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모스, 美 ‘페어VC’서 프리시드 투자 유치‧씨드로닉스, 싱가포르 소방정 실증 성공

AI 스타트업 모스, 美 ‘페어VC’서 후속 프리시드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 기반 AI 어시스턴트 스타트업 모스(Viamoss Inc.)가 크루캐피탈의 첫 투자 3개월 만에 미국 유력 벤처캐피탈 페어 VC(Pear VC)로부터 후속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페어 VC는 드롭박스와 도어대시 등을 발굴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시드·프리시드 전문 VC로 알려져 있다. 모스는 B2B SaaS 환경에서 사용자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앱(in-app)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투자 유치와 함께 페어X W26 코호트에 합류한 모스는 정식 제품 출시와 동시에 연간 반복 매출(ARR) 300만 달러 달성을 중기 목표로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SDT, 연천군·육군 5사단 등과 국방 AI·양자 실증 MOU 체결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육군 제5보병사단, 경기도 연천군, 사단법인 창끝전투와 함께 ‘지역기반 국방 AI·양자 기초 실증연구 업무 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 AI 양자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체결된 이번 협약은 군(5사단), 산(SDT), 학(창끝전투), 관(연천군)이 참여하는 4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 기관들은 접경지역인 연천군을 기반으로 국방(보안 등) AI·양자 기초 실증 협력을 추진하며, 군 현장에서 요구되는 AI-양자 기반 기술 발굴 및 적용 실험, 지역 차원의 AI·양자 전략 수립 자문 및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DT는 자사의 AI 및 양자 보안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5사단의 실전형 작전 수요와 결합한 지역 맞춤형 첨단 기술 실증 연구를 주도,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적 잠재력을 실전에서 검증할 방침이다.

제4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수상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제4회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대상 시상식’을 지난 3일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로 선정된 (주)유신, (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주)삼안의 ‘동탄역 수직도시 공간개발 조성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아울러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이끈 공로로 (주)유신 조영제 사장이 ‘올해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수상자들의 성과가 미래 엔지니어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25, 사전예약 1분 컷 ‘데이지에일‘ 팝업스토어 오픈

GS25가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히타치노네스트와 협업한 에일 맥주 ‘데이지에일’의 팝업스토어를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운영한다. 사전 예약에서 1분 만에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데이지에일은 청와공간점, DXLAB점, 부산광장점 세 곳에서 선보인다. 팝업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시음 행사가 진행되며, 오는 11일 정식 출시 전 소비자들에게 먼저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GS25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윌로그, 독자 기술 특허 5개로 ‘초연결 지능형 물류’ 선도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자체 개발한 5개 독자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물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윌로그가 확보한 기술은 데이터 연결성 강화, 운송 환경별 정밀 센싱, 지능형 데이터 분석 및 관리의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종 데이터베이스 연동 기술을 통해 파편화된 물류 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하여 AI 기반 지능형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해상 운송 환경의 온·습도 데이터를 검증하고 육상 운송 시 충격을 감지 및 진동을 상쇄하는 정밀 센싱 기술로 화물의 물리적 안전을 강화한다. AI를 활용한 이상 징후 사전 감지 기술 및 데이터 기록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기록 방식 도입도 주목할 부분이다. 윌로그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투명한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케어닥,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역대 수상 우수기업 특별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케어닥은 2019년 국무총리상 수상 이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노인요양시설찾기’ 서비스를 상용화, 요양 부문의 정보 비대칭 문제 해소에 기여해왔다. 특히 병원, 재택, 시설 돌봄과 시니어 하우징을 통합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비스 확장으로 누적 거래액 27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시니어 산업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케어닥은 향후 돌봄 시설 찾기 중심의 플랫폼 전면 강화를 예고했다.

씨드로닉스, 싱가포르 소방정 실증 성공

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가 소형 선박용 AI 어라운드뷰 시스템 ‘NAVISS Compact’를 싱가포르 민방위청 소방정에 적용해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HTX의 In-Beta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으며, 접안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 씨드로닉스는 이미 인력·자재 수송선(CTV)과 어업지도선, 연구선 등 다양한 선박에 시스템을 설치하며 소형 선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NAVISS Compact는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초소형·경량화된 설계로 100톤 미만 선박에 최적화됐으며, LiDAR 기반 센서 퓨전 기술을 통해 야간 운항과 접안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소방정 운영기관은 전 선박 확대 도입을 검토 중이며, 씨드로닉스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공공 선박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세계 최대 해운·항만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해외 사업 확장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번개장터, 연말 리커머스 축제 ‘번개프라이데이‘ 개최

글로벌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첫 연말 프로모션 ‘번개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새것 아닌 내 것’을 찾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겨냥, “블프에서 놓친 건 번프에서 찾는다”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이번 행사는 신규 가입자가 57% 증가하며 취향 쇼핑 문화로 자리 잡은 리커머스의 가치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최대 1만 원 랜덤 번개포인트 지급,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선착순 할인 쿠폰, 구매 금액의 3% 페이백(최대 5만 원)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플랜아이 ‘싱크인사이트’, GS 인증 1등급 획득

플랜아이의 지식 기반 AI 플랫폼 ‘싱크인사이트(SyncInsight)’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조직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구성하는 RAG 기반 조직형·프라이빗 AI 플랫폼의 품질과 안정성을 국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다. 싱크인사이트는 기업이 보유한 문서를 지식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서 요약, 보고서 자동 생성, 내부 검색 등 실무형 AI 서비스를 개발 과정 없이 생성·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역할·등급 기반 접근제어(RBAC) 및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을 모두 지원해 보안 및 통제 수준이 높은 공공기관과 기업 환경에 최적화됐다. 플랜아이는 앞으로 싱크인사이트의 AI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리멤버, 경력직 인재 선호 트렌드 공개… ‘플랫폼’ 경력 1순위

리멤버앤컴퍼니가 자사 누적 스카웃 제안 1,000만 건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 ‘경력직 블루칩 인재 트렌드’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은 ‘플랫폼’ 기업 재직 경험으로, 스카웃 상위 1% 인재 중 70% 이상이 플랫폼 경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커머스 경력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IT 직군을 넘어 HR, 재무 등 비개발 직무 전반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과거 시니어급에 집중됐던 스카웃 제안이 5\~8년 차 실무진(40%)과 주니어급(16%)까지 대폭 확대되며 인재 발굴 대상이 다양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증된 전문성을 갖춘 고연차 인재(13년차 이상, 20% 이상)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견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