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충남창경, ‘CLOSED IR’ 진행‧충북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성료

윤회, 아시아 최대 패션 DPP 생태계 구축

순환패션 플랫폼 ‘CARE ID©(케어아이디)’를 운영하는 윤회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표준화 기구 ‘CIRPASS-2’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하며 ‘Korea/Asia Fashion & Textile DPP Cluster’를 출범했다. 이는 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 기술 요구사항을 아키텍처 단계부터 반영한 국내 유일의 섬유·패션 특화 DPP 솔루션이다. CARE ID©는 제품 식별자 및 공장 ID 등의 데이터 필드를 유럽 표준에 맞춰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국내 패션 기업들이 EU 규제에 가장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고가 구축 비용의 기존 IT 솔루션과 달리 중소·영세 브랜드도 즉시 도입 가능한 유연한 환경을 제공하며, 약 30개 브랜드와 실증(PoC)을 진행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윤회 노힘찬 대표는 CARE ID©가 단순한 규제 대응 도구를 넘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현실화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록소프트, 美 UCF와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 공동 사업 MOU 체결

AI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초록소프트가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UCF)와 ‘AI 스포츠 데이터 분석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일 체결했다. 스포츠 경영 명문 UCF와의 이번 협력은 국내 AI 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스포츠 데이터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측은 UCF의 현장 노하우와 초록소프트의 LLM 기반 SDA 알고리즘 등 첨단 AI 기술을 융합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프로젝트 수행 및 차세대 AI 스포츠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초록소프트는 이번 MOU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데클라, AI 공급망 ‘보안 위험 예측‘ 솔루션 출시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솔루션 기업 데클라(Decklar, 구 롬비)가 운송 중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위험 예측(Security Risk Anticipation)’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물품 위치 추적 기능을 넘어, 운송 과정 전반의 패턴을 분석해 정상적인 이동 리듬이 깨지는 순간을 핵심 위험 신호로 해석하는 ‘패턴 기반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데클라는 이를 통해 기업이 단순히 이벤트 발생 후 대응하는 것이 아닌, 위험 징후가 감지되는 즉시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실제 도입 고객들은 실시간 표준운영절차(SOP) 기반 초기 위험 탐지 정확도를 90% 이상 높이고, 불필요한 수동 조사 및 도난 클레임을 75% 이상 줄이는 등 운영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씽크빅, K-브랜드지수 교육 상장사 부문 1위 탈환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일, 2025년 11월 교육 상장사 부문 ‘K-브랜드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달간 온라인 빅데이터 36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웅진씽크빅이 삼성출판사를 누르고 교육 상장사 부문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출판사와 비상교육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연구소는 이번 순위가 디지털 학습 수요 확대에 따른 각 기업의 콘텐츠 전략과 플랫폼 경쟁력의 실효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웅진씽크빅의 1위 복귀는 학습 경험 다양화와 키즈 콘텐츠 시장 강화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향후 교육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은 AI 학습 서비스 도입과 개인화 기술 확장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곧장기부–나눔비타민, 결식 우려 아동 100명에게 따뜻한 한 끼 지원

투명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와 B2B ESG 솔루션 기업 나눔비타민이 겨울철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100명을 위해 ‘따뜻한 한 끼 선물’ 캠페인을 시작했다. 양사는 급식카드 아동·청소년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모바일 식사 쿠폰을 지원한다. 기부금은 운영비 공제 없이 전액 지급되며, 아동들은 거주지 인근 나비얌 착한가게에서 식사를 선택할 수 있다. ‘따뜻한 한 끼 선물’ 캠페인은 곧장기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만만한녀석들, ‘2025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친환경 MICE 솔루션 기업 ㈜만만한녀석들이 성평등가족부의 ‘2025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것으로, 만만한녀석들은 시차출퇴근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 직원의 생애주기 상황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마련한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 변동성이 큰 행사·전시업 특성에도 유연근무제를 통해 근무 여건을 조정한 노력이 심사 과정에서 높이 평가됐다. 만만한녀석들은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일·가정 양립 제도 운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맨해튼로스트앤코, 크리스마스 슈톨렌 사전 예약 개시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프레시의 보리 커피 전문 브랜드 맨해튼로스트앤코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일 전통 방식의 ‘슈톨렌’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럼에 일주일 이상 숙성시킨 건과일과 마지팬을 듬뿍 넣어 제작하며, 최소 2주의 숙성 기간을 거쳐 풍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약은 12월 12일까지이며, 12월 18일부터 26일 사이에 마곡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픽업 가능하다. 맨해튼로스트앤코는 이 슈톨렌을 카페인 없는 ‘발리 커피’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추천했다.

충북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성료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잇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오픈넥서스: Proof Ground’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유망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9개사를 발굴하고, 이 중 굿바이옴텍, 카바이오테라퓨틱스, 앱파인더테라퓨틱스, 토르테라퓨틱스, 큐피크바이오, 온코랩 등 6개사를 최종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파트너사로는 셀트리온, 신신제약, 휴온스, 바이오톡스텍 등 국내 대표 제약사 및 비임상시험 기관 4곳이 참여했다. 선정된 우수 기업에게는 최소 1천만 원의 기술검증(PoC) 지원금과 함께 파트너 기업과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추진 기회가 제공된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국내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거점 역할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충남혁신센터, 특화창업패키지 기업 대상 ‘CLOSED IR’ 진행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사회투자와 협력해 ‘CLOSED IR’을 운영하며 참여기업들의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혔다. 센터는 지난 7월부터 업력 10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모델 정교화를 지원하는 ‘탄소중립-기후테크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 IR은 1:1 경영진단,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전략 강의, 데모데이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과정은 한국사회투자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전문 투자자와 멘토단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 사업 전략 수립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12월 1일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천안아산역사 내 혁신센터 본원에서 사업화 전략, 투자 연계, 맞춤형 솔루션 등 창업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며, 규제 개선이 필요한 경우 충남 AX 창업허브 위원회와 연계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은 새정부 창업·벤처 정책 비전의 후속 조치로, 창업자의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하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전문 상담과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1,600여 명의 자문위원단과 민간 협력기관의 인프라를 연계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 충남혁신센터는 기업들이 투자와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중기부는 내년 1분기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추가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는 창업 지원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