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경기도,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경북창경, TIPS 운영사 선정

세종청년취업박람회, 57개 기업·기관 참여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41개 기업과 1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채용관과 고용지원관 외에도 증명사진 촬영, 면접 준비,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는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온라인박람회는 세종 일자리 플랫폼을 통해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광주, 청년 취업멘토링 페스타 개최

광주광역시는 11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취업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일자리 통합서비스 협약식, 취업 인플루언서 특강,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학일자리센터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들이 어디서든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행사장에서는 직무 멘토링, 정책 안내, 1:1 상담, 감성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며, 청년들이 즐기며 배우는 진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중심의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SWITCH서 창업도시 비전 제시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SWITCH 2025’에 참가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중장비 AI, 해양 로봇, 친환경 소재 등 기술력을 갖춘 부산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해 총 87건의 바이어 상담과 57건 이상의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은 해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 시 대표단은 싱가포르 창업지원기관 및 글로벌 투자사와 면담을 통해 협력 확대와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부산시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아시아 창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 유망 스타트업 투자 연결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1월 3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직접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엠티지, 이유씨엔씨, 시리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신한벤처투자, 엑셀인베스트먼트 등과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HD현대중공업 등 지역 대기업도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울산경자청은 2021년부터 전략산업 분야 중심으로 유망기업을 발굴해왔으며, 현재까지 40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대구, 미니 잡 채용데이로 실전 취업 지원

대구광역시는 11월 21일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2025 미니 잡 채용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상공회의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와 공동 주최하며, 1:1 현장 면접 중심으로 실질적인 고용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이수페타시스, 샤니, 농심태경 등 지역 우수기업 7개사가 참여하고, 약 100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구직층을 대상으로 실전 면접 기회를 제공하며, 진천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채용 정보는 대구일자리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구시는 지역 내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경기도,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5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샌프란시스코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오는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현지 투자자와의 직접 교류를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AI, 빅데이터 등 딥테크 분야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IR 컨설팅, 샌프란시스코 투자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참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씨엔티테크와 미국 플러그앤플레이가 협력해 현지 VC 초청 밋업도 진행되며, 우수기업에는 최대 10억 원의 직접투자와 TIPS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동남아 수출 성과 확보

전라남도가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베트남·필리핀에 산업기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7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산업재 7개사와 소비재 1개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해 총 9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베트남에서는 가축분뇨 처리장치, 가드레일, 교통시설물 등, 필리핀에서는 유기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이 협약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두 국가를 전략시장으로 지정하고, 단계별 수출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북혁신센터, TIPS 운영사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20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39개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기존 포항공대 기술지주, 포스코기술투자 등에 이어 네 번째다. TIPS는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최대 9억 원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경북혁신센터는 향후 구미·포항 강소특구와 규제자유특구를 연계해 첨단소재, AI, 바이오 등 기술집약형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 투자기관과 협력해 ‘경북형 기술창업 플랫폼’을 강화하고,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