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025년 혁신리딩기업 5개사 선정
신용보증기금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미래 혁신 성장을 주도할 ‘2025년 혁신리딩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장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AX/AI 기술 전문기업 메타빌드(주), 레이더 부품 제조기업 (주)쓰리나인,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기업 (주)에이치에스하이테크,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기업 (주)우진큐피디, 뷰티·의료 마케팅 기업 (주)진이어스 등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최대 200억원의 보증한도, 5년간 최저 0.5% 보증료율 적용, IPO 및 M&A 컨설팅 등 금융과 비금융을 융복합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기업 발굴·육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펩티르나테라퓨틱스, 와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siRNA(짧은 간섭 RNA) 약물전달체 개발 기업 펩티르나테라퓨틱스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 규모는 비공개다. 펩티르나는 기존 siRNA 치료제의 난제였던 약물의 간세포 외 전달 문제와 세포 내 기능 발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달체 기술 ‘펩티셀플렉스’를 확보했다. 질병 유발 단백질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siRNA 기술은 2006년 노벨상을 받았으나 전달체 한계로 상용화가 더뎠다. 와우파트너스 측은 펩티르나의 뛰어난 전달체 기술 성과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펩티르나테라퓨틱스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달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초음파세척기 탑소닉, 외식업계 리스크 분담 ‘FREE30 플랫폼‘ 론칭
초음파세척기 전문기업 탑소닉이 외식업계의 심화되는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2026년 1월부터 ‘FREE30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FREE30은 국내 최초 업소용 초음파세척기를 30일간 무료로 사용해보고 불만족 시 조건 없이 반품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이는 외식업체들의 도입 리스크를 제거하고, 인건비와 수도료 등 운영비를 절감해 경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 주방기기 유통업체, 인테리어 시공업체 등과 협력하는 B2B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여 외식산업 전반의 상생과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탑소닉은 25년간 쌓아온 기술 및 운영 신뢰를 바탕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 현대적 주방 효율화를 지원하며, 외식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뷔 3개월 만에 국제 영화제 휩쓴 AI 감독 허준호
패션업에서 AI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허준호 감독이 활동 3개월 만에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완도 섬마을 다문화 가정의 학교 설립 이야기를 다룬 작품 <학교 맹글라>는 ‘2025 서울 국제 AI 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뉴욕 오니로스 필름 어워즈 3개 부문 석권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허 감독은 글로벌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IMDb에 공식 감독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5초 분량의 영상 하나를 위해 1,000~2,000개의 결과물을 생성하고 선별하는 치밀한 작업 방식을 공개했다. 허 감독은 AI가 99개를 만들어줘도 ‘관객의 마음을 울리는 1개’를 선택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라며 기술보다 인문학적 통찰과 서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에미상 노미네이트 경력 감독과 장편 AI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포티투마루, AI 혁신 대상 수상
생성형 AI 기업 포티투마루가 ‘제7회 대한민국 AI 중소기업 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출 성장, 기술 경쟁력, 글로벌 진출 역량, ESG 경영 등 네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포티투마루는 제조·금융·의료·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확산되는 AI 전환 수요에 대응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실 기반 근거를 결합한 생성형 AI 방식과 내부 문서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개발한 경량화 언어모델 LLM42와 RAG42, MRC42 기술을 결합해 정확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시에스, 모두싸인 등도 분야별 상을 수상했다. 포티투마루는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몬드리안에이아이, 서울과기대와 ‘탈플라스틱‘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
산업형 AI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탈플라스틱사업단과 ‘순환경제 탈플라스틱’ 분야의 기술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AI 기술력을 결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탈플라스틱 첨단 기술 연구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구체적으로는 환경 기술 및 정책 공동 연구, 인턴십 및 산학연계 프로젝트 운영, 기술 교류 행사 개최, 기술 자문 등의 전방위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환경 R\&D에 참여하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과 환경 산업 디지털 전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전략 공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연구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LAB STARTUP 창업문화 확산 세미나’가 오는 1월 22일 열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투자유치 준비 요소를 투자자 관점에서 정리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정회훈 대표가 맡아, 테크스타트업이 투자유치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핵심 지표와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VC와 AC의 역할 차이, 투자자가 확인하는 주요 질문과 판단 기준, 투자유치 자료 구성 방식, 미팅 준비 포인트, 창업자가 선호하는 투자사 관점 등으로 구성된다. 초기 창업자가 놓치기 쉬운 요소를 체크리스트 형태로 제공해 실질적인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사는 1월 22일 오후 2시부터 TBC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네트워킹도 마련돼 투자자와 직접 소통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KAIST 창업원과 조슈아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하며, 기술 기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연구진·예비창업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소진공 경기남부, AI 경진대회 및 전통시장 DX로 소상공인 혁신 견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동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청년 인재와 AI 기술을 소상공인 지원에 접목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학생 경진대회를 열어 소진공 주요 사업 및 전통시장 홍보 콘텐츠 21개 팀을 발굴했으며, 이는 공단 공식 채널 등에 공개돼 정책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성남시 상인연합회, 그립컴퍼니 등 5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했다. 