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11월 27일 개막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호텔ICC와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 영화제로, 특수촬영·미술·소품·분장 등 영상기술 분야의 창의성과 성과를 조명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 슬로건은 ‘환상 감각 속으로’로,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OTT어워즈,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기술 강연, 성과전시, 취업상담,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빈국은 베트남으로,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 혼자 프린스>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직접 관객과 소통한다. OTT어워즈에는 ‘오징어게임3’, ‘스위트홈3’, ‘하얼빈’ 등 총 208편이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은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며 국제적 영화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건설 미래비전 컨퍼런스 개최
부산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극복을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부산 건설 미래비전 컨퍼런스’를 열었다. 14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건설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지역 건설사와의 상생 기반 마련과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완성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계룡건설, 우미건설, 쌍용건설, 한신공영, 반도건설 등 주요 CEO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기업 임원, 건설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민간 건설사업 물량 확대, 지역 하도급 참여율 제고, 스마트 신기술 전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최근 3년간 지역 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11월 기준 1,752건을 기록했으며, ‘상생데이’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하도급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전선포식과 네트워킹을 통해 상생과 혁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울산 투자활성화 토론회 개최
울산시가 지역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14일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투자기업 실태조사 연계 투자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연구원이 주관하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지역 내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산업연구원, 인천연구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발표에서는 울산연구원이 조사 결과와 추진사업안을 제시했으며, 산업연구원은 울산의 투자환경 특성과 정책적 시사점을, 인천연구원은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울산대학교, 현대중공업, 울산테크노파크 등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전략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
대구광역시가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미래비즈니스발전소’가 11월 13일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를 리모델링해 완공됐다. 특히 1970년 건립된 농산물비축창고는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쇠퇴한 산업·물류 공간을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재탄생시켜 공간 혁신과 경제 활력을 동시에 구현했다. 발전소는 임대공간, 스마트 회의실, 네트워킹 라운지, 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센터가 입주해 창업과 취업 지원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운영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맡아 인큐베이팅과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홍성주 경제부시장과 산업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과 지역 혁신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K-콘텐츠, 웹툰 인재 양성으로 성장 기반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 산업 인재 육성과 현장 연계를 위한 두 가지 행사를 개최했다. 11월 6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는 ‘웹툰 엑스퍼트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이 열려 예비·현직 웹툰PD 53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이 중 5명이 주요 제작사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제작,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다루며 AI 활용 교육도 포함해 현장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이어 11~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웹툰작가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양성사업에 참여한 작가 21명이 국내 27개 제작·유통사와 총 10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오리지널 IP 창작자 육성과 지역 기반 작가 발굴 성과를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 콘진원은 교육과 산업을 잇는 인재 순환 체계를 구축해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K-콘텐츠, 태국서 아세안 진출 교두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4~5일 태국 방콕에서 ‘2025 한태 K-콘텐츠 비즈위크’ 2차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열린 1차 행사에 이어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 30개사와 태국 기업 67개사가 참여해 총 24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2,300만 달러(한화 약 33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과 7건의 업무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행사 첫날에는 태국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열려 지식재산권 보호와 현지 진출 전략이 논의됐고, 이어 태국 주요 기업들과의 상담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방콕 쉐라톤호텔에서 기업별 일대일 수출 상담회가 열려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같은 날 저녁에는 교류 행사가 마련돼 국내 기업들이 콘텐츠를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번 비즈위크는 K-콘텐츠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되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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