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디지털금융 협약
신용보증기금이 NH농협은행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의 디지털 플랫폼을 연계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함께 개발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고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다.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신보는 내년 상반기 농협은행과 ‘은행 연계 Easy-One 보증’을 출시할 계획이다. 상품이 나오면 농협은행 기업 고객은 은행 모바일 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증·대출 신청, 서류 제출, 전자약정,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정현호 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리지, 필리핀 우주청 로켓 협력 2단계 성료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필리핀 우주청(PhilSA)과 진행한 ‘사운딩 로켓 협력 프로그램 2단계’ 한국 과정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단계에 이은 과정으로, 필리핀 우주청 소속 엔지니어 10명이 약 10주간 페리지 한국 본사와 옥천 로켓 개발 컴플렉스(RDC)에서 참여했다. 이론과 부분품 조립 위주였던 1단계와 달리 이번에는 사운딩 로켓 ‘블루웨일0.1(BW0.1)’의 완성체·발사대 조립과 드라이런, 연료공급시험, 연소시험 등 시스템 검증 전 과정을 엔지니어들이 직접 수행했다. BW0.1은 페리지가 2021년 제주도에서 시험 발사한 민간 액체로켓이다. 조립을 마친 BW0.1은 내년 초 필리핀 영토에서 필리핀 우주청 주도로 발사되며, 페리지가 발사 자문을 맡는다. 수료식에는 게이 제인 페레즈 필리핀 우주청장 등 양국 인사가 참석했다. 페리지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UAE 고위급 대표단, 더핑크퐁컴퍼니 방문
아랍에미리트(UAE) 왕실·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10월 29일 더핑크퐁컴퍼니 서울 본사를 찾아 에듀테인먼트 사례를 살펴보고 양국 문화·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회사가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셰이카 라티파 빈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문화예술청 의장이 이끌었다. 회사에 따르면 대표단이 방한 중 찾은 국내 콘텐츠·엔터 기업은 이곳이 유일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0억 뷰, 두바이 관광청 협업, ‘글로벌 빌리지’ 드론쇼와 라이브 공연 등 현지 성과를 소개했다. 면담에서는 현지 문화시설 협업, 아기상어 AI 몰입형 전시의 두바이 유치, 아랍어 콘텐츠 공동 제작, 인재 양성 교류 등이 논의됐다. 김민석 대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UAE의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잇고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더 큰 배움과 상상력,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스퍼스키, 인터폴 사이버범죄 단속 작전 지원
카스퍼스키가 인터폴(INTERPOL)이 주도한 국제 사이버 범죄 단속 작전 ‘세렝게티 III 작전(Operation Serengeti III)’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위협 연구 전문 센터를 통해 작전 준비 단계부터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기술 분석을 제공했다. 봇넷과 DDoS 공격에 쓰인 네트워크 인프라 데이터, 아프리카 사용자를 노린 피싱·악성 URL 정보 등이 수사기관에 전달됐다. 2026년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프리카 20개국과 미국 수사기관이 참여한 이번 작전에서 용의자 1,462명이 검거되고 1억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회수됐다. 확인된 피해자는 약 6만6,000명, 추산 피해액은 3억8,500만 달러이며, 악성 네트워크 약 1만1,000개가 차단됐다. 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이번 인터폴 주도 작전은 글로벌 위협 연구가 실질적인 법 집행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패브릭덕트, 국내외 공조 파트너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패브릭덕트가 국내 덕트·공조 시공업체와 해외 HVAC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파트너 모집에 나선다. 패브릭덕트는 금속덕트를 대체하는 섬유 기반 공기분배 시스템을 개발·설계·제조하는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FlowSox®’를 산업시설, 물류센터, 식품공장, 체육시설, 스마트팜 등에 공급하고 있다. 컬리·농심·CJ제일제당 등에도 적용됐다. 모집 대상은 공조 설비 설계·시공업체, 덕트 시공업체, 냉난방 설비 유통업체, 해외 공조 기업이다. 회사는 파트너에게 맞춤형 기류 설계, 견적·제조, 웹 기반 설계 소프트웨어 ‘FlowSox Builder’, 영업자료, 설치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해외에서는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파트너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fabricduct.kr/distributor)에서 받는다.

