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에이아이트릭스, 350억 규모 시리즈 C‧앙티브 투자 유치

씨엔티테크, 비건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 운영사 앙티브 투자

씨엔티테크가 제22호 투자조합을 통해 비건·클린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를 운영하는 앙티브에 투자했다. 허스텔러는 2020년 출범 이후 100% 비건·크루얼티 프리, 저자극 포뮬러, 지속가능 패키징을 결합한 고감도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표 제품인 ‘카밍 데이즈 앰플’은 8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슈퍼푸드 기반 ‘원더 베지 에센스’는 디자인 특허와 함께 W컨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니어바이 립밤’은 32만 개 판매와 올리브영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허스텔러는 독자 공법과 원료, 친환경 패키지, 임상 검증을 기반으로 B2C와 B2B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임상 기반 고기능성과 감성적 브랜드 경험을 갖춘 허스텔러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퀀텀에어로 주최 ‘국방AI포럼‘ 성료… 순직 조종사 자녀에 장학금 증정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전자신문과 공동으로 ‘국방AI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퀀텀에어로는 포럼에 앞서 순직 조종사 자녀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포럼에서는 ‘AI 드론, 전장의 게임 체인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전동근 이사회 의장은 미국 민간 AI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퀀텀에어로는 미국 쉴드 AI의 AI 파일럿 기술인 ‘하이브마인드’를 도입해 AI 무인기 국산화 프로젝트를 추진, 국내 기술 내재화와 기술준비수준(TRL)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불 감시 등 민간 분야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에이아이트릭스, 3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국내외 9개 벤처캐피탈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총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아이트릭스는 누적 투자금 731억 원을 확보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확보된 자금은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와 의료진용 코파일럿 ‘브이닥 프로’ 등 주력 제품의 기능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법인을 시작으로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와 미국 시장으로의 해외 사업 확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 AWS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 획득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을 획득하며 AI 분야 독보적인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인증은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를 실제 기업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파트너에게 부여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 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수백 건의 AI 및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GC녹십자의 품질 문서 자동화 및 하나투어의 AI 기반 여행 일정 설계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혁신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AI·데이터 프로젝트 수주가 전년 대비 3배, 관련 매출은 2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스페셜라이제이션 취득을 발판 삼아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기업의 신속한 AI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인스오토, 국내 최초 ‘부품차량 찾기’ 서비스 공식 오픈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기업 조인스오토가 12월 1일 국내 최초로 ‘부품차량 찾기’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중고부품 유통 시장 혁신에 나섰다. 기존 폐차 경매 서비스의 빅데이터를 고도화한 이 서비스는 정보 탐색이 어렵고 불투명했던 기존 중고부품 거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부품차량 찾기’는 전국의 폐차장이 보유한 부품용 차량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중고부품이 필요한 개인 및 정비업체 등의 구매자와 폐차장을 직접 연결한다. 이를 통해 구매자는 손쉬운 검색과 직거래로 부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확보하며, 폐차업체는 별도 마케팅 없이 재고 소진과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조인스오토는 서비스의 투명성 증대와 중고부품 재활용률 향상을 통한 환경 개선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허 명세서 작성 4일→1일로 단축, AI 솔루션 ‘페이턴티AI’ 정식 론칭

글로벌 특허 시장을 겨냥한 리걸테크 스타트업 페이턴티(Patenty.ai)가 12월 1일 특허 명세서 자동 작성 및 워크플로 관리 서비스 ‘페이턴티AI’를 정식 출시했다. 이는 기존 변리사가 4일 이상 소요하던 특허 출원서 작성을 1일(8시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업무 시간의 75%를 절감하도록 돕는 버티컬 AI 솔루션이다. 특히 변리사 실무에 특화된 ‘AI 협업 에디터’는 청구범위 초안 작성, 도면 자동 생성, 인라인 편집 등의 기능을 통해 전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한·중·일을 포함한 IP5 주요 5개국 특허청 데이터로 학습해 아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AI’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턴티는 향후 OA(의견서) 대응 및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으로 확장해 글로벌 IP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브, LG유플러스 ‘SHIFT’ 선정… 주요 ICT 기업 프로그램 연속 발탁

분산형 GPU 인프라 기술 스타트업 에이아이브(AIEEV)가 LG유플러스의 AI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SHIFT’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에이아이브는 올해 삼성전자 ‘C-Lab Outside’, SK텔레콤 ‘AI Startup Accelerator Program’에 이어 국내 주요 기술·통신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모두 발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업계는 다수의 엣지 디바이스를 연결해 AI 추론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센터 의존도를 낮추는 에이아이브의 ‘Air Cloud’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박세진 대표는 “10만 대 이상 엣지 노드 연결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운영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2025 창업지원 우수기관’ 12곳 선정

벤처기업협회는 12월 1일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 12곳을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벤처 30주년 기념식 전야제에서 시상된 이번 선정은 국내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공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총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기술보증기금 등 6곳은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협회는 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수준과 벤처·스타트업 지원 실적, 창업 문화 확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 성과를 반영하기 위해 별도의 투표 결과를 심사에 포함했다. 협회 측은 이번 선정이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