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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인 TSMC가 대만 전역에 걸친 가뭄 영향으로 물을 많이 구입했다고 한다.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보도되고 있지만 여기에 대만 물 부족 사태로 인한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것.

대만에는 매년 태풍이 상륙한다. 하지만 2020년에는 태풍이 하나도 오지 않았다. 또 대만에선 지난 몇 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대만 남부 저수지 내 저수 비율은 20%를 밑도는 물 부족을 겪고 있다. 대만 수도국은 강우량 부족이 앞으로 몇 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 부족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대만 경제부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에 물 사용량을 7∼11% 줄일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공개된 저수량 데이터에 따르면 TSMC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에 물을 공급하는 2곳 저수율은 2021년 2월 25일 기준 14.35% 밖에 안 된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2020년 시작한 5nm 제조공정에서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기술인 EUV 리소그래피의 경우 대량 물을 필요로 한다. TSMC는 대만 물 부족 사태로 반도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없다면서 자사는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물을 구입한다면서 3,600톤 물을 구입했다.

TSMC 외에도 UMC와 VIS 등 대만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 역시 물을 많이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대만 물 부족 사태는 반도체 가격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도 가뭄이 계속되는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로 물 부족 사태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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