패턴앤, AI 위험성평가서 검토 솔루션 출시
산업안전관리 스타트업 ㈜패턴앤이 위험성평가서 검토에 특화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내놓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 솔루션은 기존 위험성평가서를 분석해 위험요인 누락과 안전조치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산업안전 법령과 안전기준을 근거로 개선·보완 사항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현장 사진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내용을 분석해 작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도 평가서에 반영하도록 돕는다. 회사는 법령 조문별 적용 사례와 정답 기준을 정리한 ‘법 조문 골든케이스(Golden Case)’와 자체 검색 AI 모델로 부정확한 법령 인용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평가서를 그대로 쓸 수 있어 건설, 제조, 물류, 공공시설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패턴앤은 2026년 9월 조달청 벤처나라에 지정돼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위험성평가 컨설턴트와 산업안전 전문가에게 AI 평가서 자동 검토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엘핀, 블록체인 기반 방문인증 서비스 개발
위치인증 기술 기업 엘핀(lfin)이 복합 위치인증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증빙 기술을 결합한 방문인증 서비스 ‘워크플러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워크플러스는 사무실 출퇴근부터 외근, 고객사 방문, 현장 업무까지 여러 근무 형태의 기록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서비스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블록체인 실증사업(민간분야)’을 통해 개발됐다. 직원이 모바일 앱에 방문 일정을 등록하고 현장에서 시작·종료 버튼을 누르면 GPS와 이동통신 기지국을 결합한 위치인증으로 위치를 검증하고, 방문 시간·위치·사진 기록을 블록체인에 연계 저장한다. 관리자는 대시보드에서 출퇴근과 외근 현황을 기간·부서·직원·장소별로 조회하고 엑셀로 내려받을 수 있다. 휴가 신청과 사내 설문 기능도 제공한다. 엘핀은 BLE·Wi-Fi·이동통신 기지국을 활용한 위치 기반 인증과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워크플러스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오라클, 파트너 위한 마켓플레이스 개선
오라클이 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에서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등 파트너가 오라클 고객을 상대로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오라클 마켓플레이스(Oracle Marketplace)를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고객이 마켓플레이스 구매에 쓸 수 있는 오라클 유니버설 크레딧 약정 비율이 늘어 기존 클라우드 예산을 파트너 솔루션에 배정하기 쉬워졌다. ‘마켓플레이스 프라이빗 오퍼 공동 판매’는 자격을 갖춘 ISV와 오라클 영업 담당자를 고객 영업 기회 중심으로 연결한다. ISV는 프라이빗 오퍼로 가격과 조건을 고객과 직접 협상할 수 있고, 사용량 기반 과금과 리셀러가 함께하는 다자간 프라이빗 오퍼도 쓸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 구매 서비스는 인도와 일본으로 확대됐다. 마크 후라 오라클 글로벌 필드 운영 부문 사장은 “오라클 고객 기업은 비즈니스 운영에 당사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ISV가 보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한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파트너 생태계에 10억 달러 투자
오라클이 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에서 파트너 생태계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를 파트너가 사업 기회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투자는 향후 4년에 걸쳐 진행된다. 투자에는 교육·인증, 기술 역량 강화, 개발·테스트·시연 환경,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금, 시장 진출 협력, 오라클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상용화 등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의 신규·확대 혜택과 인센티브가 포함된다. 오라클은 제품·서비스 개발, 오라클을 통한 판매, 서비스 제공, 고객 성공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OPN 투자를 늘린다. 마크 후라 오라클 글로벌 필드 운영 부문 사장은 “우리는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대규모로 솔루션을 제공하며, 혁신과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로그,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10월 30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4회 한국물류대상에서 물류혁신기술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AIoT 기술로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국제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점이 수상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윌로그는 AIoT 디바이스 제조부터 실시간 관제 플랫폼, AI 예측 분석, 물류 보험까지 공급망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창고·육상·해상·항공 물류를 하나의 데이터로 연결해왔다. 자체 개발 디바이스는 온도·충격·위치를 1분 간격으로 기록하며, 공급망 인텔리전스 플랫폼 ‘Willog Vision’으로 관제와 이상 감지, AI 리스크 예측을 통합했다. 또 ISO/TC 315 국제 콜드체인 물류 표준화 활동에 참여해 현장 데이터를 표준 논의에 반영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이번 수상은 윌로그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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