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교사연맹(AFT)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앤트로픽, 전미교직원연맹(UFT)과 협력해 AI 교육 국가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for AI Instruction)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아카데미는 교사와 학교 직원이 AI 작동 원리, 그리고 AI를 현명하고 안전하며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 설립은 2023년 하반기 리드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노동총연맹·산별회의(AFL-CIO)와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AFT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앤트로픽, 전미교직원연맹의 협력이 없었다면 실현되지 못했을 프로젝트다.
AFT 랜디 와인가튼 의장은 AI는 커다란 가능성을 지닌 동시에 교육자가 그 잠재력을 학생과 사회에 확실히 이롭게 만들 책임이 있다며 AI가 교사와 아이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교사가 AI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합리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며 교육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다면 교육과 학습은 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교사가 AI 개발과 활용에 있어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교사가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 기업에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더 유익한 AI를 만들 수 있는지를 교사가 직접 전달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AI 교육 국가 아카데미는 2,300만 달러 규모 교육 이니셔티브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K-12)까지의 교사를 포함한 AFT 소속 교육자 180만 명에게 무료 AI 교육과 커리큘럼 접근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정식 교육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향후 5년간 40만 명에 이르는 교육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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