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관광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데모데이가 29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렸다. 인천 관광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단계별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5개사가 선발돼 이날 7개사가 무대에 올랐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 간 연결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협업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인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을 홍보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프오씨씨는 한국의 영웅을 사고 선물하고 실제 현장까지 찾아가게 만드는 상품을 내세운다. 김덕영 대표는 “많은 사람이 한국 문화를 찾아오지만 한국의 역사를 담은 상품을 가지고 떠나는 이는 드물다는 점에서 사업 기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핵심 제품은 한국의 영웅과 사람, 장소, 시대를 향기로 기록하는 향수 브랜드 히어로즈오브코리아다. 대표 제품은 세종대왕, 신사임당, 이순신 등을 주제로 한 50ml 오드퍼퓸 7종이다. 3만 이상 확보한 시니어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확산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미니칸캠핑앤모빌리티는 은퇴 후 캠핑카를 구매하려다 비용 부담과 렌트 서비스 부재를 겪고 직접 사업을 시작했다. 김재문 대표는 “내국인 대상 영업은 주말에 수요가 몰려 수익성이 낮아 3년 전부터 외국인으로 타깃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섬 지역과 국공립 캠핑장 예약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약 대행과 AI 컨시어지(챗봇) 기반 고객 응대를 제공하는 공유 캠핑카 플랫폼을 구축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개인 캠핑카 공유 중개 허가를 받아 호스트를 모집 중이다. 북미·유럽 장기 체류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 섬 지역을 연결하는 맞춤형 여행 루트를 운영하며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와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 지점 오픈에 이어 부산 등으로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개항로인절미는 인천 개항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떡 브랜드다. 14년 F&B 경험을 가진 이유정 대표가 개항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매료돼 브랜드를 시작했다. 쉽게 굳고 단조로운 기존 전통 떡의 단점을 보완해 프리미엄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하는 특허 기술과 강화 찹쌀 등 지역 재료를 활용해 5가지 맛의 떡을 개발했고 일상 디저트부터 고급 명절 선물, 관광 대표 선물까지 쓰임새를 넓혔다. 재구매와 선물 연계가 이어지며 매출은 2024년 7400만 원에서 2025년 2.2억 원으로 늘었고 2026년 상반기에는 1.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4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인천 로컬 브랜드로서 깊이 뿌리내리는 로컬 IP 확장을 지향한다.

개항로망은 인천 개항기의 역사와 조계지, 근대 건축물 등 로컬 이야기를 디자인과 상품에 담아내는 로컬 IP 브랜드다. 안내판이나 책자를 넘어 관광객이 소장하고 선물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개항기의 찻잔과 우체통 같은 작은 사물과 모티브에서 이야기를 발굴해 엽서, 스티커, 키링, 러닝 베스트, 러닝 캡 등 일상 용품으로 확장해 제작한다. 15년 이상의 브랜드 디자인 경력을 바탕으로 B2C 판매로 고객 반응을 검증한 뒤 기업·지자체 B2B 협업과 팝업스토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로컬 큐레이션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 방문의 이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컨템플레이티브는 지역과 브랜드 고유성을 발굴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제품과 콘텐츠로 풀어내는 기업이다. 첫 제품은 인천 역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로컬 관광 브랜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로 2025년 출시했다. 정희수 대표는 “1905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다가 생산된 곳이 인천인데 잊혀가던 이 이야기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제품과 지역을 잇는 구체적인 역사와 이야기를 경험하는 상품성을 경쟁력으로 인천 지역 24개 매장에 입점했고, 공공기관과 기업에 기념품·행사용 제품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미국 H마트에는 간접 수출하고 있다.
산봉우리는 지역의 자연, 문화, 로컬 자원에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하는 지역관광 콘텐츠 기업이다.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인 조봉우 대표는 “사람들이 그 지역을 찾아갈 이유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트레킹, 백패킹, 웰니스, 아웃도어, 소셜 프로그램 등을 여행과 결합했으며 최근에는 5060세대까지 대상을 넓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솔로아일랜드’는 섬 여행과 사람 간 교류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비바그라운드는 전 세계 농어촌 지역의 숙박, 체험, 로컬푸드를 AI로 표준화해 국내외에 유통하는 애그리투어리즘 유통 허브로, ‘노는법’을 운영한다. 허정 대표는 “로컬 호스트가 리플릿, 영상, 사진 같은 비정형 자료만 주면 AI가 상품을 만들어 자체 OTA와 국내외 OTA, GDS에 동시에 유통한다”고 설명했다. 상품 기획과 상세페이지 제작, 예약, 정산, CS까지 AI로 자동화했고 다국어 서비스도 자동으로 제공한다. 회원 10만 명을 확보했고 2025년 매출 16.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일본에도 진출했다.

![[AI서머리] 자리톡, 14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도전의 IR 프로젝트 시동](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10/261001_sba.seoul_.kr_502050235_slimpic.webp?resize=350%2C250&ssl=1)

![[AI서머리] K-바이오랩허브, 인천 송도서 착공‧큐네스티, 소셜임팩트 TIPS IR 데모데이 성료](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9/260930_hongneung.re_.kr_50205205_slimpic.webp?resize=350%2C250&ssl=1)
![[AI서머리] 킵코퍼레이션, 시드립스 선정‧엔터크루즈, AI 포토부스 이벤트 플랫폼 오픈](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9/260930_EnterCrews_502305205025_slimpic.webp?resize=350%2C250&ssl=1)

![[AI서머리] 버즈빌, 게임 UA AI 에이전트 본격 가동‧도구로보틱스, 美볼주립대와 유상계약](https://i0.wp.com/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9/260930_omelet.ai_502052035_slimpic.webp?resize=350%2C250&ssl=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