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플라이언스 스타트업 델브(Delve)가 고객사들에게 가짜 데이터를 제공해 보안 인증을 무조건 승인하는 식으로 통과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델브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명에 나섰으나 추가적인 보안 결함 제보가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전직 델브 고객사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서브스택(Substack)에 올린 익명의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폭로자는 델브가 존재하지도 않는 이사회 회의록, 테스트 결과, 프로세스 등 조작된 증거를 생성해 고객들이 100% 규제를 준수하고 있는 것처럼 속였다는 주장을했다. 폭로자는 또 델브가 인도에 기반을 둔 특정 감사 법인들(Accorp, Gradient)과 결탁해 실제 독립적 검토 없이 델브가 생성한 보고서에 서명만 하는 방식으로 인증을 남발했다고 공격했다. 이에 델브의 CEO 카룬 카우식(Karun Kaushik)은 블로그를 통해 해당 주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부정확하다”고 정면 반박한 상황이다.
델브는 보고서를 직접 발행하는 주체가 아니며, 데이터를 정리해 전달하는 자동화 플랫폼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최종 의견은 독립된 라이선스 감사인이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델브의 해명 직후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델브 자체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심각한 허점이 지적됐다.
델브는 지난해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주도한 시리즈 A 라운드에서 3200만 달러를 유치하며 3억 달러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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