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인텔 주식 10% 취득했다

미국 정부가 인텔 주식 10%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취득에 따라 정부가 인텔에 출자한 금액은 89억 달러에 달한다고 전해졌다.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인텔에 대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는데 실제로 미국 정부가 인텔에 출자를 실행하고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확인된 것.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인텔 주식 10%를 보유하게 됐다며 거래에 있어서는 인텔 CEO인 립부탄(Lip-Bu Tan)과 협상했다고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2주 전에는 탄 CEO에 대한 즉시 사임을 요구한 바 있었다.

BIG NEW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now owns 10% of Intel, one of our great American technology companies.

This historic agreement strengthens U.S. leadership in semiconductors, which will both grow our economy and help secure America’s technological edge.

Thanks to Intel… pic.twitter.com/AYMuX14Rgi
— Howard Lutnick (@howardlutnick) August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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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트니크 상무장관도 이 역사적인 합의는 반도체 업계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인텔에 고맙다는 글을 엑스에 게시했다.

한편 인텔 립부탄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거쳐 정부로부터 89억 달러 투자를 받기로 결정됐다고 게시했다. 탄 CEO는 미래 최첨단 실리콘 기술과 컴퓨팅 제품이 바로 여기 미국에서 설계·제조되는 걸 보장하기 위한 향후 노력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