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티비지파트너스,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그린리본, ‘그린스카우트’ �

티비지파트너스, ‘오픈그라운드’ 성과공유회서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공개

티비지파트너스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4일 경기창업혁신공간 남서부(안양)에서 지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술 실증(PoC), 기업 협력, 투자 연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셀트리온, 동구바이오제약 등 7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바이오·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20개사를 발굴했으며, 이 중 협력 가능성이 높은 6개사에 PoC 실증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실제 투자협약 사례와 대기업-스타트업 간 PoC 협력 성과가 집중 조명되었으며, 전문 투자기관 참여로 후속 투자 기반을 강화하여 ‘PoC-사업협력-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칼만, 원전 배관 검사 로봇 기술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로봇기술 기반 산업용 검사 솔루션 기업 칼만(Kalman)이 ‘2025 발명특허대전’에서 ‘배관 검사용 로봇 및 그 검사 방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원자력, 에너지 등 국가 기간시설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칼만의 주력 제품인 ‘PYPER(파이퍼)’는 원자력 발전소 냉각계통 등 복잡한 관로를 정밀 점검하는 로봇으로, 2023년 실제 발전소 긴급 정지 상황에서 손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설비 안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칼만 측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인프라 시장에서 로봇을 필수 안전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비파괴검사 및 유지보수 기능까지 통합한 다기능 로봇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본, 실데이터 기반 ‘그린스카우트’ 정식 출시

헬스케어 핀테크 기업 그린리본이 임상시험 분석 플랫폼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정식 출시했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제약사의 임상 초기 단계 포기율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이 플랫폼은 270만 명 이상의 실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환자 모집 가능성, 전국 분포, 최적 병원 등을 3초 만에 분석하며, 기존 통계적 추정 방식과 달리 보험 청구 진료 기록을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 그린리본은 이를 통해 한국 신약 개발의 실패 확률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12월 배민 픽업, 유명 카페 아메리카노 반값 할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연말연시를 맞아 픽업 서비스에서 대규모 아메리카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2월 한 달간 주차별로 스타벅스, 빽다방, 우지커피 등 유명 카페 브랜드의 아메리카노를 최대 50% 할인 또는 500원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12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22일~내년 1월 4일)에는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파스쿠찌, 커피빈 등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해 픽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배민은 픽업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일부터 지도뷰에 가게 검색 기능을 추가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현 위치 기반 탐색과 더불어 원하는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씨엔티테크, 식품진흥원 플랫폼 기반 실증 성공적 마무리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식품진흥원)과 함께 식품 제조 기업의 혁신 속도를 높이는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식품진흥원의 ‘푸드e음’ 등 2개 플랫폼을 활용해 청춘에프앤비, 더브레드블루, 다이어트로그푸드 3개사를 선정, 신제품 기획부터 생산 최적화, 마케팅 고도화 등을 지원했다. 청춘에프앤비는 김치마라꼬치 제품 표준화 및 시장성 입증, 더브레드블루는 기능성 베이커리 2종 개발, 다이어트로그푸드는 HACCP 기반 제조·유통 구조 구축 성과를 얻었다.

그래파이, AWS 파트너 인증 획득… 차세대 AI 데이터베이스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AI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그래파이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그래파이는 핵심 제품인 ‘그래프온’과 ‘벡터온’으로 AWS의 까다로운 기초 기술 검토(FTR)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기술들은 관계형, 그래프, 벡터 등 세 가지 성격의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용 DB 엔진 ‘아카식DB’의 기반이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데이터 변환 없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사내 데이터를 활용한 고정확도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그래파이 김민수 대표는 “AWS 파트너 인증은 우리가 개발한 솔루션이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전용 데이터베이스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파이는 2026년 초까지 아카식DB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라세미아 ‘CRISPR 가뭄저항성 콩‘, 美 USDA 규제 면제 승인

기후변화 대응 첨단 종자 기술 기업 라세미아가 개발한 ‘CRISPR 가뭄저항성 콩’이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공식적인 규제 면제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라세미아는 외래 유전자를 도입하지 않고 식물 고유 유전자를 정밀 편집하는 기술을 사용했으며, 이에 USDA는 해당 품종을 유전자변형생물(GMO)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라세미아는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핵심 장벽을 해소하며 AI 기반 유전자편집 기술의 과학적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게 됐다. 회사는 미국 시범 재배 및 주요 대두 생산국 규제 절차를 병행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 AI·디지털 스타트업, 뉴욕서 실질적 성과 창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 운영한 ‘AI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AIIA)’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본 프로그램에는 국내 AI·디지털 기업 20개사가 참여해 뉴욕대학교(NYU) 등 현지 네트워크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았다. 참여 기업들은 미국 동부 시장 진출 과정에서 총 3건의 투자유치, 62건의 파트너십 체결, 3건의 현지법인 설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와 관계 기관들은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도 NYU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국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웨이브컴퍼니, ‘RUNWAY TO SEOUL 2025 데모데이’ 참가

패션테크 기업 웨이브컴퍼니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5 Fashion Innovation Demo Day’에 참여해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30분 DDP 쇼룸에서 개최된다. 웨이브컴퍼니는 실리콘 기반의 스트레처블 e-textile 기술과 AI 모션 트래킹 솔루션을 중심으로, 패션이 ‘움직임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비전을 제시한다. 웨어러블 라인 ‘WaveWear’와 AI 운동 코칭 솔루션 ‘TracMe’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및 헬스케어 분야 적용 사례와 B2B 소재 사업, 디지털 헬스 솔루션으로의 시장 확장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차세대 패션테크 생태계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봄, ‘할인에 할인 더한’ 연말 고객 감사 특가전 개최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외식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연말을 맞아 한 달간 ‘고객 감사 중복 할인 특가전’을 실시한다.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식봄을 찾아 준 소상공인 회원들을 위한 행사로, 주요 판매사들과 협력해 주문 및 상품 할인 쿠폰, 특가 상품 등 최대 35%까지 중복 할인이 가능한 대규모 세일이다. 쌀, 대란, 식용유 등 주요 상품 15% 할인을 시작으로 양식 스페셜 위크, 정육 카테고리 초특가 할인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진행된다. 특히 매월 15일의 ‘식봄데이’는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규모를 확대했다. 식봄은 중복 적용 가능한 쿠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