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1기 ‘지역코어기업’ 7개사 선정
신용보증기금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성장을 주도할 1기 ‘지역코어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코어기업’ 제도는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지역 대표기업을 발굴해 핵심 거점 기업이자 글로컬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사에는 자동차 부품, 건강기능식품, 전자제품 제조 등 지역 제조업 기반을 대표하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최대 200억 원의 보증한도와 5년간 최저 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맞춤형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융복합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인글로벌–포에스비, KOAA SHOW 참가기업 해외 판로 확대 ‘맞손‘
아인글로벌은 31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포에스비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 SHOW)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KOAA SHOW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포에스비가 보유한 AI 기반 B2B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전시회 전후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포에스비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잠재 파트너 부스 방문 동선을 최적화하는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참가 기업들이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AI 기반의 상담 주선과 해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KOAA SHOW는 전시회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매칭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널담, ‘고단백 저당 포카치아’ 2종 출시하며 2026 식단 트렌드 선점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고기능성 브랜드 널담이 새해 1월 1일, ‘고단백 저당 포카치아’ 2종을 정식 출시하며 2026년 헬시플레저 트렌드 선점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감자페퍼, 토마토바질치즈 두 가지 맛으로, 제품당 단백질 함량은 16g으로 높이고 당류는 2.5g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중의 고열량 조리빵을 대체할 건강한 식사 대용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바쁜 직장인이나 운동인들에게 최적화됐다. 널담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최대 48% 할인 및 추가 증정 등 파격적인 선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 2025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카카오가 한 해 동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기술윤리 활동을 정리한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2023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2022년 출범한 기술윤리 소위원회의 운영 성과와 계열사별 실천 사례를 담고 있다. 소위원회는 주요 서비스의 기술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매달 기술윤리 과제를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안전·신뢰, 투명성, 포용성과 공정성, 개인정보보호, 이용자 리터러시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한 그룹의 윤리 체계가 정리됐다. 올해는 미성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국제 기준을 참고한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를 개발했으며, 임직원 교육을 위한 기술윤리 영상도 제작해 계열사 전반에 공유했다. 또한 월간 ‘테크에틱스’ 발행, 국내외 포럼 참여, 글로벌 기관 협력 등 외부 소통 활동도 확대했다. 카카오는 기술이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기술윤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40개 과제 완료
부산시가 올해 추진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40개 과제를 모두 마무리하며 지역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냈다. 시는 해양레저·실버케어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제품·서비스에 디자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64개 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은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전략산업 성장지원, 디자인기업 제품·서비스 개발, 청년 디자이너 협업 프로젝트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운영됐고, 기업·디자인 전문기업·대학이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 사업화 성과를 도출했다. 시는 로봇기술 기반 화장품 제조기 디자인, 한의원용 무연 온열치료기 브랜드 강화, 부산 관광지 모티브 DIY 오르골 키트 등 3건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해 향후 홍보와 전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청년 디자이너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10개 팀이 장애친화 디자인 매뉴얼, 지역 관광상품 개발, 삼진어묵 패키지 리뉴얼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프랑스 ‘메종앤오브제’ 전시 참가를 지원해 상담 51건, 20만 달러 규모 계약 성과를 거뒀다. 시는 디자인을 지역 산업 고도화의 핵심 요소로 보고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HD현대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공동 육성
대구시가 국내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HD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선다. 양측은 12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를 차세대 로봇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가 추진 중인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해 지역 로봇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는 HD현대로보틱스의 대구 본사 공장에 AI 기반 제조 혁신을 적용하는 ‘AI 팩토리 선도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로봇 실증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생산 능력을 8,000대에서 20,000대로 확대하고, 제조 자동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AI 제조 체계를 구축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터리·조선 분야 자동화 솔루션 실증 공간도 확충한다. 대구시는 테스트 공간 외부 이전을 지원해 확보된 공간을 생산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인력 채용, 부품 공급망 강화 등 상생 기반을 마련하며 대구 로봇산업의 도약을 추진한다.

K-콘텐츠 혁신성장 금융지원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K-콘텐츠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세 기관은 12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콘텐츠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약 400억 원 규모의 보증 상품을 마련해 콘텐츠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2026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금난을 겪는 기업의 운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과 산업진흥기관이 결합한 공공금융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산업 전반의 자금 흐름을 안정시키고 기업이 창작·제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진원은 향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스마트 축산업 조례 제정… 미래형 축산 전환 본격화
경기도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축산업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스마트 축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번 조례는 인력 부족, 생산비 증가, 환경·질병 관리 부담 등 축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기술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에 따라 도는 5년 단위의 스마트 축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축산 데이터 활용, 기술 보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가축 생체 정보와 행동 패턴, 축사 환경, 질병 관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정책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AI 기반 행정 시스템을 갖춘 ‘축산플랫폼’ 구축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데이터 기반 행정 전환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과학적 축산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폭,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AI 체험형 부스 성료
팜피의 웹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아폭(apoc)’이 지난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서일페 V.20)’에 참여해 연말 시즌을 겨냥한 AI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아폭은 ‘산타를 도와라\!’는 테마로 유형테스트 기반 AI 포토필터, 실물 버저를 활용한 미니게임, 룰렛 럭키 드로 등 3종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운영했다. 관람객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기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여 5000여 명의 호응을 얻으며 AI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효과를 보여준 사례로, 아폭은 앞으로도 현실과 디지털을 잇는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방침이다.

짐캐리, SRT 특송 서비스 공식 오픈… 전국 초고속 물류망 확장
생활물류 혁신 기업 짐캐리가 KTX에 이어 SRT 노선을 활용한 특송 서비스를 공식 개시하며 고속철도 기반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짐캐리는 12월 31일 SRT 동탄역에서 ‘SRT 특송 서비스’를 정식 오픈, 전국 주요 역까지 반나절 이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초고속 배송 시대를 열었다. 이는 에스알(SR), 코레일, 짐캐리의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내년 초 수서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 전국 단위 특송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짐캐리 측은 이번 서비스 오픈이 고속철도 기반의 친환경 초고속 물류 혁신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AWS 버너 보겔스, 2026년 이후 5대 기술 전망 제시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 버너 보겔스가 2026년 이후 사회 전반을 이끌 5가지 핵심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며 ‘인간 중심의 기술 전환’을 강조했다. 주요 전망은 다음과 같다. 고독 및 돌봄 위기 해소를 위한 ‘반려 AI 로봇’의 보편화,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는 ‘르네상스 개발자’의 부상, 양자 컴퓨터 위협에 대비하는 ‘양자 안전 암호’의 시급한 도입, 국방 기술이 의료 및 인프라 등 민간 영역으로 빠르게 이전되는 ‘방위 기술의 전환’, 그리고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AI 튜터링’의 대중화가 꼽혔다. 보겔스 CTO는 기술이 인간의 역량을 확장하고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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