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케냐 부트캠프 성과‧네이버, 두나무 계열 편입 확정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선봬

네이버페이(Npay)가 26일 개막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결제부터 리뷰, 쿠폰, 적립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Npay 부스를 방문해 단말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했다. ‘커넥트’는 현금부터 간편결제, 안면인식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하며, 내년에는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관리(CRM) 및 상권 분석 리포트 기능까지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K-소비재 수출 지원 박차…’코리아 그랜드 소싱페어’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제18회 코리아 그랜드 소싱페어(Korea Grand Sourcing Fair 2025)’를 26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K-소비재(뷰티·푸드·리빙)에 중점을 둔 이번 행사에는 30개국 150개 사 바이어와 국내기업 880개 사가 참가, 약 2,2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등 이슬람권 바이어를 위한 ‘할랄 마켓 브릿지’ 상담장을 별도 운영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무역협회는 라이브커머스, 박해린 홍보대사 위촉 등 K-컬처 활용 마케팅을 병행하며 K-소비재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토스, AI 기반 ‘포용금융‘ 서비스로 핀테크 위크 참가

토스가 11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하여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포용금융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토스 카페’ 부스에서는 얼굴 인식 간편결제 ‘페이스페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개인 맞춤형으로 기획된 신규 서비스 6종을 선보였다. 개인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생활 데이터를 분석하는 ‘건강생활점수’, 신용정보가 부족한 이들을 위한 대안신용점수 ‘토스스코어’ 등이 주목받았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상권 분석 서비스 ‘토스 애널리틱스’, 사업 데이터를 반영한 신용 평가 ‘토스 SOHO스코어’, 그리고 개인사업자 대환대출 중개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기술 중심 핀테크가 실생활에 기여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토스는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여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피리티, 이커머스 AI 솔루션 출시… 비용·매출 두 토끼 잡는다

AI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네피리티가 이커머스 중소 쇼핑몰의 고객 서비스(CS) 딜레마를 해소할 ‘AI 에이전트 기반 고객 지원 솔루션’을 출시했다. 급증하는 고객 문의와 인건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이 솔루션은 상담 업무의 약 96%를 자동화하며 24시간 다국어 응대를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 SaaS 형태로 서버 구축이 필요 없고, CS 직원 3명 인건비의 1% 미만으로 이용 가능해 IT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비용 부담 없이 글로벌 CS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티젠소프트,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통합 메시징 시스템 구축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전문 기업 티젠소프트가 국방통합데이터센터에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AlimTalk)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국방 정보 시스템은 지능형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의 일부로서 효율적이고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갖추게 됐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이 솔루션은 카카오 알림톡, SMS, LMS, MMS, 음성 등 다양한 채널의 통합 전송 및 관리를 지원하며, 다수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티젠소프트는 AI 기반 R\&D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케냐 부트캠프 성과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주관한 ‘2025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의 케냐 부트캠프가 지난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나이로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유망 분야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모색한 가운데, 참가 기업 중 7개사가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참가사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아프리카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장조사 및 파트너십 미팅, 주요 투자자가 참석한 IR 피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 주력했다. 재단 측은 MOU 체결 외에도 지속적인 팔로우업을 통해 협약 성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이 향후 케냐 및 아프리카 시장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12월 결선 심사를 앞두고 있다.

사일런티스트, 서울핀테크랩 입주 확정… 가상자산 운용 고도화 박차

가상자산 운용 엔진 개발 기업 사일런티스트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공간 ‘서울핀테크랩’의 신규 입주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일런티스트는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운용 엔진을 개발하며, 고액자산가 중심의 헤지펀드형 전략을 일반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울핀테크랩 입주를 통해 금융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준환 대표는 “가상자산 일임운용 및 액티브 ETF 시장을 준비하고, 국내 금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간접투자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스, 근로복지공단·신한은행과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MOU 체결

토스(비바리퍼블리카), 근로복지공단, 신한은행이 보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사 임직원 자녀뿐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자녀에게도 어린이집을 공동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토스는 내년 3월 서울 강남구에 자체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를 포함해 ‘우리동네 토스 어린이집’ 제휴 시설 24곳과 함께 총 25개소의 보육시설을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금융권의 보육 환경 개선 협력 사례로,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돌봄 자원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

리드스피커코리아, ‘2025 SW 대전‘에 AI 음성기술 총출동

글로벌 음성기술 전문 기업 리드스피커코리아(옛 보이스웨어)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음성기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25년 이상 음성기술을 연구해 온 이 회사는 다국어 AI 음성 합성, 웹페이지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읽어주는 웹리딩, 실시간 통번역 자막 시스템, 음성인식 회의록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56개 언어와 148개 음색을 지원하며 GS인증을 받은 고품질 AI 음성합성기 ‘ReadSpeaker™’가 주력 제품으로 소개된다. 리드스피커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음성기술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의사소통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세계 시장 선도 의지를 밝혔다.

창업진흥원, 동반성장 기념식서 장관 표창

창업진흥원(원장 유종필)이 11월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창업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창업기업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조직 운영 전반에 내재화해 창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창업진흥원은 매년 ‘동반성장 DAY’를 개최하며 창업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ESG 멘토링,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또한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유지를 위해 상생결제 확대와 성과공유 확산을 추진하며 모범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유종필 원장은 이번 수상이 창업기업과 함께 걸어온 동반성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두나무 계열 편입 확정…웹3 디지털 금융 강화

네이버가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승인하고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이번 통합은 네이버파이낸셜의 간편결제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역량을 결합하여 웹3 및 미래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글로벌 도전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이사회에서 승인된 기업가치 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4.9조 원, 두나무 15.1조 원으로 1:3.06으로 산정되었다. 네이버는 주식 교환 완료 후 지분 위임을 통해 통합 법인인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한 지배적 지위를 유지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일반사업지주사로 전환된다. 양사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여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아이파크 ‘아이바타‘, CES 혁신상 쾌거… AI 영상 기술력 입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에이아이파크가 AI 아바타 영상 제작 솔루션 ‘아이바타(AiVATAR)’로 ‘CES 2026’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이바타’는 복잡한 촬영이나 편집 없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140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고품질 AI 아바타 영상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SaaS 솔루션이다. 특히 실제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과 제스처 구현 기술로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에이아이파크는 이 기세를 몰아 차세대 AI 영상 자동 생성 서비스 ‘V-GEN’을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