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前 중기부 실장 신임 공동대표 선임
사단법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임정욱 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2026년 1월 2일 자로 취임한다. 임 신임 공동대표는 초대 센터장을 역임한 이후 6년 만에 조직에 복귀하게 되며, 이기대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해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임 신임 대표의 합류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언론, 글로벌 인터넷 기업, 벤처캐피탈, 정부 부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욘드메디슨, 턱관절장애 디지털치료제 ‘클릭리스‘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 획득
디지털 치료기기 전문기업 비욘드메디슨의 턱관절장애 치료·관리 소프트웨어 ‘클릭리스(Clickless)’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2등급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해당 분야로 정식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유일한 디지털 치료기기 사례로 알려졌다. 클릭리스는 재발률이 높았던 턱관절장애를 인지행동치료와 근육 재활운동 등을 결합한 6주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개선한다. 스마트폰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에 개입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림대병원에서 진행된 확증임상에서 96% 이상이 평균 3배 이상의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비욘드메디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IRO, 장애인 이동약자용 ‘자율주행 스마트 스쿠터‘ 개발 성공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알파로보틱스, 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장애인 및 이동약자를 위한 자율·추종 주행 스마트 스쿠터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 단계에 돌입했다. 라이더, 카메라 등 다중 센서를 적용해 실내외에서 안전한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보호자 추종 등의 기능을 구현했다. 이 스마트 스쿠터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자율주행 전동식 휠체어 성능평가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후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KIRO 강기원 원장은 이번 성과가 기술을 실제 상용 단계까지 끌어올린 사례라며, 향후 병원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라이드플럭스, 프리 IPO 200억 선제 확보…코스닥 상장 목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프리 IPO 라운드를 시작한 지 약 4주 만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200억 원의 투자를 선제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투자 시장 위축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클로징을 기록했으며, 라이드플럭스는 이를 통해 누적 투자금액 약 752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무인화 기술력과 사업성이 높은 자율주행 트럭 시장 중심의 상용화 전략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서울 상암에서 국내 유일하게 운전석을 비운 ‘무인 허가 기반’ 시험운행을 진행 중인 라이드플럭스는 내년 초 프리 IPO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클룩, 한국 지방 관광 상품 수 전년比 100% 증가…외래객 지방 여행 관심↑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2025년 한국 지방 여행 상품 수가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상품 수 증가율은 충남이 300%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114%), 경주(76%), 대구(64%) 등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여행객들의 실제 관심도(트래픽) 증가율은 충북(245%)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경주(149%), 대구(92%) 순이었다. 클룩은 대만, 미국 등 해외 관광객의 수요에 발맞춰 고속버스, KTX 승차권 등 다양한 교통 수단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방 소도시 여행 상품 할인과 권역별 투어 상품 큐레이션 페이지 운영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며 지방 관광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kt 밀리의서재, 2025 웹툰·웹소설 결산 발표
kt 밀리의서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웹툰·웹소설 서비스의 성과를 담은 ‘2025 연말결산’을 공개했다. 6월 웹소설, 9월 웹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량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웹소설은 기존 독서 콘텐츠와 달리 남녀 이용 비중이 고르게 나타나 플랫폼 확장 효과를 입증했다. 결산에 따르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은 오디오웹소설 형태로 제공된 ‘전지적 독자 시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달빛조각사’, 밀리 오리지널 IP ‘궁노’, ‘템빨’, ‘10서클 직전에 환생’이 뒤를 이었다. 웹툰 부문에서는 ‘궁노’, ‘천량열전’, ‘메디컬 환생’ 등이 장기 흥행작으로 꼽혔다. 높은 별점과 다수의 리뷰를 확보한 작품도 주목받았다. 웹툰에서는 ‘내가 본 미래’, ‘고양이 단편 만화’, ‘통 1부’가 호평을 받았고, 웹소설에서는 ‘전지적 독자 시점’, ‘이섭의 연애’, ‘궁에는 개꽃이 산다’ 등 오디오웹소설이 강세를 보였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결산을 통해 웹툰·웹소설 소비 흐름을 확인했다며, 오리지널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해 독서·청취·감상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A, CES 2026 혁신상 성과
서울경제진흥원이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 1개, 혁신상 17개를 배출하며 서울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켰다. 서울시는 18개 창업기관과 함께 서울통합관을 운영하며 혁신상 컨설팅을 제공해 왔고, 참여 기업들은 이 지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튜디오랩은 전 세계 소수 기업만 받는 최고혁신상을 다시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오티톤메디컬도 2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SBA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해 신청서 작성부터 영문 감수, 홍보자료 개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높은 완성도를 확보했다. 기술·디자인·혁신성 강화를 위한 전문 심사역, 공학 박사, 글로벌 창업자 등이 참여하는 협업 구조도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지난 3년간 약 250개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56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SBA는 수상 이후에도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CES 혁신상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공공·민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2025년 소상공인 상생 활동 결산
무신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 브랜드 상생 활동 결산을 공개했다. 무신사는 플랫폼 트래픽, 오프라인 공간,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노출-판매-확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성수동 O2O 플래그십 ‘소담상회’, ‘무신사 뷰티’ 팝업, 블랙프라이데이 연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참여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기획전’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들은 평균 6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무신사 측은 “플랫폼 인프라 공유를 통해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BA, 2025 RTS 패션쇼 DDP 개최
서울경제진흥원이 서울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런웨이투서울(RTS)’의 핵심 프로그램인 ‘2025 RTS 런웨이’가 12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린다. RTS는 패션을 중심으로 뷰티, K-팝, 테크 등 다양한 K-콘텐츠를 결합한 융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는 인큐베이팅·데모데이–전시–런웨이로 이어지는 구조로 사업을 고도화했다. SBA는 9월부터 투자 연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멘토링·컨설팅을 제공했고, DDP 쇼룸에서는 시민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상설 전시를 마련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했다. 이번 런웨이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연출형 무대로 구성되며, 규리킴·몽세누·발로렌·비에스래빗·HDEX·오키오 라운지·트리플루트 등 다양한 브랜드가 각자의 세계관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런웨이 종료 후에는 댄스 크루와 보이밴드, DJ 공연이 이어지는 애프터파티가 마련되며, 여러 협찬사 참여로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SBA는 RTS를 통해 서울 패션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K-패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11월 주류업계 관심도 1위…롯데칠성음료 2위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의 2025년 11월 주류업계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분석 결과, 하이트진로가 총 6,442건의 포스팅 수로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한정판 ‘진로 윈터 에디션’ 출시, 증류식 소주 전용 쌀 품종 개발 등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3,843건으로 2위, 오비맥주는 2,311건으로 3위에 올랐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팝업스토어 운영과 친환경차 도입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으며, 오비맥주는 ‘카스’의 동계 올림픽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한편, 올 11월 주류업계 전체 관심도는 총 1만4,22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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