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K-콘텐츠 IP, 유럽·중국 시장 공략 강화‧10월 수출, 반도체·선박 호조에 역대 최고

웹툰 창작 노하우, 현업 작가와의 만남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한 콘텐츠 인사이트 프로그램이 세 번째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강연에는 웹툰 ‘운빨로맨스’의 김달님 작가가 참여해 창작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강연은 기획부터 캐릭터 설정, 서사 구성까지 웹툰 제작 전반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창작 전략과 콘텐츠 산업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콘텐츠 인사이트는 창작자와 도민이 함께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지역 창작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강연은 창작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영상 제작과 AI 숏츠 활용 등 실습 중심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강연 및 교육 신청은 11월 7일까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역 상생의 장으로

대전시가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카페’를 중심으로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특히 단기 수요를 반영한 일일 강좌는 지역 소상공인을 강사로 초빙해 청년에게는 자기 계발의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강의 경험과 홍보 효과를 제공하며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는 청년카페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 IKS서 미래산업 투자 매력 홍보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앵커기업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자체 투자환경 발표 세션에서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기업지원 인프라를 소개하며, 빠른 인허가와 맞춤형 지원 등 대구형 시스템을 강조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해외 기업과의 1:1 상담을 통해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구시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AI,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수성알파시티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콘솔게임, 세계와 연결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판교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행사로, 콘솔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션과 세계적 게임 리더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요시다 슈헤이, 오카모토 요시키 등 일본 게임계 거장들과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해 산업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국내 개발사들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과제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콘솔게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 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콘텐츠, FAST 채널로 세계 진출 가속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엘지전자가 10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엘지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FAST 채널 ‘엘지채널’을 활용해 K-드라마, K-팝, K-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송출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자막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한류 콘텐츠의 몰입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콘진원이 주관하는 ‘K-박람회’, ‘K-콘텐츠 플래닛’ 등 대표 행사도 FAST 채널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K-콘텐츠 플래닛’은 협약 이후 첫 시범 운영 사례로, 현장 홍보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협력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을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K-콘텐츠 IP, 유럽·중국 시장 공략 강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 10월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라이선싱 전시회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K-콘텐츠 지식재산(IP)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BLE 2025와 CLE 2025에 참가한 국내 캐릭터 기업 35곳은 총 717건의 상담과 약 1,090억 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오로라월드와 로이비쥬얼이 현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에서는 산업별 매칭을 통해 실질적 협약과 판권 계약이 성사됐다. 콘진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요 시장에서 공동관 운영을 지속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수출, 반도체·선박 호조에 역대 최고

2025년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595.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5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은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157.3억 달러로 25.4% 증가하며 10월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선박 수출도 해양플랜트 수요 증가로 131.2% 급증했다. 반면,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자동차, 철강 등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CIS 지역 수출이 각각 99.0%, 34.4%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수입은 1.5% 감소한 535.2억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60.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1~10월 누적 흑자 규모가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정부는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로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 교류와 성장의 장

경기도가 주최한 ‘2025 프리랜서 네트워킹 데이’가 11월 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30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지페어 코리아 소공인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도내 프리랜서들의 교류 확대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직종별 네트워킹, 1:1 세무·법률 상담, 소공인과의 비즈니스 매칭 등이 마련돼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이뤄졌고, 포트폴리오 홍보와 온라인 명함 제작도 지원됐다. 경기도는 향후 프리랜서 권익 보호와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며,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경기프리웨이’를 운영 중이다.

충북 화장품, 두바이서 K-뷰티 위상 강화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5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8개 기업이 참여해 총 257건의 수출상담과 134건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약 52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중동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인 이 행사에서 참가기업들은 신제품과 기술력을 현지 바이어에게 적극 홍보했으며, 기린화장품은 OEM 방식 협의까지 진행하며 중동과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충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수출지원 정책을 강화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남 콘텐츠페어,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몰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흥 빠삐용zip에서 개최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콘텐츠 시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드라마 장면을 직접 연기하는 ‘레디 액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이 됐다. 특히 목포의 캐릭터 옥단이를 활용한 전통놀이 체험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비석치기, 오징어 게임 등 놀이를 즐기고, 드라마 속 교도소 장면을 재현하며 콘텐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전남도는 지역 문화자원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콘텐츠로 현장형 체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남 K-Food, 베트남 현지 공략 본격화

경상남도가 11월 1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서호점에서 ‘2025 베트남-경남 K-Food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 첫 해외 농식품 팝업스토어 마케팅으로, 14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과일, 음료, 주류 등 42개 품목을 선보인다. K-Pop 테마를 접목한 홍보부스와 불닭 챌린지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도 병행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부, 엔비디아와 AI 협력 강화

정부가 엔비디아 및 국내 주요 기업들과 인공 지능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민간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 26만 장을 확보하고, 삼성·SK·현대차·네이버 등과 산업 특화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와는 물리적 인공 지능 분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AI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엔업’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또한, AI-RAN 기술 실증을 위한 산·학·연 협력과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GS25,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주류 페스타 시작

GS25가 11월 한 달간 ‘2025 연말 주류 페스타’를 개최하며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 약 1500종의 주류를 선보인다. 홈파티 및 셀프 기프트 문화 확산으로 연말 준비가 앞당겨지는 ‘미리 크리스마스’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모젤 크리스마스 로제·리슬링, 헤센 크리스마스 로제·리슬링 등 크리스마스 트리 병 모양 와인과 2025 보졸레 빌라주 누보 햇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는 1만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GS25 단독 판매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스코티쉬 리더쉐리 캐스크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또한, 조니워커 블랙, 제임슨 등 인기 위스키 11종을 ‘이달의 위스키’로 선정해 판매한다. 삼성·우리카드 QR 결제 시 20% 즉시 할인, 네이버페이·페이코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