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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색 서비스를 전개하는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AI 탑재 웹브라우저인 코멧(Comet)을 7월 10일 출시했다. 사용자는 코멧에 텍스트나 음성으로 지시해 메일을 송신한다거나 코드를 작성한다는 등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코멧을 사고 속도를 브라우징한다(Browse at the speed of thought)는 캐치프레이즈로 어필하고 있다.

코멧에는 퍼플렉시티 독자 검색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각종 정보를 AI로 요약하면서 검색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웹앱을 이용한 작업을 자동 실행할 수도 있다. 웹앱을 이용한 조작은 채팅 풍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행 가능하다. 화면 오른쪽에 채팅 화면을 표시해 웹앱 화면을 확인하면서 조작할 수도 있다. 자동 조작 중에는 웹앱 표시 영역이 파란색 테두리로 둘러싸인다.

코멧은 코드 생성이나 깃허브 조작에도 대응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코멧에는 음성 대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코멧에 말하기만 하면 내용을 이해하고 각종 조작을 실행해 준다.

코멧은 현재 유료 플랜인 퍼플렉시티 맥스(Perplexity Max) 가입자 대상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향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현재 대응 OS는 윈도와 맥OS이며 수개월 이내에 다른 OS 버전도 출시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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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퍼플렉시티에 이어 오픈AI도 독자적인 AI 브라우저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브라우저 시장 3분의 2를 차지하는 구글 크롬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챗GPT 개발사로 알려진 오픈AI가 향후 수주 내에 독자적인 웹브라우저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관계자 3명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브라우저 시장을 독점하는 구글 크롬에 대항하기 위해 오픈AI는 독자적인 브라우저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에 따르면 오픈AI 브라우저는 향후 수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퍼플렉시티 코멧이나 브라우저컴퍼니(The Browser Company)의 디아(Dia)와 마찬가지로 AI를 활용해 사용자 웹 브라우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독자 브라우저를 출시해 구글 성공의 기초가 되는 사용자 데이터를 오픈AI도 직접 수집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AI 브라우저는 자사 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Operator)를 주요 기능으로 통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오퍼레이터는 사용자 지시에 따라 웹사이트상에서의 태스크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오픈AI 채팅 AI인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억 명을 넘어서기 때문에 이들 사용자가 오픈AI AI 브라우저를 이용하게 되면 구글 광고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크롬은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 광고 사업에서 중요한 기둥이며 수익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크롬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알파벳이 더 효과적이고 수익성 높은 타깃팅 광고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구글이 검색 트래픽을 기본적으로 자사 검색엔진으로 유도하는 것도 돕고 있다.

정보통에 따르면 오픈AI AI 브라우저는 웹사이트를 클릭해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챗GPT와 같은 네이티브 채팅 인터페이스 내에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일부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2024년 11월 오픈AI는 구글 웹 브라우저인 크롬에 대항하는 브라우저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보도에선 오픈AI가 독자 AI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퍼플렉시티와 마찬가지로 오픈AI도 사용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구글을 거치지 않고 참신한 사용자 경험을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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