치(각하)’ 결정이 내려졌으며, 민사 소송에서도 파우누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해약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주현 파우누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공표가 블록체인 업계 스타트업들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증명하는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우누스글로벌은 2026~2027년 백서 로드맵 업데이트를 통해 텔레그램 기반 반려동물 봇 게임 론칭 및 정기적 법무법인 자문을 통한 준법경영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는 허위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인간과 AI, 기후위기 대응할 미래기술 모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대응 미래유망기술(Human & AI United for Climate Action)’을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첨단 과학기술을 모색한다. 특히 인간과 AI가 함께 분석한 미래 예측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고기후학자 박정재 교수(서울대학교 지리학과)가 ‘인류세를 말하다 – 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유가영 교수(경희대학교 환경학및환경공학과)는 ‘기후변화와 자연 기반 해법 – 토양 탄소 저장과 격리’를 소개한다. 조헌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과 친환경 전략을 발표한다. KISTI는 AI 기반 미래기술예측 모델로 도출한 ‘기후 전환을 이끄는 미래유망기술 12선’과 ‘기후테크 유망 사업화 아이템 10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후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타일라잇, ‘영원한 서약‘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3D 스타일링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일라잇이 10월 30일 대규모 업데이트 ‘영원한 서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딕 스타일의 6성 한정 의상 ‘영원한 서약’을 중심으로, 순백의 신부와 상반되는 유령 신부 콘셉트를 선보인다. 또한 할로윈 시즌을 맞아 5성 ‘블레이드 던’, 4성 ‘잭팟 로즈’ 등 다양한 한정 의상과 코스튬 이벤트를 통해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1월 7일에는 AI 기반 전신 랜덤 염색 기능이 추가되어, 의상뿐 아니라 액세서리, 헤어, 메이크업까지 자유롭게 염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유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일라잇만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공식 카페에서 더 자세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배민, 파트너–라이더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활동
배달의민족은 김장철을 앞두고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구성원이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8일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 60여 명이 모여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그고 수원시 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100분께 김치와 함께 쉬운 배달앱 사용법 책자, 다과, 손편지 등을 전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파트너, 라이더와 소통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범석 대표도 참여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무협, 韓–칠레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한칠레대사관 등과 공동으로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 규모가 3배 이상 확대되었음을 강조하며, 핵심 광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협력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투자 및 농업 협력에 대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진행되었으며, 무역협회는 칠레투자진흥청 및 칠레무역진흥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양국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코팅솔루션포유, AI 기반 유체 진단 솔루션 ‘SlurryXpert’ 공식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솔루션 전문 딥테크 스타트업 코팅솔루션포유가 제조 공정의 품질 관리를 혁신할 AI 기반 유체 진단 솔루션 ‘SlurryXpert(슬러리엑스퍼트)’를 30일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357x300x271mm 크기의 콤팩트한 진단 키트 형태로, 전면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를 통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전극 제조, 플라스틱 가공, 첨단 소재 생산 등 유체 기반 공정을 사용하는 산업의 품질 관리 과제를 해결하며, 95%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실시간 진단과 비파괴 인라인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코팅솔루션포유 안경현 대표는 SlurryXpert가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제조업체가 실시간으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브랜딩·마케팅, CEO클럽에서 해법 찾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제41회 CEO클럽이 판교 창업존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9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우아한형제들 최종석 실장과 테이아 이보형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의 브랜딩 방향성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심층 대화가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겪는 시행착오와 고민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CEO클럽이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협상 세부내용 합의, 무역업계 환영 속 경제안보 동맹 도약 기대
한국무역협회는 한미 관세협상 세부내용 합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합의가 양국 경제안보 동맹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되고, 반도체·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조건을 확보하여 우리 기업들이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투자 분야에서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와 상업적 합리성 원칙 등 외환안정을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지속가능한 협력의 틀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무역업계는 이번 합의가 반도체·AI·바이오·조선 등 첨단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서비스 산업까지 ‘한·미 공동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협력할 것이며, 조속한 시행을 위한 후속 국내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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