서포터즈가 상인들에게 라이브 방송 기획 및 송출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 결과, 6개 시장·상점가에서 33회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소진공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민·관·학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업 몰리는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성료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17일 세텍에서 ‘2025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연구개발 지원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형 R&D가 구축해 온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우수 기술기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형 R&D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획부터 시험·인증,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풀스택 R&D 지원체계’를 완성하며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2017년 이후 총 2,872억 원이 투입돼 2,138개 과제가 지원됐고, 이를 통해 35개 기업이 코스닥 등 증시에 상장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11개 사업에 평균 7.7대 1의 경쟁률이 몰리며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서울혁신챌린지는 20.8대 1, 바이오·의료 분야는 10.4대 1을 기록했다. 행사에서는 성과 보고, 우수기업 시상, 약자 기술 시연, 1:1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8개 기업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약자를 위한 기술을 선보인 시연회에서는 현장 매칭 상담도 이뤄졌다. 기업 상담회에서는 시험·인증, 규제 해소 등 55건의 컨설팅이 제공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W, 아마존 SEND 서비스 해상 운송까지 확대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 케이더블유인터내셔널(KW)이 아마존 글로벌셀링 SEND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해상 운송까지 확장했다. 이로써 KW는 국내에서 SEND 항공과 해상 운송을 모두 제공하는 유일한 아마존 물류 협력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월 10일 공식 런칭된 SEND 해상 서비스는 부산 출발 기준 미국 서부 16일, 동부 27일 내 아마존 주문 처리 센터 도착을 보장한다. SEND 서비스는 견적부터 실시간 화물 추적, FBA(Fulfillment by Amazon) 입고까지 전 과정이 아마존 셀러 센트럴 내에서 통합 처리되어 셀러들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W는 이번 확대를 통해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산자부 ‘M.AX 얼라이언스’ 우수 개인 포상 수상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가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우수 개인 포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의 실제 서비스 환경 상용화와 전국 단위 운영 데이터 축적을 통해 로봇·물류 분야의 AI 전환(AX)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뉴빌리티는 고가 라이다 대신 카메라 기반 비전 AI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운영 효율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전국 142개 사이트에서 305대 로봇을 운영 중이며, 누적 주행거리 7만 8천여 km를 기록하는 등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상용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비욘드메디슨,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첫 식약처 허가
비욘드메디슨이 개발한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았다. 턱관절장애 치료 목적의 디지털 의료기기가 국내에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정식 허가를 받은 사례는 클릭리스가 유일하다. 기존 치료가 물리·약물치료 중심이라 행동 요인을 충분히 다루지 못해 재발률이 높았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클릭리스는 인지행동치료 기반 행동 교정, 명상 이완요법, 저작근 재활운동,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을 결합한 6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환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 습관을 교정할 수 있고, 의료진은 전용 대시보드로 치료 데이터를 확인해 맞춤형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한림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에서는 96% 이상에서 통증이 평균 3배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MIR에 게재됐다. 비욘드메디슨은 올해 다수의 창업·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6년 3월부터 국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보급을 시작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린웨일글로벌,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친환경 소재 기업 그린웨일글로벌이 기후·에너지·환경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는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해외 시장에 적용하며 글로벌 녹색산업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주도한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현지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았고,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그린웨일글로벌은 산업통상자원부(2023년), 중소벤처기업부(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정부 핵심 부처 표창을 받으며 친환경 산업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2025년 미국·유럽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2026년에는 친환경 소재 사업을 양산·확장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환경 데이터 기업과 협업해 탄소 감축 효과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량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AI 기반 탄소 데이터 자동화 시스템도 자체 구축했다. 일본 시장 역시 시민 참여형 환경 문화에 맞춘 프로그램형 모델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소재·데이터·행동을 연결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2026년 이후 글로벌 기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울AI재단, AI 정책 전문가와 자문위 총회 개최
서울AI재단은 지난 18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자문위원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5년 추진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사업의 방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정책, 교육, 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재단이 추진하는 AI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재단은 총회 및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 제언을 세밀하게 검토하여 내년도 AI 사업과 중장기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자문위원단의 제언을 핵심 동력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AI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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