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x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란 행사를 주제로 99개 부스, 128개 기업·기관이 참가하 K-핀테크 30 선정식을 비롯해 세미나·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사전등록 규모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첫날에는 핀테크 기업에게 선정서를 수여하는 K-Fintech 30 선정식이 진행돼 올해 유망 기업10개사가 수상했다. 그 중 오렌지스퀘어, 디자인앤프랙티스 2개사는 현장에서 성장과정을 전달했다.
총 99개 부스로 구성된 핀테크 전시관에서는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기술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핀테크 전시관은 핀테크관, 금융관, 글로벌관, 협력관 네 개의 공간으로 조성돼 올해는 글로벌 박람회로 발돋움하는 만큼 글로벌관을 지난해 15개 기관에서 31개 기관으로 확대해 글로벌 관점에서의 최신 핀테크 흐름을 전시했다.

핀테크관에서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고 금융관에서는 금융회사가 기존 금융서비스에 핀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의 쇼케이스를 연다. 글로벌관에는 해외 유니콘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차원의 선도적인 금융 기술을 전시하고 협력관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대학교 및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해 핀테크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1·2전시장 각각의 무대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전문분야별 핀테크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이 골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 AI를 활용한 핀테크 모델, 디지털 자산, 핀테크 투자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테크기업의 핀테스 솔루션도 만날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로, 금융을 내게 맞춤이란 콘셉트를 내걸고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랜드 페이아이와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했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커넥트)를 선보였다. 토스는 카페 콘셉 부스를 운영,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와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6종을 공개했다.

전시관과 세미나 외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를 티셔츠에 즉석 인쇄하거나, 나의 아바타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AI 포토부스는 AI가 개인의 취향을 찾아준다는 행사의 주제처럼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
서울핀테크랩도 입주기업의 핀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 제2서울핀테크랩에서는 위커밋(AI 문서 코파일럿 ‘젠닥’), 원라인에이아이(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금융 생성형 AI), 이노밧(여행자에게 간편하고 투명한 디지털 부가세 환급 서비스), 코넥시오에이치(전자상거래 데이터 기반 대안 분석 및 데이터 서비스 ‘CH DataLake’)등 입주기업 4개사가 자리했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열린 개막 환영사를 통해 “금융이 AI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초대형 투자와 금융 AI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고 핀테크 기업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 및 관련 제도를 재정비하며 새로운 금융서비스 출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거시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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