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품, 한-IDB 포럼 후속으로 중남미 재난안전 추진단 꾸려
온품(대표 김유혁) 디지털융합본부가 중남미 재난안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추진단을 꾸린다. 지난달 ‘한-IDB 중남미 스마트시티 협력 포럼’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도시 관계자들을 만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토교통부와 IDB, 스마트도시협회가 9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연 이 포럼에 온품 연구개발팀 정기찬 팀장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핵심기술의 현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온품은 2016년 볼리비아, 2017년 아르헨티나 통신규제기관에 전파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몽골에는 지진재난경보 사이렌 타워 60기를 세운 경험이 있다. 추진단은 우선 교량 세굴 예측 디지털트윈을 중남미 하천과 교량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이후 시스템을 구축했던 나라의 기관부터 홍수에는 세굴 디지털트윈을, 지진에는 재난 예·경보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중남미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고 엘니뇨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잦은 곳으로, 2017년 페루에서는 폭우로 교량 400곳 이상이 무너지거나 부서졌다. 이런 붕괴의 주요 원인인 세굴은 빠른 물살에 교각 아래 흙이 파이는 현상이다. 온품의 디지털트윈은 유속과 수심을 바탕으로 교각마다 파이는 깊이를 계산하며, 내년부터는 인공지능으로 계산 시간을 수 초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온품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중남미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만큼, 본부 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술 검토부터 현지 사업화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마루,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7’ 개최… 고객경험 혁신으로 확장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ICT 전문 미디어 테크42와 함께 비즈니스·마케팅 AI 전환 컨퍼런스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 2027(DMI 2027)’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2023년부터 해마다 산업계의 핵심 AI 의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를 열어 왔다. 올해는 AI를 도입하는 단계에서 성과를 따지는 단계로 넘어간 산업 흐름을 반영해 논의의 초점을 마케팅과 고객 접점으로 넓혔고, 8회째를 맞은 테크42의 DMI와 하나의 행사로 합쳤다. ‘AI,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내년 경영계획을 준비하는 CEO와 CMO 등 경영진, 마케터, 브랜드·콘텐츠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명의 ‘2027’에는 내년 마케팅 전략을 미리 짠다는 뜻이 담겼다. 어도비와 노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토스증권 등이 참여해 AI 검색 최적화(GEO), 초개인화 데이터 분석, 오프라인 리드 확보 등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데이터라이즈, 함샤우트글로벌, 트웰브랩스도 발표자로 나서 생성형 AI 시대의 브랜드 전략과 영상 이해 AI가 바꾸는 콘텐츠 마케팅을 짚었다. 포티투마루는 내년에 제조, 금융, 공공, 국방 등 산업별 AX와 마케팅 분야를 함께 다루는 ‘통합 AX 컨퍼런스’로 행사를 키울 계획이다. 김동환 대표는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은 내부 시스템 효율화를 넘어, 시장과 고객이 만나는 CX(Customer eXperience) 접점에서 실질적인 매출과 비즈니스 성과로 증명되어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상생소비복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앞두고 15일부터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9일 개막하는 범부처 국가 단위 할인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앞서 소비 참여를 늘리기 위해 15일부터 전 국민 대상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부처마다 따로 열던 소비 행사를 지난해부터 하나로 묶은 행사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 동안 열린다. 동행축제, K-세일 페스타, 숙박세일 페스타 등 10개 부처 행사가 참여하며, 제조·유통·서비스 업계와 소상공인 등 역대 가장 많은 4만여 곳이 함께한다. 상생소비복권은 페스티벌 개막 전부터 소비 분위기를 띄우려는 이벤트다. 11월 15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전국 오프라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디지털온누리’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응모권을 받는다. 3만원당 수도권은 1장, 비수도권은 2장이 주어지고 1인당 최대 30장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수는 거주지가 아니라 실제로 결제한 장소를 기준으로 정한다.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모두 5,600명이며 당첨금은 총 17억원 규모로, 1등 10명은 각각 3,000만원을 받는다. 1등은 비수도권 결제로 받은 응모권을 가진 사람 가운데서만 뽑는다. 당첨자에게는 12월 초 개별 통지하고, 당첨금은 12월 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CTA, CES 2027 기자간담회 열고 기술 트렌드 공개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ES 2027의 주요 기술 트렌드와 세계 혁신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 겸 CEO와 마첼로 루수아르디 보쉬코리아 대표가 대담에 나섰다. 두 사람은 한국이 기술 생태계와 인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허브로서 지닌 강점을 짚었다. 보쉬의 장기적인 한국 투자와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향, AI와 모빌리티, 첨단 제조 분야에서 생길 새로운 협력 기회도 논의했다. CES 2027 참가로 한국 기업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도 함께 다뤘다. CTA는 이 자리에서 한국 직장의 AI 활용 현황을 담은 소비자 조사 결과도 내놨다. 지난 7월 한국 소비자 425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업무에 AI를 쓰고 있었고, 47%는 매일 쓴다고 답했다. AI 덕분에 줄어든 업무 시간은 한 주 평균 8.2시간으로 집계됐다. 업무에 AI를 쓰는 응답자는 모두 AI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이렇게 전원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곳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뿐이었다. CES 2027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중기부 제1차관, 한일 중소기업 경제포럼 참석… 교류·협력 확대 기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14일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가 함께 연 ‘제2회 한일 중소기업 경제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일본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마련됐다. 