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파일러,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1위‧모레-텐스토렌트,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모레-텐스토렌트, 확장성과 효율 갖춘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공개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와 AI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공동 개발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슈퍼컴퓨팅 2025(SC25)’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모레의 AI 플랫폼 ‘MoAI’와 텐스토렌트의 갤럭시 웜홀 서버를 결합한 형태로, 기존 GPU 기반 시스템 대비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TCO 절감)이 뛰어나다. 특히 대부분의 가속기가 추론 전용인 것과 달리, 이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에서 추론과 훈련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레는 텐스토렌트 프로세서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벤더 종속 없이 고성능의 AI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파일러,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1위

영상 이해 AI 스타트업 파일러(Pyler, 대표 오재호)가 ‘NVIDIA 인셉션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파일러는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브랜드 안전 및 신뢰(T&S)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 80여 개 기업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오재호 대표는 딥페이크 등 유해 콘텐츠의 급증에 따른 검증 레이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파일러는 하루 150만 건 이상 영상을 학습해 실시간으로 유해 콘텐츠를 검수하고 차단하는 ‘AiD’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파일러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한 영상 이해 AI 모델 ‘안타레스’를 고도화하며 T&S 분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 대표는 수상 당일(18일)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행사에서 DGX 블랙웰 담당 시니어 디렉터와 공동 세션 발표에 나섰다.

팀네이버, 사우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서 도시혁신 기술 선보여

팀네이버는 2025년 11월 17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건설 전시회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에 참가해 건축·부동산 분야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팀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AI, 클라우드 등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개발과 건축 분야의 디지털 전환(DX)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6월에 구축한 사우디 3개 도시(메카, 메디나, 제다)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필두로 내세웠다. 회사 측은 이번 참여가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현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네 번째 전시 참여라는 점을 강조했다.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한화생명 1위 수성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2025년 10월 보험 상장사 부문 순위를 18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한화생명이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삼성화재(2위), 삼성생명(3위)이 뒤를 이었다. 특히 KB손해보험의 상승과 롯데손해보험의 TOP10 신규 진입이 눈에 띄었으며, 이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소비자 접점 확대가 실제 지표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흥국화재는 순위권에서 탈락하며 신뢰 회복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측면에서 과제가 남았음을 시사했다. 연구소 측은 최근 국내 보험 산업이 단순한 상품 경쟁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ESG 등 브랜드 전략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트렌드가 순위에 직접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레이크: 위험한 체크인>, 11월 말 디지털 최초 개봉 확정

짜릿한 에로틱 생존 스릴러 <본 레이크: 위험한 체크인>이 오는 11월 마지막 주 디지털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관계 회복을 위해 호숫가 별장을 찾은 한 커플이 예약 실수로 다른 커플과 의도치 않은 동거를 시작하며 욕망과 폭력으로 얼룩진 잔혹한 주말을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2025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과 ‘2024 브루클린 호러 페스티벌’ 관객상을 수상하며 완성도를 입증했다. “피비린내 나는 혼돈으로 폭발하는 영화” 등 평단과 관객의 호평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렬한 서스펜스가 기대된다.

Arm, 엔비디아와 협력해 Neoverse에 NVLink Fusion 통합

Arm이 AI 데이터센터 도입 가속화를 위해 엔비디아(NVIDIA)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Arm Neoverse 플랫폼에 NVIDIA NVLink Fusion을 통합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전력 효율적이고 고성능 확장을 위해 설계된 Neoverse는 현재 10억 개 이상 코어에 탑재됐으며, 올해 전 세계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에서 50%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NVLink Fusion의 통합은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이 완벽한 일관성과 고대역폭을 갖춘 엔비디아 생태계에 효율적인 Arm 기반 컴퓨트를 통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CPU와 가속기 간 일관된 고대역폭 연결을 위한 AMBA CHI C2C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파트너들은 메모리 및 대역폭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차세대 AI 시스템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를 통해 AI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고 ‘와트당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AI 시대의 아키텍처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일샤크, 한국인공지능협회 ‘CAIO 과정’서 AWS 생성형 AI 적용 사례 발표

AWS 프리미어 티어 서비스 파트너인 스마일샤크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Chief AI Officer(CAIO) 과정 3기’ 교육 프로그램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생성형 AI의 실전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2025년 11월 18일에 진행된 이번 발표에서 스마일샤크는 법률 및 프롭테크 분야의 구체적인 AI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Q 등 AWS 서비스 기반의 PoC(개념 증명)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 전략을 제시했다. 스마일샤크는 지난 10월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고, 기업의 AI 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구축과 MSP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AI가 실무에 적용되는 방안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이서, 서울서 ‘AI 노트북 체험존‘ 운영…19일부터 이틀간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가 서울 강남 OPUS 407에서 개최되는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서울 에이서 데이’를 통해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 AI 기반 노트북 체험존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텔이 전 세계 주요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팝업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에이서는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와 슬림 노트북 라인업 ‘스위프트’ 등 AI PC 신제품을 전시하며,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인 AI 기능과 사용 경험을 직접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에이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레드불, T1과 연말 게이밍 이벤트 ‘PC방 테이크오버‘ 개최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이 T1과 손잡고 연말 e스포츠 이벤트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를 개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두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PC방 및 온라인 예선을 통해 최종 4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T1 선수들과 한 팀을 이루어 오프라인 메인 매치에 참가하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예선 참가 신청은 11월 22일 오전 11시부터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메인 매치는 12월 27일 롤 종목이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28일 발로란트 종목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LAB STARTUP 창업문화 확산 세미나, 12월 18일 KAIST서 개최

조슈아파트너스가 주관하는 ‘LAB STARTUP 창업문화 확산 세미나’ 9회차가 오는 12월 18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KAIST W8 창업원 3층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끌리는 스타트업 No Pitch, Just Vibes’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래과학기술지주 김판건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창업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는 동일한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