양국 중소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산업 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찾았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정상 간 셔틀외교를 이어가며 경제협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소통을 늘리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열린 이번 포럼에서 양국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직접 만나 산업과 시장 동향을 나누고 기술·비즈니스 분야에서 함께할 수 있는 일을 논의했다. 지난해 시작된 포럼이 올해 한국 개최로 이어지면서 두 나라 중소기업 사이의 민간 교류가 꾸준히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용석 차관은 “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과 사람 간의 지속적인 만남은 한일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 중소기업이 서로의 시장과 산업을 이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지텍, ‘ALTO KEYS K98M’ 해리포터 패트로누스 에디션 공개
로지텍 코리아(지사장 조정훈)는 해리포터 세계관을 책상 위에서 즐길 수 있는 ‘ALTO KEYS K98M’ 해리포터 패트로누스 에디션을 내놓고 오는 27일까지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해리포터 작품에서 수호를 상징하는 ‘패트로누스’를 모티브로 삼아 로지텍 무선 기계식 키보드 ALTO KEYS K98M에 작품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입혔다. 구매 고객은 포인트 키캡 15종과 데스크매트를 함께 받는다. 키캡에는 해리포터 로고와 주문, 주요 인물의 지팡이와 패트로누스 등이 담겼고, 원하는 자리에 끼워 취향대로 꾸밀 수 있다. 데스크매트는 어두운 바탕에 푸른 패트로누스와 로고를 넣어 키캡과 어울리게 디자인했다. 키보드 기능에 작품 속 주문을 붙인 점도 눈에 띈다. 백라이트 키는 ‘루모스’, 음소거 키는 ‘실렌시오’, 받아쓰기 키는 ‘아파레시움’, 스크린샷 키는 ‘델레트리우스’로 표시했다. 다른 제품에도 해리포터 굿즈가 함께 제공된다. K780, K860, MX MECHANICAL 시리즈 등에는 패트로누스 데스크매트가, MX Anywhere 3S 마우스와 MX Keys S, MX Keys Mini 등에는 금속 뱃지가 함께 구성된다. 행사 대상 키보드와 마우스를 산 고객에게는 패트로누스 홀로그램 스티커 6종 1세트를 선착순으로 준다. 로지텍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협업을 통해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주혁신센터, 제주 AX위원회 2회차 세미나 마무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병선) AX위원회는 지난 13일 센터 J-Space에서 ‘제주 AX 위원회 세미나: 재화·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AI 도입 및 활용전략’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AI 도입 사례를 나누고, 현장에서 쓸 수 있는 AI 활용 전략과 지원사업 연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 AI 멘토기업, AX위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정책과 스타트업지원팀도 함께해 기업들의 AI 전환 현황을 살피고 지원책에 반영할 현장 의견을 들었다. 1부에서는 고병욱 잇뉴 대표와 이항영 큰삼촌컴퍼니 대표, 조연경 알파브라더스 팀장이 재화·서비스 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AX 스케일업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이정미 카카오 수석은 ‘카카오 클래스’를 중심으로 사업자를 위한 AI 마케팅 전략과 카카오 플랫폼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사업 고도화, 마케팅·디자인, 경영관리, 업무 자동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1대1 멘토링과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제주센터는 지난해 제주 AX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11월에는 지역 창업 페스티벌과 연계한 3회차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병선 대표는 “오늘 멘토링에서 도출된 업종별 과제들을 AX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후속 지원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SML, 3분기 순매출 117억 유로·순이익 50억 유로 달성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14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총 순매출 117억 유로, 당기순이익 5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매출은 회사 가이던스 상단에 가까운 사상 최대치로, 직전 분기 93억 유로보다 약 25%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7.5%로 2분기 54.0%보다 높아졌고 기존 전망치도 웃돌았다. 장비 관련 서비스와 현장옵션 매출을 합한 설치 장비 관리 매출은 생산성 업그레이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이던스를 넘어선 33억 유로를 기록했다. 3분기에 판매한 신규 노광장비는 113대로 2분기 86대보다 늘었다. ASML은 4분기 순매출을 142억~152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을 약 57%로 예상했다. 연간 순매출은 440억~450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은 약 56%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AI 투자가 늘면서 고객사들이 장비 수요 전망을 계속 올려 잡고 있고, 일부 고객사는 2029~2030년 장비 주문에도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SML은 앞서 밝힌 30% 이상의 생산능력 확대에 더해 2028년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는 “현재의 2027년 및 2028년 공급 계획만으로는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 ‘마법소녀 정하연’서 과일 디저트 소개
홀릭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과일 디저트 브랜드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가 유튜브 채널 ‘마법소녀 정하연’에 출연해 과일빙수와 과일음료, 커팅과일부터 그릭요거트, 떡 메뉴까지 여러 메뉴를 소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직영점에서 촬영됐다. 신선한 과일을 손질하는 과정과 함께 과일빙수, 그릭요거트, 떡 메뉴 등 프루타의 대표 디저트를 보여줬고, 과일과 잘 어울리는 디저트 조합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13일 공개된 두 번째 영상은 송도점을 배경으로 했다. 과일음료를 만들고 과일을 손질해 커팅과일과 과일도시락을 구성하는 과정을 주로 담아, 여러 과일이 실제 메뉴로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루타는 두 편의 영상으로 대표 과일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라인업까지 고루 소개했다. 프루타는 과일빙수나 과일음료 말고도 커팅과일, 그릭요거트, 떡 등 과일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과일 중심 메뉴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키워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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